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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국 전인대: 기술 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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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4-03-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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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 최설화, 이승훈]

[2024년 중국 전인대: 기술 만이 살길] 2024.3.6(수)

Part1. 부양보다는 생산성

- 중국은 예상대로 '5% 전후’ 라는 성장률 목표를 제시했지만, 모든 관심과 정책의 우선순위는 과학기술과 생산성 향상에 있음. 내수부양 의지는 결여

- 2024년 공식 재정적자 비율은 3.0%로 시장 기대를 하회. 전용분을 제외하면 4.55%로 작년 수준 하회. 대신 1조 위안 특별국채와 지방특별채 발행 확대로 광의의 재정적자 확대를 도모하는 정도. 부동산/통화정책도 적극성 없어 보임. 당사의 중국 경제전망 (2024년 GDP 4.7%) 상향 조정 유인 없음

- 이보다는 1) 중앙정부 지출의 과학기술, R&D 집중, 2) 투자 정책의 생산성 개선 연계, 3) 생산성 향상과 관련된 업종으로의 적극적 신용할당이라는 점을 주목

- 중국이 거시경제 관점에서 생산성 향상을 중시하는 것은 당연. 인구 보너스 소멸, 자본스톡 증가율의 둔화라는 잠재성장률 악화 요인이 상존하기 때문. 문제는 기술향상/기술전쟁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민간이 소외되었고, 디플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임. 이것이 구조 문제 뿐 아니라 경기의 하방 위험을 가중시킬 소지가 있음

- 이러한 위험 완화를 위해서는 임금 상승-민간 구매력 개선이 나타나야 함. 생산성 개선을 통한 임금 상승 유도가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것이지만,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와 동시에 기업들이 돈을 벌고 임금을 인상해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함. 중국 정부는 소득 진작에 방점을 두고 고용/임금 정책을 펼 것임을 천명. 이것 만큼은 긍정적으로 평가


Part2. 기술! 기술! 기술!

- ’24년 중국 전인대에서의 산업 정책 키워드는 ‘기술’로 축약 가능

- 이는 대내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인구 절벽에 대응하고, 대외로 글로벌 AI 산업 개화 및 미국의 기술 견제에 대비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

- 과거와 달라진 부문은, 기존 전략적 신흥산업은 물론 아직 표준화 되지 않는 미래산업들에 대해서도 중국이 First-Mover가 되고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일정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의지를 표명한 것

- 또한 재화 소비 부양책에서도 테크 제품에 방점을 두고 있어, 자국 제품 소비 확대를 통한 기술 내재화 의지를 간접적으로 확인 가능

- 이런 환경에서 중국기업들의 성장 전략은 1) 기술 내재화에 동참하거나, 2)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것. 작년부터 진행된 추세가 올해에도 연장될 전망

- 중국증시는 정책 기대가 일단락 되면서 차익매물 출회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 예상. 단 정부자금 개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연초 저점을 깨지 않을 것으로 판단

- 중국 디플레 우려가 사라지기까지 방어적 트레이딩 방식인 바벨전략 유지. 저금리 기조 속 높은 배당성향, 낮은 밸류 매력을 가진 국영기업과 기술 내재화 수혜가 가능한 화웨이 공급망 및 AI 테마주에 주목


(보고서) https://tinyurl.com/5a939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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