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의 파도 SK 증권 주식시황 조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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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오 작성일 24-04-25 17:00 조회 91 댓글 0본문
[Market Wrapper 240425] 실적의 파도
SK 증권 주식시황 조준기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628.6pt (-1.76%)
코스닥: 853.3pt (-1.04%)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1.76% ~ -0.72%
코스닥: -1.06% ~ +0.34%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5,406 / 외국인 -3,130 / 개인 8,725
코스닥: 기관 -651 / 외국인 -2,444 / 개인 3,198
코스피는 메타(글로벌 시총 7위) 실적발표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다른 호재 요인들은 힘도 못쓰고 끌려다닌 하루였음. 우리 나라 증시 거래시간보다 폐장 중에 일어나는 일들이 더 중요한 상황 당분간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 하루 하루 일희일비하며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장세에 변동성은 높고 투자자 피로도는 가중
어제 미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무리되었지만 장 마감 이후 나온 실적들이 큰 악재로 작용. 메타 플랫폼즈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일제히 상회. 매출, OPM, GPM, EPS 모두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매출액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던 점과 비용과 CAPEX 투자가 더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내용에 시간 외에서 15%대 급락 중. 이는 나스닥 선물 급락으로 직결되었고 이 흐름에 따라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급락 출발한 이후 별다른 전환점을 찾지 못한 채 부진하게 됨. 내일 새벽에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글로벌 시총 1위 기업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글로벌 시총 4위인 알파벳(구글)도 함께 실적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 더 큰 파도가 서서히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음
코스닥은 장초 잠깐 상승세 보였으나 장중 2차전지 업종지수와 거의 동일한 흐름 보이면서 하락 전환 및 낙폭 확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종가 저가 수준에서 종료. 오늘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은 분기 영업이익을 1573억원(YoY -75.2%)로 공시. 이는 미국 IRA 보조금을 제외할 경우에는 사실상 전자 전환을 의미. 여기에 더해 처음으로 CAPEX 규모 축소 계획을 밝혔고 2분기 실적 또한 기대 수준을 밑돌 가능성을 언급함. 어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화려한 내러티브에 기대감이 올라가며 상승했지만 2차전지의 업황은 여전히 쉽지 않음이 드러남
외국인은 오늘 또 다시 순매도로 포지션 전환. 코스피 현선물 합계 1조원 정도 순매도했으며 코스닥도 선물을 조금 사고 현물을 많이 매도. 외국인과 기관 공통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의 어제의 순매수 1,2위 종목이 오늘의 순매도 1,2위 종목으로 변모
호재성 요인들이 있었지만 국내 증시가 다른 아시아 증시들과의 차별성을 나타내기에는 역부족이었음. 1) 한국 GDP 서프라이즈, 2) 국내 시총2위 기업인 SK하이닉스 실적 서프라이즈 등. 한국 1분기 GDP성장률은 QoQ 1.3%(예상치 및 전월치 0.6%), YoY 3.4%(예상치 2.4%, 전월치 2.2%) 기록하면서 큰 폭의 서프라이즈 시현. 수출이 좋았던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으나 시장에서 부진할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던 민간소비가 생각보다 훨씬 강한 것이 서프라이즈의 주 동인으로 해석. 여기에 건설투자도 생각보다 매우 높았음. 이를 통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 증대.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은 매출 예상치 소폭 상회, 이익 예상치 대폭 상회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 컨퍼런스콜 내용과 톤도 대체로 긍정적. 하지만 두 내용 모두 메타의 무게를 이겨내고 시장에 변화를 만들어 내기에는 역부족이었음
오늘 밤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와 내일 밤 미국 3월 PCE물가 발표 앞두고 경계감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 미국 GDP 성장률 컨센서스는 QoQ 기준 2.5%(전분기 3.4%), 애틀랜타 연은 GDPNow 예상치는 2.7% 수준. 이미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련해서 기대감은 많이 후퇴해버린 상황이지만 또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다면 단기적으로 금리 부담을 가중시키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음
그나마 밸류업 관련주들이 잘 버티는 형국. 오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토론회에서 최근 이야기가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 과세 유예 방안이 비겁한 결정이며 금투세 폐지에 대해서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국회에서 쟁점화해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발언을 함. 밸류업 관련주들 간에 편차는 어느 정도 있었으나 관련 종목들이 대부분 지수 대비 아웃퍼폼하는 모습
큰 기업 실적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장세이기 때문에 뚜렷한 방향성이 없음. 오늘의 인기 종목이 내일은 기피 종목이 되고 반대 상황도 계속 나타날 수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 어제의 테슬라와 어제의 메타 실적발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현 상황에서 새롭게 포지션을 형성해서 대응하는 것은 리스크도 크고 리턴도 큰 상황. 방향만 맞춘다면 크게 벌 수 있지만 틀린다면 크게 잃을 수도 있기에 매매 성향과 위험 감내 정도에 따라 명확한 스탠스의 설정이 필요한 시점
보고서 원문: https://buly.kr/1n1Zhl2
