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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투자전략, 오늘의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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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4-03-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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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략. 돌직구: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오늘 코멘트 요약입니다.

1. 이번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다수의 허들을 마주하게 될 것. 18일 중국 실물지표 발표, 18일 ~ 19일 BOJ 통화정책 회의, 20일 ~ 21일 미국 FOMC회의 예정.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단기 과열을 완화해고, 물량을 소화할 시간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허들을 만났다고 생각

2. 이번주 미국, 일본 통화정책 결과와 중국 경제지표 결과가 주식시장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등락을 결정지을 것. 중요 변곡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채권금리, 달러화가 큰 폭 레벨업되거나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추세적인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

3.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지만, 시장에는 미국 FOMC, 중국 경기전망, 일본 BOJ 등에 대해 이미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상당부분 선반영되어 있음

4. 미국 채권금리, 달러화는 전고점 수준(채권금리 4.35%, 달러 104.5p 전후)까지 추가적인 반등시도가 예상되지만, 그 이상의 레벨업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

5. KOSPI는 2,61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 가능성. 동 지수대는 24년 1월 저점 이후 상승폭의 38.2% 되돌림이자 12개월 선행 PBR 0.89배(23년 이후 평균)로 단기 지지력을 기대. 미국 S&P500과 나스닥도 5,000선, 15,600선 전후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음

6. 미국, 중국, 일본 변수에 따른 등락은 단기 트레이딩 기회라고 판단. 아직은 통화정책과 매크로 환경의 방향성이 바뀌는 변화는 아니기 때문. 이번주 KOSPI가 2,600선 초반으로 내려온다면 다시 한 번 2,750선 전후까지 반등을 열어놓고 대응 제안

7. 허들을 넘는 동안 채권금리, 달러 반등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 매물이 출회될 수 있음. 하지만, 이번주를 지나며 채권금리와 달러가 안정세를 찾고, 중국 경기불안심리도 진정될 것. 이 경우 수출/성장주가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음

8.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은 업종들 중 12개월 선행 EPS가 상승하는 업종에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2차전지, 미디어/교육, 필수소비재, 비철목재 등. 이번주 이들 업종 중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대표종목들을 흔들릴때마다 매집한다면 단기 순환매가 재개될 경우 KOSPI를 Outperform하는 수익률을 거둘 것

9. 4월 초 중순정도로 예상하는 KOSPI 반등 타겟은 2,750선. 추세반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2,600선 초반에서는 단기 트레이딩을 노려봐도 좋을 것

10. 한편, 3월에도 계속 주목받는 저PBR주는 옥석가리기가 진행 중. 주주환원정책 강화 여부가 중요. 다만,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대를 선반영함에 따라 주주총회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경계

KOSPI가 일일 천하기는 했지만, 2,718p까지 상승했습니다.

하루만에 꺾였다는 점은 아직 2,750선까지 올라가기는 버겁고, 어쩌면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인한 단기 오버슈팅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이번주에는 미국 FOMC회의, 일본 BOJ 통화정책 회의, 중국 실물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전포인트, 예상 결과, 그에 근거한 지수 전망 및 투자전략에 대해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상대로 채권금리와 달러 하향안정,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 & 교역 개선 기대 등이 맞물리며 KOSPI는 2,700선 돌파시도에 나섰습니다. 주총시즌을 앞둔데 따라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기대되는 업종(자동차, 금융 등)과 수출/성장주 순환매가 동시에 진행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KOSPI 레벨업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확정실적 기준 PBR 1배(2,760선)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죠. 밸류에이션 레벨업을 위해서는 금리 레벨다운, 경기 모멘텀 강화 등의 동력이 필요한데… 당장 밸류에이션 레벨업 동력이 부재하고, 오히려 약화될 가능성을 경계합니다.

이번주 KOSPI 2,700선 안착에 있어 중요 동력이었던 중국 경기모멘텀(3월 18일 실물지표 발표)과 미국 통화정책(21일 FOMC회의)이 변곡점을 맞기 때문입니다. 중국 경기회복,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될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BOJ 통화정책회의(18일 ~ 19일 예정)에서 금리인상, YCC 폐지에 대한 전망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미국, 일본 통화정책 결과와 중국 경제지표 결과가 주식시장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등락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중요 변곡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채권금리, 달러화가 큰 폭 레벨업되거나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추세적인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도 낮다고 봅니다.

