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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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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오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4-04-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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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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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유가 급등세 진정에도, 미 CPI 경계심리, 10년물 금리 상승 부담 등으로 보합세로 마감(다우 -0.03%, S&P500 -0.04%, 나스닥 +0.03%)

b. 미국 3월 CPI는 2월에 비해 높게 나올 예정이나, 주가에는 기반영. 과거 패턴 고려 시 YoY 기준 컨센을 0.2%p 넘게 상회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감내할 수 있을 것

c. 국내 증시도 지수는 정체된 흐름 예상. 지난주 후반 이후 주가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저 PBR주들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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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주는 중앙은행 통화정책(FOMC 의사록, ECB회의, 금통위), 매크로 지표 등 굵직한 외부 이벤트들이 산재해있는 상황.

메인 이벤트는 10일(수) 발표 예정인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CPI)가 될 것이며, 헤드라인과 코어 CPI 컨센서스는 각각 3.4%(YoY, 2월 3.2%), 3.7%(YoY, 2월 3.9%)로 형성.

최근 연준 매파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에 불편함을 표시했던 것처럼, 1~2월에 이어 3월에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연준의 정책 전환을 둘러싼 노이즈가 확산될 수 있음을 시사.

하지만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주식시장에서는 연준이 헤드라인보다는 코어 인플레이션을 중시하고 있으며, 코어 CPI와 코어 PCE 모두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을 상기해 봐야 함.

이에 더해 전일 당사 위클리 코멘트에서 강조했듯이, 3월에도 인플레이션이 높을 것이라는 악재는 최근 주요국 증시의 취약한 주가 흐름에 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판단(4월 이후 코스피 -1.1%, 코스닥 -5.0%, S&P500 -1.0%, 나스닥 -0.8%, 닛케이225 -2.5%).

4월부터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1분기때와 달리 2분기 전반에 걸쳐 나타날 인플레이션 하락세는 연준의 6월 인하(or 연내 3회 인하)에 명분을 제공할 것.

2.

이처럼 특정 지표나 재료를 주가에 미리 녹이려는 증시의 특성임을 감안해서 이번 CPI이벤트에 대응하는 것이 적절.

시나리오로 접근해보면, 3월 CPI는 1) 컨센 하회, 2) 컨센 부합 혹은 컨센 소폭 상회, 3) 컨센 대폭 상회 이렇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음.

(1)의 “컨센 하회”가 주가 상승을 만들어낼 수 있는 베스트 시나리오이지만 현실적으로 베이스 시나리오는 (2)의 “컨센 부합 or 소폭 상회”일 것으로 판단.

관건은 컨센을 소폭 상회하더라도 얼마까지 상회해야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임.

최근 수개월 동안 CPI 발표 당시 증시 반응을 참고해보면 , a) 코어 CPI가 둔화된 상황 속에서 b) 헤드라인 CPI 가 컨센대비 0.1~0.2%p 상회하는 수준까지는 증시의 하방 경직성을 유지했던 경험이 있었음.

이를 고려 시 이번에도 코어 CPI의 둔화세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헤드라인 CPI가 3.6%(컨센 3.4% 대비 0.2%p) 이상으로 나오지 않는 한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만 유발하는 이벤트에 그칠 것으로 예상.

3.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 코스닥 내 바이오, 소부장 등 주력 업종의 수급 불안에도, 국내 1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22대 총선 이후 정부의 증시 정책 기대감 등이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를 이끌면서 혼조세로 마감(코스피 +0.1%, 코스닥 -1.3%).

금일에는 이스라엘의 병력 철수 소식에 따른 유가 급등세 진정에도, 미국 증시의 장중 변동성 확대, 10일 국내 휴장 중 발표되는 미 3월 CPI, 22대 총선 결과 등 주요 이벤트를 둘러싼 경계심리로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테마 관점에서는 테슬라(+4.9%)가 8월 8일 자율주행 로봇택시 출시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 반등했다는 점은 최근 낙폭이 컸던 국내 이차전지, 로봇 등 관련 테마주들의 투자심리를 개선시켜줄 것으로 예상.

4.

더 나아가, 업종 관점에서는 자동차, 은행, 증권 등 저 PBR 업종의 주가 변화에 주목할 필요.

이들 업종은 3월 이후 여론조사상 예상 총선 결과를 반영하면서 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하는 등 주가 부진세를 면치 못했던 상황.

그러나 상기 악재 기반영 인식 속 양호한 외국인 수급 여건 등으로 지난주 후반 이후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

(4월 4일 이후 3거래일간 누적 등락률, 코스피 +0.4% vs자동차 +5.2%, 은행 +2.5%, 증권 +1.5% 등).

이번 총선 결과와 무관하게, 5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1분기 실적, 밸류에이션 및 신용 부담 해소 등으로 단기적인 추세 반전이 일어날 소지가 있는 만큼, 주중 남은 기간 동안 이들 업종의 주가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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