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SK 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주식시황
페이지 정보
본문
SK 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주식시황 조준기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519.1pt (-0.73%)
코스닥: 899.4pt (-0.26%)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1.40% ~ -0.45%
코스닥: -1.29% ~ +0.12%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1,760 / 외국인 -1,932 / 개인 3,812
코스닥: 기관 -970 / 외국인 610 / 개인 309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부진.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매도했는데, 전일 보였던 현선물 동반 매수와는 상반된 행동으로 일단 다시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빼는 듯. 어제 엔비디아 호실적에 투자심리 회복되며 강했던 아시아 증시와는 달리 미국 증시에서는 너무 강한 경제지표 +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및 잭슨홀 미팅 경계감 + 셀온까지 복합적으로 나오며 하락 마감. 이 영향에 일본 니케이225 -2%, 홍콩 항셍 -1%, 대만 가권 -1.7%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 보였고 한국 증시 또한 여파를 피해 가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나게 됨
그래도 국내 증시가 다른 아시아 증시들 대비 낙폭이 적었던 이유는 주도 업종인 2차전지가 버텨 주었기 때문. TIGER 2차전지테마 0.35% 상승. 최근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종목 풋옵션 ELW 상장, 인버스 ETF 상장 예정 소식 들도 들려오지만 여전히 주도주는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중이며 반도체가 약한 와중에도 지수가 크게 빠지지 않는 주역임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5% 하락하며 최근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시장 금리 상승/중국 부동산 리스크/연준 추가 긴축 가능성(Fed Watch 기준 11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25bp 추가 인상 가능성 42.4%까지 상승 및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 내년 6월로 이연) 등 매크로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는 형국 지속. 오늘 밤 11시 예정된 잭슨 홀 미팅에서의 파월의 발언에 전 세계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
# IT가 안되면 2차전지가 되지
전일 미국 장에서 IT 조정이 컸다 보니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IT 성과 부진. SK하이닉스는 전일 4.2% 올랐던 게 무색하게 3.9% 하락. 그나마 다행히 미국 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내 부품/중소형주 낙폭 컸지만 국내 증시 소부장들은 대체로 -1~-3%대로 마무리. IT가 안되니 2차전지가 올랐음. 2차전지 강세장 때 마냥 모든 종목이 다 올랐던 것은 아니고 엘앤에프(+7.2%), 에코프로비엠(+2.9%), 금양(+1.6%) 등 일부 종목만 강했음. 엘앤에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LS와의 전구체 생산 합작회사 설립 승인 이후에 양호한 주가 흐름 보이고 있는 중
# 하이퍼클로바X 실망감
어제 네이버가 한국형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를 발표했고, 내용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며 어제는 6%대 상승세. 하지만 장 종료 이후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 베타 버전을 써 본 사용자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했음. 해당 프로그램의 답변 속도 및 정확도에 대한 우려가 많이 나오며 의구심이 다소 커졌고, 이에 금일 주가는 7.86% 하락하며 전일 강했던 상승분 이상을 반납. 어제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했던 AI챗봇 테마도 오늘은 3.7% 급락
# 시장이 하 수상하니 방어를 (feat. 일본 오염수 방류)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양호한 흐름 기대했던 반도체 업종이 생각보다 너무 약한 모습을 보이다 보니 시장이 하 수상하다고 느끼게 되는 듯. 이에 금일도 내수 소비, 방어, 배당주들의 선방이 눈에 띄었음. 특히 화장품, 유통 주가가 좋았는데, 중국이 일본 원산지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을 결정하면서 중국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을 받은 듯. 최근 국내로도 유커들이 유입되기 시작했지만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더 많았음.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로 시선을 돌리지 않을까, 중국 소비자들이 일본 브랜드 대신 국내 브랜드를 찾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실리는 양상
#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는 주주가치가 제고되어야 제 맛
포스코DX(+13.7%)가 5거래일째 상승 이어 갔음. 코스피 이전 상장 결정하면서 상승 폭 더욱 커진 듯. 실제로 공시에 신성장 사업 확대 등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고 언급.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이전 상장 후 크게 오른 기억이 있기에 투자자들이 발 빠르게 반응하고 있는 듯. 다만 이 역시 개인들의 관심이 지대한 포스코 그룹주이기에 폭발적 반응이 있는 것일지도. HLB는 이전상장 보도에도 주가 반응 크게 없었음. 물론 기업에서 직접 이전 상장 관련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를 내긴 했지만, 2차전지 관련주였다면 과연 이 정도 반응에 그쳤을지 의문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519.1pt (-0.73%)