중국은 3월 들어 PMI, 교역지표, 물가 등이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이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었고, 미국 통화정책에 있어서는 연준의 점도표와 시장의 컨센서스 간의 눈높이가 맞춰져 있기 때문이죠. 점도표 변화만 아니라면 글로벌 금융시장에 가하는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BOJ 통화정책도 정상화 시점이 3월이냐, 4월이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지만, 시장에는 미국 FOMC, 중국 경기전망, 일본 BOJ 등에 대해 이미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상당부분 선반영되어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미국 채권금리, 달러화는 전고점 수준(채권금리 4.35%, 달러 104.5p 전후)까지 추가적인 반등시도가 예상되지만, 그 이상의 레벨업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KOSPI는 2,61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동 지수대는 24년 1월 저점 이후 상승폭의 38.2% 되돌림이자 12개월 선행 PBR 0.89배(23년 이후 평균)로 단기 지지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 S&P500과 나스닥도 5,000선, 15,600선 전후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주 미국, 중국, 일본 변수에 따른 등락은 단기 트레이딩 기회라고 판단합니다. 아직은 통화정책과 매크로 환경의 방향성이 바뀌는 변화는 아니기 때문이죠. 이번주 KOSPI가 2,600선 초반으로 내려온다면 다시 한 번 2,750선 전후까지 반등을 열어놓고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이자, 변곡점은 21일(한국시간, 새벽 3시) 예정된 3월 FOMC라고 하겠습니다. 일단,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결정은 더 이상 이슈가 아니죠. FED Watch 기준 금리동결 확률은 99%에 달할 정도로 3월 FOMC에서 금리동결은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점도표와 경제전망 변화입니다.

12월 FOMC에서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는 24년 4.6%, 25년 3.6%로, 24년에는 세 번, 25년에는 네 번 금리인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번 3월 FOMC에서 점도표가 변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3월 확인된 경제지표들을 보면 디스인플레이션 국면은 유효하지만, 둔화 속도는 연초 기대보다 느려졌습니다. 반면, 소비 및 노동시장 둔화 조짐은 더 강화되었고요

연준이 3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정도로 물가 정상화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는 이르지만, 인하를 3분기로 미루기에는 뚜렷해지는 경기둔화 시그널이 신경쓰이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입니다.  일단, 현재 상황을 유지하고 5월, 6월 FOMC에서 금리인하 시점을 다시 한 번 조절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경제전망에 있어서 24년 GDP 성장률 전망은 상향조정이 불가피합니다. 12월 FOMC에서 연준이 제시한 24년 GDP 성장률은 1.4%인데 반해, 현재 블룸버그 컨센서스는 2.1%까지 상향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24년 GDP 성장률 상향조정 폭이 관건인데, 이번 3월 FOMC에서는 1%대 후반 성장률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앞서 언급한 최근 경제지표 부진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지난주 소매판매 부진 영향으로 애틀란타 연은의 1분기 GDP성장률 전망이 3.2%에서 2.3%로 레벨다운되었습니다. 만약 2%대 성장률 전망치가 나온다면 매파적인 해석이 가능할 것입니다. 2% 고성장 국면에서 물가 변화에 따라 금리인하 폭이나 강도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략. 돌직구: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오늘 코멘트 요약입니다.

1. 이번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다수의 허들을 마주하게 될 것. 18일 중국 실물지표 발표, 18일 ~ 19일 BOJ 통화정책 회의, 20일 ~ 21일 미국 FOMC회의 예정.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단기 과열을 완화해고, 물량을 소화할 시간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허들을 만났다고 생각

2. 이번주 미국, 일본 통화정책 결과와 중국 경제지표 결과가 주식시장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등락을 결정지을 것. 중요 변곡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채권금리, 달러화가 큰 폭 레벨업되거나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추세적인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

3.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지만, 시장에는 미국 FOMC, 중국 경기전망, 일본 BOJ 등에 대해 이미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상당부분 선반영되어 있음

4. 미국 채권금리, 달러화는 전고점 수준(채권금리 4.35%, 달러 104.5p 전후)까지 추가적인 반등시도가 예상되지만, 그 이상의 레벨업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

5. KOSPI는 2,61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 가능성. 동 지수대는 24년 1월 저점 이후 상승폭의 38.2% 되돌림이자 12개월 선행 PBR 0.89배(23년 이후 평균)로 단기 지지력을 기대. 미국 S&P500과 나스닥도 5,000선, 15,600선 전후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음

6. 미국, 중국, 일본 변수에 따른 등락은 단기 트레이딩 기회라고 판단. 아직은 통화정책과 매크로 환경의 방향성이 바뀌는 변화는 아니기 때문. 이번주 KOSPI가 2,600선 초반으로 내려온다면 다시 한 번 2,750선 전후까지 반등을 열어놓고 대응 제안

7. 허들을 넘는 동안 채권금리, 달러 반등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 매물이 출회될 수 있음. 하지만, 이번주를 지나며 채권금리와 달러가 안정세를 찾고, 중국 경기불안심리도 진정될 것. 이 경우 수출/성장주가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음

8.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은 업종들 중 12개월 선행 EPS가 상승하는 업종에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2차전지, 미디어/교육, 필수소비재, 비철목재 등. 이번주 이들 업종 중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대표종목들을 흔들릴때마다 매집한다면 단기 순환매가 재개될 경우 KOSPI를 Outperform하는 수익률을 거둘 것

9. 4월 초 중순정도로 예상하는 KOSPI 반등 타겟은 2,750선. 추세반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2,600선 초반에서는 단기 트레이딩을 노려봐도 좋을 것

10. 한편, 3월에도 계속 주목받는 저PBR주는 옥석가리기가 진행 중. 주주환원정책 강화 여부가 중요. 다만,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대를 선반영함에 따라 주주총회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경계

KOSPI가 일일 천하기는 했지만, 2,718p까지 상승했습니다.

