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증권 강재현 주식전략 Market Outlook 4월호, 질척거리지 마..... >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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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증권 강재현][주식전략 Market Outlook 4월호] 질척거리지 마.....

 
* 작년부터 증시가 상승하는 데 걸림돌이었던 포인트들이 또다시 밟힌다면, 안심하세요! *
 
 - KOSPI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경기 사이클과 궤를 같이 하는데, 현재 12개월 Trailing PBR은 1배 수준에 도달. 그러나 막상 연초 이후 KOSPI가 오를 때 PBR 상승에 기여한 업종을 살펴 보면, 경기민감 업종보다 밸류업 관련 업종의 기여율이 높음. 즉, 만약 밸류업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KOSPI PBR은 지금보다 낮은 1배 미만이었을 것이며 이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경기 사이클을 온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말. 이는 곧 시장의 경기 개선 지속성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음
 
 - 당사는 올해 글로벌 경기 개선의 핵심을 ① 중국 경기 반등과 ② 주요국 금리 인하 시작이라고 보고 있는데, 여기에 의심할 부분이 있는지, 아니면 이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을지 본고를 통해 종합적으로 살펴 보았음. 그리고 주식시장이 경기 개선을 추가로 반영하며 상승할 여지가 있을 지 다시 점검해 보았음
 
 - ① 중국은 경기 개선에 있어 꽤나 진심. ‘이구환신’과 ‘초장기 특별국채의 향후 수 년간 발행’, 그리고 완화적 통화정책 속 수출 밀어주기가 이를 위한 핵심 정책
 
 - ② 수요 개선 가능성을 반영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 압력 높아져도 미국은 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전망. 이는 ‘이민자 급증’에 따른 노동시장 공급 확대와 이에 의거한 근원 물가 상승 압력 완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 결론적으로 글로벌 경기를 둘러싼 환경들은 2분기 중 엎치락 뒷치락하며 경기가 개선되는 방향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생각. 따라서 지금은 KOSPI 지수가 2,700대에서 막혀 있지만 경기 개선에 대한 근거가 쌓이면서 점차 상승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특히 미국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에 KOSPI 지수 상승 모멘텀이 크게 강해질 것으로 판단. 과거 글로벌 경기가 회복 국면을 지나 확장 국면에 진입했을 때 KOSPI 12개월 후행 PBR 평균이 1.07배 수준. 이를 감안하면 KOSPI 지수는 올해 2,950pt까지 바라 볼 수 있는 것으로 계산 가능
 
 - 대신 경기 모멘텀에 대한 신뢰가 쌓여 가는 2분기 동안에는 지수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매크로 지표에 일희일비하거나 하나의 이벤트를 놓고 해석이 분분할 수 있고 이것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위험이 있다는 점에는 유의. 따라서 이익 모멘텀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특히 연간 추정치 높아지고 있는 경기민감 업종(반도체, 비철금속, 조선, 자동차, 증권, IT하드웨어)에 먼저 주목. 화학, 철강 등 중국 익스포저 높은 산업들도 여전히 관심 필요하다고 판단하나, 이들은 경기 개선 신뢰가 더 쌓였을 때 좋은 퍼포먼스 낼 것으로 보임. 그 전에는 중국 기업과의 경쟁 구도가 심하지 않아 이익 개선 기대가 빠르게 높아질 수 있는 기업들에 우선적으로 집중하면서 점차 산업군으로 관심 범위를 넓히는 방법으로 접근할 필요




보고서 원문: https://buly.kr/1GHF0pp

* SK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https://t.me/drstr7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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