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미 증시, 대형기술주 규제 이슈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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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미 증시, 대형기술주 규제 이슈에 약세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중국과 유럽의 규제 이슈에 반도체, 대형기술주 약세
- 유엔 안보리,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 채택
- 국제유가 상승, 비트코인 7만 달러 회복
# 변화요인
미 증시는 반도체, 대형기술주에 대한 중국과 유럽의 규제 소식에 하락 마감. 지난 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 증시는 월요일 주요 기술주에 대한 글로벌 규제 영향으로 하락하는 모습 보여. 다만,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업종의 강세와 AI 반도체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엔비디아,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마이크론 등은 강세를 보임. 한편,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 유엔 안보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고 이스라엘은 이에 반발해 고위급 대표단의 방미 계획을 취소. 또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더욱 높이며 지난 주말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한 ‘일부’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 이 날 발언에 나선 리사 쿡 연준 이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베팅을 하고 있지만 주의가 필요하다는 걸 강조. 시카고 연은에서 발표한 국가활동지수는 지난달 -0.3에서 0.05로 개선되며 추세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다우 -0.4%, 나스닥 -0.3%, S&P500 -0.3%, 러셀2000 +0.1%)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326063452257_3533
# 특징종목
국제유가 상승 속에 에너지(+0.9%)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APA(+3.4%), 코노코필립스(+2.6%) 등 정유주 강세. 엑슨모빌(+1.0%), 쉐브론(+1.2%) 등 대형 정유업체 주가도 상승. 또한 지난 주 6만 800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재차 7만 달러를 회복하자 코인베이스(+9.5%), 마이크로스트래티지(+22%) 등이 강세를 보이며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 S&P 500 편입 이후, 약세를 보였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7.2%)는 JP모건이 커버리지를 개시하면 목표주가 $1150를 제시. 엔비디아(+0.8%)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였고 마이크론(+6.3%)은 역시 지난주 실적발표 이후 낙관적 전망 속에 신고가 경신. 반면, 유럽연합(EU)은 새로운 디지털 경쟁법에 따라 애플(-0.8%), 메타플랫폼스(-1.3%) 및 알파벳(-0.4%)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란 소식에 약세. 또한 인텔(-1.7%), AMD(-0.6%) 등은 중국이 정부에서 사용 중인 컴퓨터와 서버에서 미국산 제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에 약세. 유나이티드 항공(-3.4%)은 연방항공청(FAA)이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관련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란 소식에 하락. 한편, 피스커(-28%)는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 협상이 무산되면서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반면 루시드 그룹(+5.4$)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10억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상반된 모습 보여.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지난 3월 14일, 장중 7만 3,835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20일 장중 6만 771달러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약 18%나 하락. 그러나 이후 재반등에 성공하며 현재(오후4시, 미 동부기준) 7만 1198달러 기록하며 전일 동시간 대비 8% 넘게 상승. 국제유가는 1% 넘게 상승하며 미국 휘발유 선물 가격은 갤런당 2.7달러를 상회하며 11개월 최고치인 2.76달러에 근접. 이는 러시아가 OPEC+ 감산 조치 를 이행하기 위해 기업들에게 2분기 산유량 감산을 통보했다는 소식과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인해 일부 정유시설이 타격을 받으면서 총 정제 용량의 7% 정도가 폐쇄됐다는 소식 때문. 한편, 코코아 5월 선물 가격은 최대 생산국가인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의 수확량 부족으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면서 톤당 9,600달러를 상회. 코코아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132%, 3월에만 60% 가까이 상승. 국제 금 가격은 전일대비 0.5% 상승하며 온스당 2170달러 기록.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7%, MSCI 신흥 지수 ETF는 0.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7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 상승. KOSPI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중국과 유럽의 규제 이슈에 반도체, 대형기술주 약세
- 유엔 안보리,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 채택
- 국제유가 상승, 비트코인 7만 달러 회복
# 변화요인
미 증시는 반도체, 대형기술주에 대한 중국과 유럽의 규제 소식에 하락 마감. 지난 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 증시는 월요일 주요 기술주에 대한 글로벌 규제 영향으로 하락하는 모습 보여. 다만,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업종의 강세와 AI 반도체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엔비디아,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마이크론 등은 강세를 보임. 한편,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 유엔 안보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고 이스라엘은 이에 반발해 고위급 대표단의 방미 계획을 취소. 또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더욱 높이며 지난 주말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한 ‘일부’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 이 날 발언에 나선 리사 쿡 연준 이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베팅을 하고 있지만 주의가 필요하다는 걸 강조. 시카고 연은에서 발표한 국가활동지수는 지난달 -0.3에서 0.05로 개선되며 추세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다우 -0.4%, 나스닥 -0.3%, S&P500 -0.3%, 러셀2000 +0.1%)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326063452257_3533
# 특징종목
국제유가 상승 속에 에너지(+0.9%)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APA(+3.4%), 코노코필립스(+2.6%) 등 정유주 강세. 엑슨모빌(+1.0%), 쉐브론(+1.2%) 등 대형 정유업체 주가도 상승. 또한 지난 주 6만 800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재차 7만 달러를 회복하자 코인베이스(+9.5%), 마이크로스트래티지(+22%) 등이 강세를 보이며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 S&P 500 편입 이후, 약세를 보였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7.2%)는 JP모건이 커버리지를 개시하면 목표주가 $1150를 제시. 엔비디아(+0.8%)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였고 마이크론(+6.3%)은 역시 지난주 실적발표 이후 낙관적 전망 속에 신고가 경신. 반면, 유럽연합(EU)은 새로운 디지털 경쟁법에 따라 애플(-0.8%), 메타플랫폼스(-1.3%) 및 알파벳(-0.4%)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란 소식에 약세. 또한 인텔(-1.7%), AMD(-0.6%) 등은 중국이 정부에서 사용 중인 컴퓨터와 서버에서 미국산 제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에 약세. 유나이티드 항공(-3.4%)은 연방항공청(FAA)이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관련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란 소식에 하락. 한편, 피스커(-28%)는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 협상이 무산되면서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반면 루시드 그룹(+5.4$)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10억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상반된 모습 보여.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지난 3월 14일, 장중 7만 3,835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20일 장중 6만 771달러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약 18%나 하락. 그러나 이후 재반등에 성공하며 현재(오후4시, 미 동부기준) 7만 1198달러 기록하며 전일 동시간 대비 8% 넘게 상승. 국제유가는 1% 넘게 상승하며 미국 휘발유 선물 가격은 갤런당 2.7달러를 상회하며 11개월 최고치인 2.76달러에 근접. 이는 러시아가 OPEC+ 감산 조치 를 이행하기 위해 기업들에게 2분기 산유량 감산을 통보했다는 소식과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인해 일부 정유시설이 타격을 받으면서 총 정제 용량의 7% 정도가 폐쇄됐다는 소식 때문. 한편, 코코아 5월 선물 가격은 최대 생산국가인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의 수확량 부족으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면서 톤당 9,600달러를 상회. 코코아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132%, 3월에만 60% 가까이 상승. 국제 금 가격은 전일대비 0.5% 상승하며 온스당 2170달러 기록.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7%, MSCI 신흥 지수 ETF는 0.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7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 상승. KOSPI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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