* SK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https://t.me/drstr7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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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증권 주식시황 조준기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628.6pt (-1.76%)
코스닥: 853.3pt (-1.04%)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1.76% ~ -0.72%
코스닥: -1.06% ~ +0.34%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5,406 / 외국인 -3,130 / 개인 8,725
코스닥: 기관 -651 / 외국인 -2,444 / 개인 3,198
코스피는 메타(글로벌 시총 7위) 실적발표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다른 호재 요인들은 힘도 못쓰고 끌려다닌 하루였음. 우리 나라 증시 거래시간보다 폐장 중에 일어나는 일들이 더 중요한 상황 당분간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 하루 하루 일희일비하며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장세에 변동성은 높고 투자자 피로도는 가중
어제 미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무리되었지만 장 마감 이후 나온 실적들이 큰 악재로 작용. 메타 플랫폼즈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일제히 상회. 매출, OPM, GPM, EPS 모두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매출액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던 점과 비용과 CAPEX 투자가 더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내용에 시간 외에서 15%대 급락 중. 이는 나스닥 선물 급락으로 직결되었고 이 흐름에 따라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급락 출발한 이후 별다른 전환점을 찾지 못한 채 부진하게 됨. 내일 새벽에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글로벌 시총 1위 기업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글로벌 시총 4위인 알파벳(구글)도 함께 실적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 더 큰 파도가 서서히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음
코스닥은 장초 잠깐 상승세 보였으나 장중 2차전지 업종지수와 거의 동일한 흐름 보이면서 하락 전환 및 낙폭 확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종가 저가 수준에서 종료. 오늘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은 분기 영업이익을 1573억원(YoY -75.2%)로 공시. 이는 미국 IRA 보조금을 제외할 경우에는 사실상 전자 전환을 의미. 여기에 더해 처음으로 CAPEX 규모 축소 계획을 밝혔고 2분기 실적 또한 기대 수준을 밑돌 가능성을 언급함. 어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화려한 내러티브에 기대감이 올라가며 상승했지만 2차전지의 업황은 여전히 쉽지 않음이 드러남
외국인은 오늘 또 다시 순매도로 포지션 전환. 코스피 현선물 합계 1조원 정도 순매도했으며 코스닥도 선물을 조금 사고 현물을 많이 매도. 외국인과 기관 공통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의 어제의 순매수 1,2위 종목이 오늘의 순매도 1,2위 종목으로 변모
호재성 요인들이 있었지만 국내 증시가 다른 아시아 증시들과의 차별성을 나타내기에는 역부족이었음. 1) 한국 GDP 서프라이즈, 2) 국내 시총2위 기업인 SK하이닉스 실적 서프라이즈 등. 한국 1분기 GDP성장률은 QoQ 1.3%(예상치 및 전월치 0.6%), YoY 3.4%(예상치 2.4%, 전월치 2.2%) 기록하면서 큰 폭의 서프라이즈 시현. 수출이 좋았던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으나 시장에서 부진할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던 민간소비가 생각보다 훨씬 강한 것이 서프라이즈의 주 동인으로 해석. 여기에 건설투자도 생각보다 매우 높았음. 이를 통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 증대.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은 매출 예상치 소폭 상회, 이익 예상치 대폭 상회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 컨퍼런스콜 내용과 톤도 대체로 긍정적. 하지만 두 내용 모두 메타의 무게를 이겨내고 시장에 변화를 만들어 내기에는 역부족이었음
오늘 밤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와 내일 밤 미국 3월 PCE물가 발표 앞두고 경계감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 미국 GDP 성장률 컨센서스는 QoQ 기준 2.5%(전분기 3.4%), 애틀랜타 연은 GDPNow 예상치는 2.7% 수준. 이미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련해서 기대감은 많이 후퇴해버린 상황이지만 또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다면 단기적으로 금리 부담을 가중시키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음
그나마 밸류업 관련주들이 잘 버티는 형국. 오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토론회에서 최근 이야기가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 과세 유예 방안이 비겁한 결정이며 금투세 폐지에 대해서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국회에서 쟁점화해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발언을 함. 밸류업 관련주들 간에 편차는 어느 정도 있었으나 관련 종목들이 대부분 지수 대비 아웃퍼폼하는 모습
큰 기업 실적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장세이기 때문에 뚜렷한 방향성이 없음. 오늘의 인기 종목이 내일은 기피 종목이 되고 반대 상황도 계속 나타날 수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 어제의 테슬라와 어제의 메타 실적발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현 상황에서 새롭게 포지션을 형성해서 대응하는 것은 리스크도 크고 리턴도 큰 상황. 방향만 맞춘다면 크게 벌 수 있지만 틀린다면 크게 잃을 수도 있기에 매매 성향과 위험 감내 정도에 따라 명확한 스탠스의 설정이 필요한 시점
보고서 원문: https://buly.kr/1n1Zh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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