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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오
댓글 0건 조회 102회 작성일 24-04-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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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퀀트 / 최재원]
Kiwoom Quant Weekly(4/1)

■ 높아진 1Q 실적 기대감
- 지난 주 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실적 시즌 돌입을 앞두고 혼조세 연출됨(코스피 선행 12개월 PER은 11.08배로 최근 5년 평균(11.15배) 근접). 다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조금씩 수정되기 시작하면서 전망의 하향보다는 상향 의견이 소폭 앞서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 점은 1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을 높이는 배경.

- 글로벌 증시의 이익 전망 개선 흐름을 선행 12개월 주당순이익의 월간 변화율로 살펴보면, 신흥국에 비해 선진국의 이익 개선 속도가 더 빠른 모습. 지난 주 기준 신흥국 주당순이익(Fwd. 12M)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고, 선진국은 +0.8% 상승. 선진 증시에서는 미국(+1.2%)과 일본(+1.5%)이 실적 상승을 주도. 한편, 신흥국의 상대 열위는 중국(-0.8%)의 영향이 컸음. 그러나 한국(+3.5%)과 대만(+2.1%)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 회복 경로의 기울기가 상당히 탄력적.

- 그 동안 한국의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긍정적이었으나,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이익모멘텀 부진했던 점은 부담 요인. 경기 회복 속도에 비해 실적 전망이 다소 낙관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실적 전망의 하향 조정 의견이 앞서는 기간이 이어졌음. 하지만, 최근 들어 이익조정비율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음. 1Q24 이익조정비율은 +2.64%를 기록 중이고, FY24 이익조정비율은 지난 주 처음으로 +0.5%로 반등. 아직까지 실적 전망 상향 의견이 크게 앞선다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그간 이어져 온 하향 조정 압력이 잦아든 만큼, 금번 1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



■ 국내 증시 요약
- 지난 한 주간 KOSPI와 KOSPI200은 각각 전주 대비 0.07% 하락, 0.53% 상승 KOSDAQ과 KOSDAQ150은 각각 0.17%, 0.26% 상승(S&P500 +0.39%, NASDAQ -0.30%).
 
- 지난 주 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1분기 실적 시즌 돌입을 앞두고 방향성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음. 업종별로는 미디어교육(7.4%), 반도체(5.3%), IT하드웨어(3.0%) 등이 상승. 반면, 밸류업 테마를 주도했던 보험(-7.5%), 은행(-7.5%), 조선(-6.3%), 증권(-5.0%) 등은 하락.

- 스타일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성장(1.97%) 스타일 대비 가치(0.98%) 스타일의 조정폭이 컸음. 세부 스타일별로는 중형성장(4.12%), 모멘텀(2.41%), 대형성장(1.91%) 스타일의 상승폭이 컸음. 반면, 고배당(-5.22%), 저변동성(-2.48%), 대형가치(-1.42%) 스타일의 조정폭이 컸음.

- 코스피 200의 ‘24년은 238.8조원으로 전주 대비 상승. 1Q 실적 시즌을 앞두고 이익 전망이 상향된 가운데, 주가는 혼조세를 보인 결과 코스피 PER(Fwd. 12M)은 11.08배로 전주 대비 소폭 하락(5년 평균 11.20배, 최고치 14.6배).


보고서 링크: https://bit.ly/3J0gp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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