'귀하신 댕댕이' 소주 1만원·오마카세 8만원, 유치원은 월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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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간식부터 오마카세까지
반려동물 수제간식은 물론 펫피자 등을 선보이는가 하면 반려견 전용 오마카세 가게도 등장하는 판이다. 반려동물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늘어나다 보니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강아지 유치원은 소형 반려견이 주 5회로 1개월간 다닌다고 가정할 때 80만~100만원 선에 육박한다. 오죽하면 VIP(Very Important People)을 빗댄 'VID'(Very Important Dog) 신조어까지 나왔을까.
반려동물 전용 수제 간식은 일반 가공식품 간식과 달리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등급의 원료를 사용하고 사람 손으로 가공한 제품을 말한다. 강아지 핫도그, 아이스크림, 타르트, 꽈배기, 도너츠 등 종류가 다양하며 일부 제품은 사람이 먹는 음식의 형태를 보인다.
GS리테일 자회사 반려동물 플랫폼 어바웃펫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7% 급증했다. 어바웃펫 취급 수제간식 상품 수는 2021년 142종에서 올 상반기 421종으로 늘었다. 어바웃펫에서 판매하는 수제 핫도그 소고기(100g)는 2900원,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은 6000원, 동물복지 유정란 베지 타르트는 5000원 등이다.
출처 : 머니S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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