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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Note: NAND에도 볕 들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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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 24-04-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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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채민숙/황준태] 반도체 산업 Note: NAND에도 볕 들 날이
 
●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 증가 신호 포착
- 1분기 NAND Blended ASP가 QoQ 20~30%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 최근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갑작스럽게 증가했기 때문
- 특히 고용량 제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아 AI서버용일 것으로 추정
- NAND 전반의 수요가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엔터프라이즈 SSD는 모바일용 UFS나 PC용 SSD보다 ASP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기 때문에 Blended ASP 상승 기여도가 클 것
- NAND ASP 상승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NAND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개선의 폭이 커질 수 있을 것

● 엔터프라이즈 SSD는 100% Customized 시장
- SSD는 응용복합제품. NAND에 더해 DRAM과 SSD 컨트롤러, PCB 기판은 물론 수십 개의 능동, 수동 소자가 최종적으로 SSD 모듈을 구성
- SSD 컨트롤러는 컨트롤러 칩이 모듈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 이를 구동하기 위한 펌웨어인 소프트웨어까지 포함
- 엔터프라이즈 SSD용 컨트롤러와 펌웨어는 각 고객별로 100% 맞춤형
- Dell, HPE, Microsoft 등 고객별로 다를 뿐 아니라 같은 고객 내에서도 수십 가지의 서버 라인업 별로 모두 상이
- 해당 고객의 해당 프로젝트에 판매할 수 있는 컨트롤러와 펌웨어가 없으면 그만큼 대응 가능한 시장(Addressable Market)이 감소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거의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SSD 프로젝트를 자체 개발한 in-house 컨트롤러와 펌웨어로 대응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매수 이유가 더 추가된 것
-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 증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호재
- 전체 NAND 시장 점유율보다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 내에서 두 기업의 점유율이 더 높기 때문
-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상승은 물론 ASP 상승에 따라 NAND 흑자 전환 시점을 앞당기는 것도 기대 가능
- 다만 아직은 NAND 전반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은 아님
- 2024년까지는 수요의 절대 숫자가 크게 확대된다기보다 공급 조절이 연장되면서 수급 불균형을 만드는 시장, Q보다는 P의 상승으로 유지되는 시장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시장 대응을 하면서 수요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

본문: https://zrr.kr/P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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