하루만에 꺾였다는 점은 아직 2,750선까지 올라가기는 버겁고, 어쩌면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인한 단기 오버슈팅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이번주에는 미국 FOMC회의, 일본 BOJ 통화정책 회의, 중국 실물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전포인트, 예상 결과, 그에 근거한 지수 전망 및 투자전략에 대해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상대로 채권금리와 달러 하향안정,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 & 교역 개선 기대 등이 맞물리며 KOSPI는 2,700선 돌파시도에 나섰습니다. 주총시즌을 앞둔데 따라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기대되는 업종(자동차, 금융 등)과 수출/성장주 순환매가 동시에 진행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KOSPI 레벨업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확정실적 기준 PBR 1배(2,760선)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죠. 밸류에이션 레벨업을 위해서는 금리 레벨다운, 경기 모멘텀 강화 등의 동력이 필요한데… 당장 밸류에이션 레벨업 동력이 부재하고, 오히려 약화될 가능성을 경계합니다.

이번주 KOSPI 2,700선 안착에 있어 중요 동력이었던 중국 경기모멘텀(3월 18일 실물지표 발표)과 미국 통화정책(21일 FOMC회의)이 변곡점을 맞기 때문입니다. 중국 경기회복,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될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BOJ 통화정책회의(18일 ~ 19일 예정)에서 금리인상, YCC 폐지에 대한 전망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미국, 일본 통화정책 결과와 중국 경제지표 결과가 주식시장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등락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중요 변곡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채권금리, 달러화가 큰 폭 레벨업되거나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추세적인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도 낮다고 봅니다.

중국은 3월 들어 PMI, 교역지표, 물가 등이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이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었고, 미국 통화정책에 있어서는 연준의 점도표와 시장의 컨센서스 간의 눈높이가 맞춰져 있기 때문이죠. 점도표 변화만 아니라면 글로벌 금융시장에 가하는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BOJ 통화정책도 정상화 시점이 3월이냐, 4월이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지만, 시장에는 미국 FOMC, 중국 경기전망, 일본 BOJ 등에 대해 이미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상당부분 선반영되어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미국 채권금리, 달러화는 전고점 수준(채권금리 4.35%, 달러 104.5p 전후)까지 추가적인 반등시도가 예상되지만, 그 이상의 레벨업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KOSPI는 2,61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동 지수대는 24년 1월 저점 이후 상승폭의 38.2% 되돌림이자 12개월 선행 PBR 0.89배(23년 이후 평균)로 단기 지지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 S&P500과 나스닥도 5,000선, 15,600선 전후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주 미국, 중국, 일본 변수에 따른 등락은 단기 트레이딩 기회라고 판단합니다. 아직은 통화정책과 매크로 환경의 방향성이 바뀌는 변화는 아니기 때문이죠. 이번주 KOSPI가 2,600선 초반으로 내려온다면 다시 한 번 2,750선 전후까지 반등을 열어놓고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이자, 변곡점은 21일(한국시간, 새벽 3시) 예정된 3월 FOMC라고 하겠습니다. 일단,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결정은 더 이상 이슈가 아니죠. FED Watch 기준 금리동결 확률은 99%에 달할 정도로 3월 FOMC에서 금리동결은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점도표와 경제전망 변화입니다.

12월 FOMC에서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는 24년 4.6%, 25년 3.6%로, 24년에는 세 번, 25년에는 네 번 금리인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번 3월 FOMC에서 점도표가 변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3월 확인된 경제지표들을 보면 디스인플레이션 국면은 유효하지만, 둔화 속도는 연초 기대보다 느려졌습니다. 반면, 소비 및 노동시장 둔화 조짐은 더 강화되었고요

연준이 3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정도로 물가 정상화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는 이르지만, 인하를 3분기로 미루기에는 뚜렷해지는 경기둔화 시그널이 신경쓰이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입니다.  일단, 현재 상황을 유지하고 5월, 6월 FOMC에서 금리인하 시점을 다시 한 번 조절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경제전망에 있어서 24년 GDP 성장률 전망은 상향조정이 불가피합니다. 12월 FOMC에서 연준이 제시한 24년 GDP 성장률은 1.4%인데 반해, 현재 블룸버그 컨센서스는 2.1%까지 상향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24년 GDP 성장률 상향조정 폭이 관건인데, 이번 3월 FOMC에서는 1%대 후반 성장률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앞서 언급한 최근 경제지표 부진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지난주 소매판매 부진 영향으로 애틀란타 연은의 1분기 GDP성장률 전망이 3.2%에서 2.3%로 레벨다운되었습니다. 만약 2%대 성장률 전망치가 나온다면 매파적인 해석이 가능할 것입니다. 2% 고성장 국면에서 물가 변화에 따라 금리인하 폭이나 강도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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