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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김경민, 9월 새장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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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877회 작성일 23-09-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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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오늘 코멘트 요약입니다.

1. 9월 KOSPI 2,450 ~ 2,650p 수준에서 전강후약 패턴 전망. 8월 글로벌 증시를 괴롭혔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 9월 수출 개선이 반등에 힘을 실어줄 것 . 다만, 9월 20일 FOMC 결과에 따른 등락이 불가피하고, 9월말부터 시작되는 3분기 프리어닝 시즌은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음

2. 8월에 기대했던 강한 반등세는 무산되었지만, 9월 전고점 돌파시도 과정에서 트레이딩 기회는 있다고 생각. 박스권 돌파, 추세적인 상승의 시점은 지연되었고, 4분기 중에는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가능성. 그 전까지는 기존 주도주와 소외주 간의 트레이딩 매매를 통해 수익률 극대화 전략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

3. KOSPI 2,500선대에서는 기존 주도주 중심의 매집을 통해 반등에 대비하고, KOSPI 2,650선 전후에서는 주식 비중을 줄이고, 차익실현을 하는 가운데 소외주를 대상으로 단기 매매가 가능할 것

4. 9월 수출 개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계절성 때문. 일평균 수출금액 월평균(2015년 ~ 22년) 추이를 보면 7월, 8월 부진, 9월 레벨업 패턴 뚜렷. 9월 수출 개선은 10월 1일 중국 국경절 모멘텀의 영향. 즉, 9월 수출은 여름휴가 종료와 중국 국경절 연휴발 재고축적 수요 확대 수혜

5. 9월 FOMC에서 핵심은 점도표. 23년 점도표가 소폭이라도 상향조정되거나, 5.5% 이상을 전망하는 연준위원들의 숫자가 증가한다면 증시는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수 밖에 없을 것. 이와 함께 24년, 25년 금리인하 폭이 각각 100bp, 120bp에서 축소될 가능성도 존재. 금리인하 폭을 상향조정 할 경우 금리인하 시점 후퇴, 고금리 장기화 부담이 커질 것

6. 9월말 3분기 프리어닝 시즌 경계. 3분기, 4분기 실적이 2분기대비 10조 이상 레벨업 가능성 낮기 때문. 실적 레벨업을 주도하는 업종 중심으로 실적 전망 하향조정 중. 이 경우 12개월 선행 EPS, 순이익의 정체/하락 불가피. 박스권 상단의 저항 강화, 지지선에 대한 신뢰도약화 가능

7. 9월초 단기 등락은 비중확대 기회. 주목할 업종은 기계, 자동차, 반도체. 주도 업종 중 단기 가격메리트를 확보했고, 선행 EPS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8월에도 외국인의 차별적 순매수가 유입. 특히, IT, 반도체가 9월 수출 개선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음

8. 실적 전망이 상향조정 중이지만, 외국인 수급이 불안정한 IT하드웨어, 화학, IT가전도 관심권. 반도체, 기계, 자동차 업종의 상승탄력이 정점에 근접할 시점에 이들 업종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지 체크해 본다면 트레이딩 타이밍을 잡을 수 있을 것

9. 다만, 9월 중 KOSPI가 2,650선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경우에는 단기 차익실현, 비중 조절 필요. 이후 10월, 11월 단기 등락, 조정국면에서 KOSPI가 2,500선에 근접하거나, 하향이탈 할 경우 다시 비중을 늘려나가는 전술적인 대응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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