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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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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943회 작성일 23-08-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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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8월 31일)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

미 증시, 경기에 대한 우려에도 애플과 엔비디아에 힘입어 상승

미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이 지속되자 반등을 보이기도 했으나, 경기 위축 우려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더불어 연준이 지방은행들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한 여파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으로 지수 상승이 지속. 특히 애플(+1.92%)과 엔비디아(+0.98%) 등이 개별적인 요인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결국 미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연준의 정책 완화 기대라는 상승 요인과 경기 침체라는 하락 요인이 충돌한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지며 등락을 보인 것으로 추정(다우 +0.11%, 나스닥 +0.54%, S&P500 +0.38%, 러셀2000 +0.40%)

변화 요인: ①고용 부진과 종목 장세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30831055917773_3533


08/31 한국 증시: 한국과 중국 경제지표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0.65%, MSCI 신흥 지수 ETF는 0.33%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1.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2%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미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달러 약세, 금리 하락이 지속되었음에도 전일과 달리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연일 발표되는 지표가 부진해 미국 경기 위축 우려를 자극했고, 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한편, 한국에서는 오전 8시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발표되는 데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2%, 전월 대비 0.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기업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더불어 소매판매도 둔화돼 수출 부진에 이어 내수 부진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도 기업 실적 우려를 자극.

물론, 중국 통계국이 발표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도 주목. 결과가 부진할 경우 최근 인민은행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기대 심리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 특히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부양책 발표에도 시장이 좀 더 확실하고 강력한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어 추가적인 부양책 기대 심리도 높아질 듯.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미국의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며 장중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로 인한 중국 증시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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