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불안과 유가 영향 > 투자

[키움 디지털자산/원자재 심수빈, 경제 김유미, 채권전략/ESG 안예하]
Kiwoom Daily Issue 04/15
 
<중동 정세불안과 유가 영향>

▶ 유가: 원유 수급 전망은 기관별로 차이를 보임. IEA는 수급 여건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EIA 2분기 원유시장 초과 수요 전망 유지. 이런 가운데 격화되는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은 유가의 상방 리스크를 자극. 이번 이슈가 실질적인 공급 차질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하나, 이스라엘의 대응 방안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관련 이슈의 변화에 따라 유가 변동성 확대 예상

▶ 매크로/FX: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우려를 자극하겠으나 근원물가의 둔화 추세는 유효. 비용 부담이 최종재 가격 전가 여부가 중요한 부분으로 가계의 소비여력 약화 등을 고려할 때 근원물가의 상승 압력은 제한될 전망. 오히려 기업의 마진 훼손 우려가 높아질 가능성을 염두

▶ 채권: 채권시장은 단기와 장기 영향 달라질 전망. 단기적으로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경계감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겠으나, 국제유가 급등이 오히려 수요 둔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은 미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유지시키면서 미국채 금리의 상승 압력 또한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 더 나아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 또한 미국채 금리의 상단을 낮출 요인.

보고서링크 :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IDetailView?sqno=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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