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철강/비철금속 박현욱] 중국 정책 없이 하반기 철강 투자심리 개선 제한적 >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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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철강/비철금속 박현욱] 철강산업 (OVERWEIGHT/유지) 중국 정책 없이 하반기 철강 투자심리 개선 제한적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 및 증산에도 중국 철강사들은 낮은 손익으로 철강 가격 지지 노력 철강업종에 대하여 Valuation 매력으로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지만 중국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부진하고 최근 중국 조강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發 모멘텀은 제한적. 중국철강가격은 저점을 확인하고 3개월째 박스권에서 횡보 중. 가격 인하 요인이 크지만 손익분기점 내외의 낮은 수익성으로 중국 철강업계의 가격 지지 노력이 배경으로 판단됨. 결국 가격 반등이 추세성을 가지기 위해서 중국 최대 수요처인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2015년과 같은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부양정책이 필요함.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정책들의 발표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을 할 것임 Top pick은 POSCO홀딩스와 현대제철 유지

2015년과 달리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경기부양책은 요원 중국 철강 수요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6%로 가장 큼. 중국 부동산 경기는 2021년 하반기부터 부진이 시작되었고 당초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2015년과 같은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부동산 경기부양정책이 나오고 있지 않음 2015년 초부터 중국정부는 최초이든 다주택이든 주택구매시 선납금(down payment) 인하, LTV 인하, 양도세 인하 등 일련의 정책들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중국 부동산 경기는 2016년부터 회복된 바 있음. 이 시기 KOSPI 철강지수는 2015년 11월 3,600pt에서 2018년 1월 5,900pt까지 상승한 바 있음 올해는 중국 정부가 지준율 및 일부 금리를 낮추는 등 정책들을 발표하였으나 이는 부동산 경기가 추가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소극적인 의미로 해석됨. 또한 8월 중국 인민은행이 선납금을 인하하겠다는 언급을 하였으나 후속 조치들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임. 더구나 최근 비구이위안 사태까지 겹치면서 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어 같은 맥락으로 중국 철강 수요의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음

8월에도 중국 조강생산량 한자리수 후반 증가 예상. 작년처럼 12월에 크게 감산하면 수혜는 제한적 중국 경기가 부진하다 보니 올해 하반기 중국 철강업계가 감산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더욱 커짐. 중국 정부는 탈탄소를 목표로 하면서 2021년과 2022년에 감산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고 실제로 중국 철강산업은 각각 3%, 2%의 감산을 달성하였음. 올해는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작년 대비 증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들이 많음. 중국 지방정부가 감산을 제시하였다는 뉴스들도 접할 수 있었으나 중국 조강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7월 11% 증가하였고 8월도 한자리수 후반 증가 가능성이 높아 증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2010년대에도 중국정부가 GDP를 방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증가한 바가 여러 번 있었음. 당사는 작년처럼 12월에 감산을 크게 하여 연간 생산량은 작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럴 경우 실질적으로 감산에 따른 수혜는 제한적으로 판단됨

* URL: https://url.kr/d2y48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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