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오늘 코멘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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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오늘 코멘트 요약입니다.
1. 이번주 KOSPI 반등시도가 이어질 수 있을까? 아니면 반도체 급락 충격에 2,680선 안착에 실패하고 다시 박스권에 갇힐까? 필자는 여전히 2,700선 돌파시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2. 첫째, 지난 주말 미국 반도체 급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극도의 과열국면 진입이 이유. 수요, 매출 전반에 대한 문제 아님. 변동성 확대는 극도의 쏠림현상을 야기했던 AI반도체에 국한. 부진했던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도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지만, 그 폭은 제한적. SK하이닉스가 급격한 변동성 확대에 시달리더라도 삼성전자가 버텨주면 상황변화에 따라 KOSPI의 추가적인 레벨업 기대
3. 둘째,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 가시화. 지난 주말 중국 2월 CPI는 +0.7%를 기록하면서 5개월만에 플러스 반전, 시장 컨센서스(+0.3%)를 크게 상회. 특히, 중국 양회에서 공개된 정부업무보고에서 데이터 경제 및 소비시장 지원 방안 주목. 특히, 소비는 이구환신을 추진하면서 핵심 분야로 커넥티드카 / 전기차 / 전자제품 등 상품 소비 확대 언급. 첨단, 하이엔드 산업 육성과 맞물리는 정책. 중국 소비 개선시 IT, 반도체, 2차전지 등을 주목
4. 셋째, 이러한 차별적인 중국의 변화는 한국 반도체,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에 우호적.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업, 종합 IT기업이자 한국의 대표기업. 따라서 삼성전자는 수출 변수에 민감. 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상승국면에서 먼저 치고 나갔고, 삼성전자는 반도체 물량 개선 국면에서 상승추세 전개.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경기불안심리 진정, 대중국 수출 회복 기대가 유입시 당분간 삼성전자 주가는 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차별적인 반등시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
5. 넷째, 지난주 미국채 금리, 달러화 하향안정이 이번주에도 지속될 전망. 지난 주말 고용지표 부진, 임금상승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FED Watch 기준 5월 FOMC에서 금리동결 확률이 75.9%에 머물러. 5월 금리인하 확률도 23.2% 수준에 불과. 둘 간의 격차는 여전히 50%p 이상. 3월 20일 FOMC 점도표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금리인하 기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미국채 10년물 하향안정이 지속될 전망. 다음주 미국채 10년물은 3.85 ~ 3.9% 수준에서 지지력 테스트 예상. 이번주 미국 2월 Core CPI, Core PPI 둔화로 2주 연속 물가 안정에 대한 안도감이 유입될 가능성
6. 마지막으로 반도체, 특히 AI반도체를 제외하더라도 KOSPI 추가 반등시도를 이끌어갈 업종 다수. 지난주 KOSPI는 은행, 상사/자본재, 보험 등 주총시즌을 앞두고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기대되는 업종들과 함께 IT가전, 건강관리, 기계, 반도체 등 성장주, 수출주가 반등 가세. 저PBR주 내에서 옥석가리기와 함께 성장주, 수출주로 순환매가 동시 진행 중. 이번주까지는 그동안 억눌려있던 수출주와 성장주의 순환매 지속 가능. 특히, 실적 전망이 양호하고, 외국인 수급이 견고한 반도체, 제약/바이오 업종과 2차전지 주목. 시가총액 비중이 높아 KOSPI 지수 상승 견인력 기대
예상대로… 채권금리, 달러는 레벨다운되고, KOSPI는 선진국 증시 등락에도 2,680선을 회복했습니다.
선진국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다보니 KOSPI 반등 폭도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주말 반도체 주가가 급락했죠… 그럼 KOSPI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주 코멘트는 반도체에 대한 판단을 중심으로 향후 흐름에 대해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상대로 미국채 10년물과 달러화가 레벨다운되었습니다. 여기에 중국 양회에서 공개된 경제 및 정책 목표에 대한 기대가 가세했죠.
이에 힘입어 한 주 동안 신흥 아시아 증시, KOSPI는 각각 1.8%, 1.4%의 차별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KOSPI는 2,680선을 회복하면서 종가 기준 2월 19일 고점(2,680.26p)을 넘어섰습니다.
KOSPI 반등과정은 순탄치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왔던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증시들이 흔들리면서 KOSPI 반등탄력도 제어되었습니다.
