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페이지 정보
본문
[10/11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
<Daily Three Point>
a.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불안에도, 연준 정책 완화 기대감, 실적시즌 기대감 등으로 상승(다우 +0.4%, S&P500 +0.5%, 나스닥 +0.6%)
b. 여전히 불안불안한 장세이긴 하나, 지표 상, 국제 정세 상 연준의 긴축 기조를 후퇴시키고 있는 분위기가 조성 중
c. 국내 증시도 반등 예상되나, 이차전지 등 주요 테마주들의 수급 변동성 대비
-----
1.
10월 9일 블룸버그 서베이에서는 연말까지 S&P500 전망에 대해 “응답자들의 27%가 박스권 vs 37%가 -5~10%, 8%가 -10% 이상 vs 24%가 +5~10%, 4%가 +10%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증시 방향성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이는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취약한 소비 수요, 기업 실적시즌 불확실성 등 통화정책, 경기, 실적을 놓고서 전망들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
10일 발표된 IMF수정전망도 마찬가지로, 2024년 전세계 성장률 전망치(기존 3.0% -> 수정 2.9%) 를 하향함과 동시에 2024년 전세계 인플레이션 전망치(5.2% ->5.8%)는 큰 폭 상향했다는 점도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논란을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
2.
하지만 당사는 4분기 이후 미국 경기 모멘텀 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 부작용 출현 등을 예상하고 있음.
높은 근원물가를 근거로 인플레이션을 상향조정한 IMF의 전망이 현실화되기 보다는 근원 물가가 지속적인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
더 나아가,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 수위가 덜 매파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 시사하듯이12월 FOMC에서 연준이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긴축 의지가 9월 FOMC에 비해 후퇴할 가능성이 있음.
이를 감안 시 그간 긴축정책에 종속되어 조정을 겪었던 주식시장의 하단은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
3.
문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면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불안이 수면 위로 부상하거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자산시장 전반에 걸쳐 확산될 수 있다는 것.
전쟁 발발 이후 주가와 유가 흐름이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은 현재로선 다행이긴 하지만, 러-우 사태가 예상치 못하게 발생했던 것처럼 추후 상황은 쉽게 예단할 수 없긴 함.
그럼에도 현 시점에서는 이란, 사우디 등 메이저 중동국가, 미국 등 주요 서방국가들의 참전 및 대리전 양상을 띄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확률은 낮아 보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으로 국한된 국지전 형태로 전개되는 것을 베이스로 상정하는 것이 타당.
이번 중동 분쟁의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며, 기존대로 CPI 결과, 금리 변화, 3분기 실적시즌을 소화해 나가면서 주가 복원력을 만들어갈 것이라는 전제로 증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
4.
전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1% 넘는 상승하기도 했으나,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심리 속 이차전지, 엔터 등 주요 테마 주들의 동반 약세 여파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코스닥을 중심으로 급락(코스피 -0.3%, 코스닥 -2.6%).
금일에는 이스라엘 전쟁 경계심리에도,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미국 금리 하락,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
다만, 코스닥은 최근 연이은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인해 이차전지 등 주요 테마주들의 신용 반대매매, 포지션 청산 물량 등으로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
한편, 국내 증시는 2분기 실적시즌을 거치면서 실적 기대치가 낮아지기도 했음. 그러나 전일 LG전자(+7.0%)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시사하듯이, 낮아진 실적 기대치가 되려 코스피의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 상존.
이런 관점에서 금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도 중요할 것. 수출이나 메모리 가격 지표 상으로 살아나고 있는 업황 회복 정도와 반도체주들의 주가 모멘텀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
이에 더해 이번 잠정실적 결과에 따라 반도체 포함 코스피 전반적인 주가와 외국인 수급의 방향성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관련 이벤트에도 주목할 필요.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19
-----
<Daily Three Point>
a.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불안에도, 연준 정책 완화 기대감, 실적시즌 기대감 등으로 상승(다우 +0.4%, S&P500 +0.5%, 나스닥 +0.6%)
b. 여전히 불안불안한 장세이긴 하나, 지표 상, 국제 정세 상 연준의 긴축 기조를 후퇴시키고 있는 분위기가 조성 중
c. 국내 증시도 반등 예상되나, 이차전지 등 주요 테마주들의 수급 변동성 대비
-----
1.
10월 9일 블룸버그 서베이에서는 연말까지 S&P500 전망에 대해 “응답자들의 27%가 박스권 vs 37%가 -5~10%, 8%가 -10% 이상 vs 24%가 +5~10%, 4%가 +10%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증시 방향성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이는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취약한 소비 수요, 기업 실적시즌 불확실성 등 통화정책, 경기, 실적을 놓고서 전망들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
10일 발표된 IMF수정전망도 마찬가지로, 2024년 전세계 성장률 전망치(기존 3.0% -> 수정 2.9%) 를 하향함과 동시에 2024년 전세계 인플레이션 전망치(5.2% ->5.8%)는 큰 폭 상향했다는 점도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논란을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
2.
하지만 당사는 4분기 이후 미국 경기 모멘텀 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 부작용 출현 등을 예상하고 있음.
높은 근원물가를 근거로 인플레이션을 상향조정한 IMF의 전망이 현실화되기 보다는 근원 물가가 지속적인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
더 나아가,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 수위가 덜 매파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 시사하듯이12월 FOMC에서 연준이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긴축 의지가 9월 FOMC에 비해 후퇴할 가능성이 있음.
이를 감안 시 그간 긴축정책에 종속되어 조정을 겪었던 주식시장의 하단은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
3.
문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면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불안이 수면 위로 부상하거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자산시장 전반에 걸쳐 확산될 수 있다는 것.
전쟁 발발 이후 주가와 유가 흐름이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은 현재로선 다행이긴 하지만, 러-우 사태가 예상치 못하게 발생했던 것처럼 추후 상황은 쉽게 예단할 수 없긴 함.
그럼에도 현 시점에서는 이란, 사우디 등 메이저 중동국가, 미국 등 주요 서방국가들의 참전 및 대리전 양상을 띄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확률은 낮아 보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으로 국한된 국지전 형태로 전개되는 것을 베이스로 상정하는 것이 타당.
이번 중동 분쟁의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며, 기존대로 CPI 결과, 금리 변화, 3분기 실적시즌을 소화해 나가면서 주가 복원력을 만들어갈 것이라는 전제로 증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
4.
전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1% 넘는 상승하기도 했으나,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심리 속 이차전지, 엔터 등 주요 테마 주들의 동반 약세 여파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코스닥을 중심으로 급락(코스피 -0.3%, 코스닥 -2.6%).
금일에는 이스라엘 전쟁 경계심리에도,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미국 금리 하락,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
다만, 코스닥은 최근 연이은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인해 이차전지 등 주요 테마주들의 신용 반대매매, 포지션 청산 물량 등으로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
한편, 국내 증시는 2분기 실적시즌을 거치면서 실적 기대치가 낮아지기도 했음. 그러나 전일 LG전자(+7.0%)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시사하듯이, 낮아진 실적 기대치가 되려 코스피의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 상존.
이런 관점에서 금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도 중요할 것. 수출이나 메모리 가격 지표 상으로 살아나고 있는 업황 회복 정도와 반도체주들의 주가 모멘텀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
이에 더해 이번 잠정실적 결과에 따라 반도체 포함 코스피 전반적인 주가와 외국인 수급의 방향성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관련 이벤트에도 주목할 필요.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19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10월 11일 유진투자증권 모닝브리프 23.10.11
- 다음글미래에셋증권, 10월 11일 한국증시 예상 23.10.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