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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oom Weekly, 주가 모멘텀 재 충전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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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오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4-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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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주가 모멘텀 재 충전의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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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

a.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휴장, 2월 PCE 물가는 전월에 비해 인플레이션 하락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장 컨센에는 부합

b.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는 매크로(미 고용 등), 펀더멘털(한국 수출, 삼성전자 실적 등) 양 측면에서 중요도가 높은 이벤트들이 대기 중

c. 이번주 국내 증시는 주 초반 한국 수출과 미 ISM PMI, 주 후반 미 고용과 삼성전자 실적 등에 영향 받으면서 저점을 높아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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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 증시는 1) 미국 3월 비농업 부분 고용 및 JOLTs 등 주요 고용지표, 2) 뉴욕 연은 등 주요 연은 총재 발언, 3) 미국의 3월 ISM 제조업 PMI 및 한국의 3월 수출, 4) RBA 통화정책회의, 5)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등에 영향 받을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690~2,790pt)

1.

30일(금) 미국 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2월 PCE 물가는 헤드라인과 코어가 각각 2.5%(YoY, 1월 2.4%), 2.8%(YoY, 1월 2.9%)로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가 정체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모습.

하지만 헤드라인(컨센 2.5%)과 코어(2.8%) 모두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이미 3월 중순 발표된 2월 CPI와 PPI를 통해 2월 인플레이션 쇼크를 주가에 선반영 해온 상황.

이날 파월 의장도 2월 PCE 물가를 보고, “연준의 예상에 부합했다”면서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수준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한 점도 1~2월 인플레이션 상승이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를 줄 만큼의 큰 변수로 보지 않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

결국, 2월 PCE 물가와 파월 의장의 발언은 2월 CPI 및 3월 FOMC를 거치면서 주가 상으로 소화해온 것이기에, 금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동시에 “기준금리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내려가지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점은 눈여겨볼 남긴 부분.

당장에 주가에 반영되지는 않겠으나, 향후 연준이 인하 사이클에 들어가더라도 과거처럼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빠르게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기간 동안 중금리 및 중물가 시대에 머물러 있어야 함을 시사.

2.

별 다른 이벤트 없이 증시 방향성도 부재했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는 매크로와 증시 펀더멘털 상 대형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음.

이들 결과에 따라 주요국 증시 및 증시 내 업종 간 주가 흐름이 상이해질 것으로 예상.

매크로 상으로는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 JOLTs 등 고용지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컨센서스는 20.3만건(전월 27.5만건), 실업률 컨센서스는 3.9%(전월 3.9%)로 2월에 비해 고용시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임.

연준의 통화정책과 직결된 지표인 만큼, 최근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에서는 해당 지표 결과에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

또 주 후반인 5일(금)에 발표될 것임을 감안 시, 이번 고용지표는 차주까지도 증시에 파급효과가 가해질 전망.

3.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한국의 3월 수출(컨센 4.0%YoY, 2월 4.8%) 및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이 관전 포인트.

전체 수출은 2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국내 증시에서 수급 집중 현상이 나타나는 중인 반도체(2월 +66.7%), 자동차(2월 -7.8%), 바이오헬스(+9.3%), 기계(+1.2%) 등 개별 업종의 수출 실적 변화가 관건이 될 전망.

더 나아가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므로, 3월 수출 데이터(1일)와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5일)은 반도체 등 국내 주력 업종들의 1분기 실적을 가늠하는 프리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요도가 높을 것.

한국 수출에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미국의 3월 ISM 제조업 PMI(48.4, 2월 47.8)도 간과할 수 없는 이벤트.

해당 수치 자체보다는 세부 항목 중 전방 수요와 관련 있는 신규주문지수(2월 49.2, 1월 52.5), 인플레이션과 관련 있는 가격지수(2월 52.5, 1월 52.9)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

종합적으로 국내 증시는 주 초반에 3월 수출과 ISM 제조업 PMI(둘 다 1일 발표 예정), 주 후반에는 미국 3월 비농업 고용 등 펀더멘털과 매크로 이벤트를 치 르면서 지수 저점을 높여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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