게다가 지난 주말에는 채권금리, 달러화 레벨다운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 강세를 주도해왔던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락 반전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KOSPI의 반등시도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아니면 반도체 급락 충격에 이번에도 2,680선 돌파에 실패하고 다시 박스권에 갇히게 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여전히 2,700선 돌파시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지난 주말 미국 반도체 관련주 급락의 중심에 그동안 거침없는 상승세, 급등세를 보여왔던 AI반도체가 자리했습니다. 반도체 칩 관련 매출 둔화가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했다고 하는데… 핑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펀더멘털 변화라기 보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극도의 과열국면 진입이 단기 급락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단기 차익실현 빌미를 찾고 있던 상황에서 브로드컴과 마벨테크의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이 이유로 지목된 것이죠. AI반도체 수요, 매출 전반에 대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AI 반도체 기업들의 급등세에 균열이 가해졌고, 당분간 과열 해소/물량 소화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은 극도의 쏠림현상을 야기했던 AI반도체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도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겠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17만원을 넘어선 SK하이닉스가 급격한 변동성 확대에 시달리더라도 삼성전자 주가가 버텨준다면 상황변화에 따라 KOSPI의 추가적인 레벨업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KOSPI 전체에서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5.73%인데 반해, 삼성전자의 KOSPI 시가총액 비중은 20.04%에 달하죠. 연초 이후 KOSPI가 상대적 부진했던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삼성전자의 답답한 주가 흐름이 있었죠. 당분간 삼성전자의 가격메리트가 KOSPI의 든든한 버팀목이되거나 추가 반등시도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둘째,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가 가시화되면서 중국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진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 2월 CPI는 +0.7%를 기록하면서 5개월만에 플러스 반전한 것은 물론, 시장 컨센서스(+0.3%)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그동안 중국 경기불안심리, 디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던 마이너스 물가에서 벗어난 것이죠
특히, 중국 양회에서 공개된 정부업무보고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항목은 데이터 경제 및 소비시장 지원 방안입니다. 데이터 경제에서는 AI 플러스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AI 플러스는 지난 2015년 리커창 총리가 인터넷 플러스를 도입해 BAT (Baidu, Alibaba, Tencent) 등 플랫폼 기업의 전성기를 만들어냈던 정책을 벤치마킹한 것이죠. AI의 사업영역을 영위/확장하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들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소비 또한 이구환신을 추진하면서 핵심 분야로 커넥티드카 / 전기차 / 전자제품 등 상품 소비 확대를 언급했습니다. 이는 첨단, 하이엔드 산업 육성과 맞물리는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소비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IT, 반도체, 2차전지 등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셋째, 이러한 차별적인 중국의 변화는 한국 반도체,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에 우호적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업, 종합 IT기업의 이미지가 강하면서도 한국의 대표기업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의 영향력도 크지만, 수출 변수에 민감도가 높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개선 초기국면에서 SK하이닉스에 뒤쳐지는 이유라고 봅니다.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오늘 코멘트 요약입니다.
1. 이번주 KOSPI 반등시도가 이어질 수 있을까? 아니면 반도체 급락 충격에 2,680선 안착에 실패하고 다시 박스권에 갇힐까? 필자는 여전히 2,700선 돌파시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2. 첫째, 지난 주말 미국 반도체 급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극도의 과열국면 진입이 이유. 수요, 매출 전반에 대한 문제 아님. 변동성 확대는 극도의 쏠림현상을 야기했던 AI반도체에 국한. 부진했던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도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지만, 그 폭은 제한적. SK하이닉스가 급격한 변동성 확대에 시달리더라도 삼성전자가 버텨주면 상황변화에 따라 KOSPI의 추가적인 레벨업 기대
3. 둘째,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 가시화. 지난 주말 중국 2월 CPI는 +0.7%를 기록하면서 5개월만에 플러스 반전, 시장 컨센서스(+0.3%)를 크게 상회. 특히, 중국 양회에서 공개된 정부업무보고에서 데이터 경제 및 소비시장 지원 방안 주목. 특히, 소비는 이구환신을 추진하면서 핵심 분야로 커넥티드카 / 전기차 / 전자제품 등 상품 소비 확대 언급. 첨단, 하이엔드 산업 육성과 맞물리는 정책. 중국 소비 개선시 IT, 반도체, 2차전지 등을 주목
4. 셋째, 이러한 차별적인 중국의 변화는 한국 반도체,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에 우호적.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업, 종합 IT기업이자 한국의 대표기업. 따라서 삼성전자는 수출 변수에 민감. 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상승국면에서 먼저 치고 나갔고, 삼성전자는 반도체 물량 개선 국면에서 상승추세 전개.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경기불안심리 진정, 대중국 수출 회복 기대가 유입시 당분간 삼성전자 주가는 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차별적인 반등시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
5. 넷째, 지난주 미국채 금리, 달러화 하향안정이 이번주에도 지속될 전망. 지난 주말 고용지표 부진, 임금상승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FED Watch 기준 5월 FOMC에서 금리동결 확률이 75.9%에 머물러. 5월 금리인하 확률도 23.2% 수준에 불과. 둘 간의 격차는 여전히 50%p 이상. 3월 20일 FOMC 점도표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금리인하 기대가 추가적으로 유입되면서 미국채 10년물 하향안정이 지속될 전망. 다음주 미국채 10년물은 3.85 ~ 3.9% 수준에서 지지력 테스트 예상. 이번주 미국 2월 Core CPI, Core PPI 둔화로 2주 연속 물가 안정에 대한 안도감이 유입될 가능성
6. 마지막으로 반도체, 특히 AI반도체를 제외하더라도 KOSPI 추가 반등시도를 이끌어갈 업종 다수. 지난주 KOSPI는 은행, 상사/자본재, 보험 등 주총시즌을 앞두고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기대되는 업종들과 함께 IT가전, 건강관리, 기계, 반도체 등 성장주, 수출주가 반등 가세. 저PBR주 내에서 옥석가리기와 함께 성장주, 수출주로 순환매가 동시 진행 중. 이번주까지는 그동안 억눌려있던 수출주와 성장주의 순환매 지속 가능. 특히, 실적 전망이 양호하고, 외국인 수급이 견고한 반도체, 제약/바이오 업종과 2차전지 주목. 시가총액 비중이 높아 KOSPI 지수 상승 견인력 기대
예상대로… 채권금리, 달러는 레벨다운되고, KOSPI는 선진국 증시 등락에도 2,680선을 회복했습니다.