코스닥: 899.4pt (-0.26%)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1.40% ~ -0.45%
코스닥: -1.29% ~ +0.12%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1,760 / 외국인 -1,932 / 개인 3,812
코스닥: 기관 -970 / 외국인 610 / 개인 309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부진.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매도했는데, 전일 보였던 현선물 동반 매수와는 상반된 행동으로 일단 다시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빼는 듯. 어제 엔비디아 호실적에 투자심리 회복되며 강했던 아시아 증시와는 달리 미국 증시에서는 너무 강한 경제지표 +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및 잭슨홀 미팅 경계감 + 셀온까지 복합적으로 나오며 하락 마감. 이 영향에 일본 니케이225 -2%, 홍콩 항셍 -1%, 대만 가권 -1.7%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 보였고 한국 증시 또한 여파를 피해 가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나게 됨
그래도 국내 증시가 다른 아시아 증시들 대비 낙폭이 적었던 이유는 주도 업종인 2차전지가 버텨 주었기 때문. TIGER 2차전지테마 0.35% 상승. 최근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종목 풋옵션 ELW 상장, 인버스 ETF 상장 예정 소식 들도 들려오지만 여전히 주도주는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중이며 반도체가 약한 와중에도 지수가 크게 빠지지 않는 주역임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5% 하락하며 최근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시장 금리 상승/중국 부동산 리스크/연준 추가 긴축 가능성(Fed Watch 기준 11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25bp 추가 인상 가능성 42.4%까지 상승 및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 내년 6월로 이연) 등 매크로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는 형국 지속. 오늘 밤 11시 예정된 잭슨 홀 미팅에서의 파월의 발언에 전 세계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
# IT가 안되면 2차전지가 되지
전일 미국 장에서 IT 조정이 컸다 보니 금일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IT 성과 부진. SK하이닉스는 전일 4.2% 올랐던 게 무색하게 3.9% 하락. 그나마 다행히 미국 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내 부품/중소형주 낙폭 컸지만 국내 증시 소부장들은 대체로 -1~-3%대로 마무리. IT가 안되니 2차전지가 올랐음. 2차전지 강세장 때 마냥 모든 종목이 다 올랐던 것은 아니고 엘앤에프(+7.2%), 에코프로비엠(+2.9%), 금양(+1.6%) 등 일부 종목만 강했음. 엘앤에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LS와의 전구체 생산 합작회사 설립 승인 이후에 양호한 주가 흐름 보이고 있는 중
# 하이퍼클로바X 실망감
어제 네이버가 한국형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를 발표했고, 내용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며 어제는 6%대 상승세. 하지만 장 종료 이후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 베타 버전을 써 본 사용자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했음. 해당 프로그램의 답변 속도 및 정확도에 대한 우려가 많이 나오며 의구심이 다소 커졌고, 이에 금일 주가는 7.86% 하락하며 전일 강했던 상승분 이상을 반납. 어제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했던 AI챗봇 테마도 오늘은 3.7% 급락
# 시장이 하 수상하니 방어를 (feat. 일본 오염수 방류)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양호한 흐름 기대했던 반도체 업종이 생각보다 너무 약한 모습을 보이다 보니 시장이 하 수상하다고 느끼게 되는 듯. 이에 금일도 내수 소비, 방어, 배당주들의 선방이 눈에 띄었음. 특히 화장품, 유통 주가가 좋았는데, 중국이 일본 원산지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을 결정하면서 중국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을 받은 듯. 최근 국내로도 유커들이 유입되기 시작했지만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더 많았음.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로 시선을 돌리지 않을까, 중국 소비자들이 일본 브랜드 대신 국내 브랜드를 찾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실리는 양상
#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는 주주가치가 제고되어야 제 맛
포스코DX(+13.7%)가 5거래일째 상승 이어 갔음. 코스피 이전 상장 결정하면서 상승 폭 더욱 커진 듯. 실제로 공시에 신성장 사업 확대 등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고 언급.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이전 상장 후 크게 오른 기억이 있기에 투자자들이 발 빠르게 반응하고 있는 듯. 다만 이 역시 개인들의 관심이 지대한 포스코 그룹주이기에 폭발적 반응이 있는 것일지도. HLB는 이전상장 보도에도 주가 반응 크게 없었음. 물론 기업에서 직접 이전 상장 관련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를 내긴 했지만, 2차전지 관련주였다면 과연 이 정도 반응에 그쳤을지 의문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2023년 가상융합경제포럼 1차세미나 29~30일 개최 23.08.25
- 다음글[하나증권 유틸/상사/조선/기계 유재선] 유틸리티 Weekly(23.08.25) 23.08.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