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판매쇼크: FSD가 돌파구 >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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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판매쇼크: FSD가 돌파구]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테슬라가 1분기 판매량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4월 2일 주가는 -4.9% 하락했습니다.

테슬라의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5%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 19 여파가 최대치에 달했던 2020년 2분기를 제외하고는 테슬라 역사상 첫 역성장입니다.

한편, BYD도 저조한 1분기 판매대수를 발표하면서, 전기차 수요 부진을 실감하게 됩니다.

글로벌 전기차 1,2위 업체의 판매부진은 가격인하가 답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필요합니다. 4월에 1달간 미국시장에서 FSD의 체험판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 1분기 판매량,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

- 생산량, 43.3만대(-12.4%QoQ/ -1.7%YoY) : 모델3/Y 생산량 41.2만대(-12.4%QoQ/ -1.7%YoY)  

- 판매량 38.7만대(-20.2%QoQ/ -8.5%YoY) : 모델3/Y 판매량 37만대(-20.2%QoQ/ -8.5%YoY)
Factset기준 예상치는 42.5만대~43.5만대로, 최저치보다 -8.9% 하회.
 
- BYD 판매량(30만대 / -42.99%QoQ, +13.4%YoY)을 제치며, 다시 글로벌 1위 등극했으나, 전년대비 판매 감소로 의미 퇴색 

■ 1분기 실적, 쇼크 불가피

- 블룸버그 기준: 매출액 250억달러(-0.6%QoQ/+7.3%YoY)  및 영업이익 21억달러(+1.9%QoQ/ -21%YoY)로 영업이익률 8.4%. 조정 EPS 0.65달러

- 중국에서 20~25% 가격인하에도 판매 쇼크

- 1분기 실적발표일은 4월 17일 장 종료후

(2024/4/3일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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