선진국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다보니 KOSPI 반등 폭도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주말 반도체 주가가 급락했죠… 그럼 KOSPI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주 코멘트는 반도체에 대한 판단을 중심으로 향후 흐름에 대해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상대로 미국채 10년물과 달러화가 레벨다운되었습니다. 여기에 중국 양회에서 공개된 경제 및 정책 목표에 대한 기대가 가세했죠.
이에 힘입어 한 주 동안 신흥 아시아 증시, KOSPI는 각각 1.8%, 1.4%의 차별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KOSPI는 2,680선을 회복하면서 종가 기준 2월 19일 고점(2,680.26p)을 넘어섰습니다.
KOSPI 반등과정은 순탄치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왔던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증시들이 흔들리면서 KOSPI 반등탄력도 제어되었습니다.
게다가 지난 주말에는 채권금리, 달러화 레벨다운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 강세를 주도해왔던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락 반전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KOSPI의 반등시도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아니면 반도체 급락 충격에 이번에도 2,680선 돌파에 실패하고 다시 박스권에 갇히게 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여전히 2,700선 돌파시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지난 주말 미국 반도체 관련주 급락의 중심에 그동안 거침없는 상승세, 급등세를 보여왔던 AI반도체가 자리했습니다. 반도체 칩 관련 매출 둔화가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했다고 하는데… 핑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펀더멘털 변화라기 보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극도의 과열국면 진입이 단기 급락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단기 차익실현 빌미를 찾고 있던 상황에서 브로드컴과 마벨테크의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이 이유로 지목된 것이죠. AI반도체 수요, 매출 전반에 대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AI 반도체 기업들의 급등세에 균열이 가해졌고, 당분간 과열 해소/물량 소화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은 극도의 쏠림현상을 야기했던 AI반도체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도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겠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17만원을 넘어선 SK하이닉스가 급격한 변동성 확대에 시달리더라도 삼성전자 주가가 버텨준다면 상황변화에 따라 KOSPI의 추가적인 레벨업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KOSPI 전체에서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5.73%인데 반해, 삼성전자의 KOSPI 시가총액 비중은 20.04%에 달하죠. 연초 이후 KOSPI가 상대적 부진했던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삼성전자의 답답한 주가 흐름이 있었죠. 당분간 삼성전자의 가격메리트가 KOSPI의 든든한 버팀목이되거나 추가 반등시도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둘째,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가 가시화되면서 중국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진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 2월 CPI는 +0.7%를 기록하면서 5개월만에 플러스 반전한 것은 물론, 시장 컨센서스(+0.3%)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그동안 중국 경기불안심리, 디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던 마이너스 물가에서 벗어난 것이죠
특히, 중국 양회에서 공개된 정부업무보고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항목은 데이터 경제 및 소비시장 지원 방안입니다. 데이터 경제에서는 AI 플러스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AI 플러스는 지난 2015년 리커창 총리가 인터넷 플러스를 도입해 BAT (Baidu, Alibaba, Tencent) 등 플랫폼 기업의 전성기를 만들어냈던 정책을 벤치마킹한 것이죠. AI의 사업영역을 영위/확장하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들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소비 또한 이구환신을 추진하면서 핵심 분야로 커넥티드카 / 전기차 / 전자제품 등 상품 소비 확대를 언급했습니다. 이는 첨단, 하이엔드 산업 육성과 맞물리는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소비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IT, 반도체, 2차전지 등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셋째, 이러한 차별적인 중국의 변화는 한국 반도체,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에 우호적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업, 종합 IT기업의 이미지가 강하면서도 한국의 대표기업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의 영향력도 크지만, 수출 변수에 민감도가 높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개선 초기국면에서 SK하이닉스에 뒤쳐지는 이유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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