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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갈 수 있지만 계속 좋게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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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4-03-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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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조준기, 강재현] [Market Nowcast] 쉬어갈 수 있지만 계속 좋게 볼 만하다


[Last Week] 중앙은행들이 해줬던 일주일
 - 전주 글로벌 증시는 메이저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회의가 대체로 비둘기파적으로 받아들여지며 중화권 제외하고 대부분 초강세. 시장에서 우려했던 3월 FOMC 점도표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횟수 조정은 이루어지지 않아 시장이 환호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 스위스 중앙은행(SNB)는 선진국들 중에서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1.75% -> 1.5%)를 단행. 영란은행(BOE)의 경우에는 저번 회의까지 계속 있었던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9명 중 2명)이 마침내 소멸되었고 비둘기파적 기자회견에 따라 상반기 내 인하 기대감 상승

 - 일본은행(BOJ)는 1) 마이너스 기준금리 종료(-0.1% -> 0%~0.1%), 2) YCC 정책 종료, 3) ETF와 REIT 매입 종료 등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통화
정책 방향성을 바꿨으나 금정위 이전부터 언론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어느 정도 미리 조정해 놓았고, 여전히 국채를 매입하는 기조는 유지하는 등 “비둘기파적 인상”의 면모를 보여 주가는 상승 / 금리는 하락 / 엔화도 약세 시현으로 연결

 -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 컨퍼런스콜과 엔비디아 GTC 2024 내용에 의한 반도체와 IT 급등까지 겹치며 의미있는 지수대 돌파에 성공


[Week Ahead] 오랜만의 이벤트 공백기 돌입, 연준 위원들 발언 주목
 - 지난 주까지 FOMC 등 대형 이벤트들 모두 소화한 가운데 금주 예정된 이벤트들은 제한적. 미국 2월 PCE물가(금 21:30) 발표 예정이나 국내 증시 종료 후, 미국 증시는 휴장이기 때문에 결과와 해석은 다음 주 초에 반영되면서 시작될 것으로 보임. 그나마 연준 위원들이 블랙아웃 기간 종료 이후 이번 주에 연설 일정이 많이 잡혀 있는데 월러 이사 등의 발언에서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

 - 단기간 상승이 강하게 일어났고,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어느 정도의 차익실현 욕구도 확인함. 유가는 반락했으나 달러인덱스가 최근 급등한 것도 부담 요인. 당분간 대형 이벤트 부재한 상황에서 방향성 부재한 흐름이 나타날 수도 있음. 특별한 상승/하락 요인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상황에서의 증시 등락은 금융환경이 결정하고, 금융환경이 완화적인지 긴축적인지는 중앙은행이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점에서 전주 중앙은행들의 스탠스를 확인한 이상 주식시장에 대해서 계속 좋게 보는 것이 유효하다는 생각

 - 이번 주 국내 한정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될 것으로 예상. 12월 결산인 상장 기업들 중 절반 이상이 정기 주주총회를 이번주에 열 예정. 주주총회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올해부터 모멘텀을 크게 받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며 주가도 이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 높음 (2페이지 리스트 참고)

 - 금주 금요일(3/29)은 미국/캐나다, 유럽, 홍콩/싱가폴, 호주, 인도 등 주요 증시들 부활절 앞두고 휴장 예정으로 매매에 참고할 필요




보고서 원문: https://buly.kr/FsG0ny1

* SK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https://t.me/drstr7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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