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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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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751회 작성일 23-10-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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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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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

a. 미국 증시는 PPI 상승, 매파적인 FOMC 의사록에도 기반영 인식 속 금리 하락, 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다우 0.2%, S&P500 +0.4%, 나스닥 +0.7%)

b. 이번 9월 CPI에서도 코어 수치에 대한 중요성이 높을 것. 또 연준 위원들의 매파 스탠스도 한층 더 약화될 지 여부도 주목

c. 국내 증시도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으로 상승 출발 예상. 양시장 대장주의 반도체 vs 이차전지 간 수급 주도권 경쟁도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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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비자물가(CPI) 보다 하루 먼저 발표된 9월 생산자물가(PPI)는 헤드라인과 코어가 각각 2.2%(YoY, 컨센 2.3%), 2.7%(컨센 2.5%)로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불안을 가중시킬 법 했음.

9월 FOMC 의사록에서도 1) 추가 1회 인상 적절, 2) 제약적 정책 유지, 3) 에너지 인플레이션 위험 등 매파적인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짐.

하지만 전일 증시 강세와 금리 하락이 시사하는 것처럼, 시장참여자들은 연준이 CPI에 더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금일 예정된 CPI를 확인하려는 모습.

2.

블룸버그 9월 헤드라인 CPI 컨센서스는 3.6%(최저 3.5%, 최고 4.0%)로 8월(3.7%)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형성됐으며, 코어 CPI도 컨센서스가 4.1%(최저 4.0%, 최고 4.2%)로 8월(4.3%)에 비해 내려갈 전망.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모델에서는 9월, 10월 헤드라인 CPI는 전망치를 각각 3.7%, 3.5%, 9월, 10월 코어 CPI 전망치는 각각 4.2%, 4.2%로 제시하고 있음.

이를 감안했을 때 9월 CPI는 헤드라인과 코어 모두 전달에 비해 하락할 것. 동시에 금번 CPI 둔화가 일정부분 선반영된 측면이 있으며, CPI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난 해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

헤드라인과 코어 모두 컨센을 하회하는 결과 값이 나오지 않는 이상 탄력적인 주가 반등은 제한될 소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불안심리가 다시 확산될지 여부도 생각해 봐야할 것. 지난 8월 CPI에서도 경험했듯이 이제 시장은 헤드라인보다는 코어로 무게 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것은 맞음.

고금리 부작용 출현 가능성, 미국 소비 모멘텀 둔화, 임금 인플레 하락 등을 반영해가면서 코어 물가는 하락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전제도 유효.

3.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유가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니,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경계감도 점증하고 있는 분위기.

전쟁의 전개 방향을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현 수준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유가가 추가 급등을 해버린다면 문제가 발생.

이 경우, 9월 CPI 결과가 컨센을 하회하더라도 그 의미가 퇴색될 수 있으며, 전쟁이 진정될 때까지 시장과 연준 모두 인플레 전망 판단을 미루는 일이 벌어지는 부작용이 출현할 수 있음.

그렇지만 중동 분쟁의 베이스 시나리오는 “전선 확대 없음(이란, 사우디 미 개입, 서방국가 미 참전 등) + 가격 상단은 한정된 채 변동성만 높아지는 유가”로 상정할 필요.

따라서, 9월 코어 값에 주안점을 두면서 “코어 인플레이션 하락 + 점차적으로 후퇴하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 성향”을 전제로 9월 CPI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

4.

전일 국내 증시는 시장 금리 급등세 진정, 낙폭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등 우호적인 매크로와 수급 환경 속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 소식에 힘입어 급등 마감(코스피 +2.0%, 코스닥 +2.8%).

금일에도 83불대로 하락한 WTI 유가, 4.5%대로 내려온 미 10년물 국채 금리 등에 따름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성장주들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

다만, 저녁 발표 예정인 미 CPI 경계심리, 옵션만기일에 따른 수급 변동성이 지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

업종 관점에서는 전일 동반 강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 양대 대장주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 간 수급 주도권 경쟁에서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할 지도 관전포인트일 것.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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