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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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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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
a. 미국 증시는 주택지표 호조, 알파벳(-9.6%) 주가 폭락 등으로 약세(다우 -0.3%, S&P500 -1.4%, 나스닥 -2.4%)
b. 11월 FOMC 전까지 하방 지지력 테스트 과정에 있을 가능성, 그 안에서 종목간 차별화 장세 예상
c.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할 전망. 장중에는 SK하이닉스 등 주요기업 실적 결과에 영향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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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달러 인덱스는 105~106pt내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4.8~5.0% 내에서 레인지 장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증시에서는 여전히 강달러, 고금리 부담을 좀처럼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달러와 금리 상승을 유발했던 것은 “미국 경기 호조 -> 연준의 긴축 지속”이라는 논리가 만들어 냈던 것으로 판단.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일 신규주택 판매(75.9만건 vs 컨센 68.0만건) 서프라이즈도 증시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재료로 인식한 모습.
하지만 미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7월 말 78pt를 고점으로 반락하면서 현재 52pt대로 내려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물가 경로 역시 애틀랜타 연은의 인플레이션 모델 상 10월 헤드라인과 코어의 전망치가 각각 3.3%(9월 3.7%), 4.1%(10월 4.1%)로 제시되는 등 경기 모멘텀과 인플레이션 압력 모두 약화되고 있다고 유추해볼 수 있음.
다만, 11월 FOMC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 매크로 불안감 완화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
11월 FOMC까지 미국, 한국 등 주요국 증시는 하방 지지력 테스트 과정에 놓여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미국 빅테크, 국내 수출 대장주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제한된 범위 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종목 장세를 연출해 나갈 것으로 예상.
2.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반등,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개별 실적 부진 및 추추 업황 둔화 우려로 인한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주들의 동반 약세로 하락 마감(코스피 -0.9%, 코스닥 -1.8%).
금일에는 미 증시 급락,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미국 GDP 및 ECB 회의 경계심리, 금리 부담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하는 가운데, 장중에는 SK하이닉스, LIG넥스원 등 주요 기업 실적 이벤트에 영향 받을 전망.
전일 미국 나스닥이 2% 넘게 급락한 것은 알파벳(-9.6%)의 주가 폭락이 상당부분 기여했으며, 이는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 그간 기대감이 컸던 AI 사업 부문에서 실망감을 제공했다는 점이 폭락의 원인.
하지만 이 같은 주가 폭락은 2008년 9월 29일(-11.6%), 2020년 3월 18일(-11.6%) 등 금융위기, 판데믹 등 시스템 위기, 블랙스완급 위기 밖에 없었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
현재는 당시에 준하는 위기 급은 아니므로 9%대 폭락은 과도해 보이며, 국내 증시에서도 전일 선반영 했다는 점을 감안 시, 이들의 주가 폭락 여진은 제한적일 전망.
3.
최근 증시가 상대적으로 일간 등락이 빈번한 가운데, 장중 변동성도 수시로 높아지면서 대응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현 상황을 점검해 보자면, 10월 25일 선행 PBR은 0.82배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올해 평균 PBR 0.89배).
해당 밸류에이션 은 코스피가 2200선을 하회할 정도로 극심한 가격 조정을 받았던 2022년 9월 말~10월 중순의 레벨이라고 볼 수 있음(당시 코스피 선행 PBR 레인지는 0.78~0.84배).
일간, 주간 이동평균선 상으로 중장기 지지선을 모두 하회한 데다가 수급 불확실성도 있기에,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1) 밸류에이션 상 진입 매력은 유효하며, 2) 전일 증시가 하락했던 주된 배경은 알파벳 주가 폭락 여파와 더불어, 개별 악재로 인한 이차전지주들의 동반 약세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감안 시 추후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레벨 다운이 추가로 일어날 여지는 적다고 판단.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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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
a. 미국 증시는 주택지표 호조, 알파벳(-9.6%) 주가 폭락 등으로 약세(다우 -0.3%, S&P500 -1.4%, 나스닥 -2.4%)
b. 11월 FOMC 전까지 하방 지지력 테스트 과정에 있을 가능성, 그 안에서 종목간 차별화 장세 예상
c.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할 전망. 장중에는 SK하이닉스 등 주요기업 실적 결과에 영향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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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달러 인덱스는 105~106pt내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4.8~5.0% 내에서 레인지 장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증시에서는 여전히 강달러, 고금리 부담을 좀처럼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달러와 금리 상승을 유발했던 것은 “미국 경기 호조 -> 연준의 긴축 지속”이라는 논리가 만들어 냈던 것으로 판단.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일 신규주택 판매(75.9만건 vs 컨센 68.0만건) 서프라이즈도 증시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재료로 인식한 모습.
하지만 미국의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7월 말 78pt를 고점으로 반락하면서 현재 52pt대로 내려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물가 경로 역시 애틀랜타 연은의 인플레이션 모델 상 10월 헤드라인과 코어의 전망치가 각각 3.3%(9월 3.7%), 4.1%(10월 4.1%)로 제시되는 등 경기 모멘텀과 인플레이션 압력 모두 약화되고 있다고 유추해볼 수 있음.
다만, 11월 FOMC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 매크로 불안감 완화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
11월 FOMC까지 미국, 한국 등 주요국 증시는 하방 지지력 테스트 과정에 놓여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미국 빅테크, 국내 수출 대장주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제한된 범위 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종목 장세를 연출해 나갈 것으로 예상.
2.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반등,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개별 실적 부진 및 추추 업황 둔화 우려로 인한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주들의 동반 약세로 하락 마감(코스피 -0.9%, 코스닥 -1.8%).
금일에는 미 증시 급락,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미국 GDP 및 ECB 회의 경계심리, 금리 부담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하는 가운데, 장중에는 SK하이닉스, LIG넥스원 등 주요 기업 실적 이벤트에 영향 받을 전망.
전일 미국 나스닥이 2% 넘게 급락한 것은 알파벳(-9.6%)의 주가 폭락이 상당부분 기여했으며, 이는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 그간 기대감이 컸던 AI 사업 부문에서 실망감을 제공했다는 점이 폭락의 원인.
하지만 이 같은 주가 폭락은 2008년 9월 29일(-11.6%), 2020년 3월 18일(-11.6%) 등 금융위기, 판데믹 등 시스템 위기, 블랙스완급 위기 밖에 없었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
현재는 당시에 준하는 위기 급은 아니므로 9%대 폭락은 과도해 보이며, 국내 증시에서도 전일 선반영 했다는 점을 감안 시, 이들의 주가 폭락 여진은 제한적일 전망.
3.
최근 증시가 상대적으로 일간 등락이 빈번한 가운데, 장중 변동성도 수시로 높아지면서 대응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현 상황을 점검해 보자면, 10월 25일 선행 PBR은 0.82배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올해 평균 PBR 0.89배).
해당 밸류에이션 은 코스피가 2200선을 하회할 정도로 극심한 가격 조정을 받았던 2022년 9월 말~10월 중순의 레벨이라고 볼 수 있음(당시 코스피 선행 PBR 레인지는 0.78~0.84배).
일간, 주간 이동평균선 상으로 중장기 지지선을 모두 하회한 데다가 수급 불확실성도 있기에,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1) 밸류에이션 상 진입 매력은 유효하며, 2) 전일 증시가 하락했던 주된 배경은 알파벳 주가 폭락 여파와 더불어, 개별 악재로 인한 이차전지주들의 동반 약세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감안 시 추후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레벨 다운이 추가로 일어날 여지는 적다고 판단.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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