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미 증시, 장기물 금리 상승에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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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미 증시, 장기물 금리 상승에 혼조 마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주요 지수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
- 테슬라, 1분기 실적 부진에도 12% 급등
- 미국 및 유럽 주요국 장기물 금리 상승…호주 CPI 강세, 인도네시아 금리 인상
# 변화요인
미 증시는 장기물 금리 상승 영향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 테슬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개별 기업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의 10년물 장기금리가 평균 5~10bp 정도 상승 세를 보이며 증시의 하방 압력이 커지는 모습. 특히, 호주는 3월 CPI가 반등하였고 인도네시아는 자국 통화 가치 보호를 위해 기습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음. 또한, 분데스방크 요아힘 나겔 총재는 임금-물가의 나선효과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높은 서비스 물가가 금리인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 한편,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두 달 연속 증가하였고 1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가 최종 2.7% 기록하였음. (다우 -0.1%, 나스닥 +0.1%, S&P500 +0.02%, 러셀2000 -0.4%)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425065642287_3533
# 특징종목
테슬라(+12%)는 1분기 실적을 시장 예상을 하회했지만 연초 이후 40% 넘게 하락한 주가에 선반영 되어 있다는 인식 확산. 또한, 그 동안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저가형 모델 논란과 관련해 예정된 생산 일정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혀. 텍사스 인스 트루먼트(+5.6%)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 이에 온세미컨덕터(+6.2%), 마이크로칩테크(+5.2%), 아날로그 디바이스 (+3.5%) 등 반도체株 동반 강세. iShares 반도체 ETF(SOXX)는 장 초반 3% 넘게 상승하였으나 엔비디아(-3.3%) 약세에 상승 폭 축소. 바이오젠(+4.6%)은 에자이와 함께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레퀘비(Leqembi)의 판매 가속화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상회한 분기 실적 발표.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3.9%) 역시 1분기 호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에 힘입어 상승. 또한 해스브로(+12%)와 마텔(+2.4%)은 시장 예상보다 나은 실적 기록. 반면, 보잉(-2.9%)은 시장 우려보다 더 나은 1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나 연초 발생한 사고의 여파가 현재 진행 중인 점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 올드 도미니언 프레이트 라인(-11%)은 이익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매출은 하회하며 하락. 제너럴 다이내믹스(-4.0%)는 1분기 실적이 제품 납품 지연과 비용 증가 영향 때문에 시장 예상을 하회. 휴마나(-3.7%)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비용 증가 우려에 하락.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일본 엔화는 달러대비 약세 흐름을 지속하며 155엔을 넘어 34년 만의 최저 수준을 재차 경신. 최근 일본 내부에서는 엔화 약세 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며 ‘환율 개입’ 가능성이 확대되는 모습. 반면, 일본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BOJ 통화정 책회의를 앞두고 6개월 만에 최고치인 0.9%까지 상승.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과 임금 상승을 통한 물가 상방위험이 지속된다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힘. 특히, 일본의 기대인플레이션(10년)과 통화가치 간 디커플링이 심화되는 모습은 눈여겨 봐야 할 부분임. 미 국채 수익률은 장기물 중심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10년-2년물 간 금리 역전폭은 -28bp까지 축소하며 1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준까지 올라. 한편, 구리 선물 가격은 공급 우려 이슈로 거의 2년 만에 최고 수준인 파운드당 4.5달러까지 올랐고 철광석 가격도 한 달 만에 최고치인 톤당 109달러를 기록.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3%, MSCI 신흥 지수 ETF는 0.4%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6원으로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6% 하락. KOSPI는 0.2~0.4% 하락 출발 예상. 글로벌 증시 강세와 달리 채권, 외환시장의 이상(abnormal)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음. 미국, 유럽 주요국들의 장기물 금리가 상승한 점은 금일 국내 증시의 하방 위험을 키울 가능성 있음. 특히,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도 유의할 필요 있음.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김석환
# Key Takeaways
- 주요 지수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
- 테슬라, 1분기 실적 부진에도 12% 급등
- 미국 및 유럽 주요국 장기물 금리 상승…호주 CPI 강세, 인도네시아 금리 인상
# 변화요인
미 증시는 장기물 금리 상승 영향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 테슬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개별 기업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의 10년물 장기금리가 평균 5~10bp 정도 상승 세를 보이며 증시의 하방 압력이 커지는 모습. 특히, 호주는 3월 CPI가 반등하였고 인도네시아는 자국 통화 가치 보호를 위해 기습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음. 또한, 분데스방크 요아힘 나겔 총재는 임금-물가의 나선효과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높은 서비스 물가가 금리인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 한편,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두 달 연속 증가하였고 1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가 최종 2.7% 기록하였음. (다우 -0.1%, 나스닥 +0.1%, S&P500 +0.02%, 러셀2000 -0.4%)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40425065642287_3533
# 특징종목
테슬라(+12%)는 1분기 실적을 시장 예상을 하회했지만 연초 이후 40% 넘게 하락한 주가에 선반영 되어 있다는 인식 확산. 또한, 그 동안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저가형 모델 논란과 관련해 예정된 생산 일정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혀. 텍사스 인스 트루먼트(+5.6%)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 이에 온세미컨덕터(+6.2%), 마이크로칩테크(+5.2%), 아날로그 디바이스 (+3.5%) 등 반도체株 동반 강세. iShares 반도체 ETF(SOXX)는 장 초반 3% 넘게 상승하였으나 엔비디아(-3.3%) 약세에 상승 폭 축소. 바이오젠(+4.6%)은 에자이와 함께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레퀘비(Leqembi)의 판매 가속화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상회한 분기 실적 발표.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3.9%) 역시 1분기 호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에 힘입어 상승. 또한 해스브로(+12%)와 마텔(+2.4%)은 시장 예상보다 나은 실적 기록. 반면, 보잉(-2.9%)은 시장 우려보다 더 나은 1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나 연초 발생한 사고의 여파가 현재 진행 중인 점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 올드 도미니언 프레이트 라인(-11%)은 이익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매출은 하회하며 하락. 제너럴 다이내믹스(-4.0%)는 1분기 실적이 제품 납품 지연과 비용 증가 영향 때문에 시장 예상을 하회. 휴마나(-3.7%)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비용 증가 우려에 하락.
#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일본 엔화는 달러대비 약세 흐름을 지속하며 155엔을 넘어 34년 만의 최저 수준을 재차 경신. 최근 일본 내부에서는 엔화 약세 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며 ‘환율 개입’ 가능성이 확대되는 모습. 반면, 일본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BOJ 통화정 책회의를 앞두고 6개월 만에 최고치인 0.9%까지 상승.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과 임금 상승을 통한 물가 상방위험이 지속된다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힘. 특히, 일본의 기대인플레이션(10년)과 통화가치 간 디커플링이 심화되는 모습은 눈여겨 봐야 할 부분임. 미 국채 수익률은 장기물 중심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10년-2년물 간 금리 역전폭은 -28bp까지 축소하며 1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준까지 올라. 한편, 구리 선물 가격은 공급 우려 이슈로 거의 2년 만에 최고 수준인 파운드당 4.5달러까지 올랐고 철광석 가격도 한 달 만에 최고치인 톤당 109달러를 기록.
# 한국증시전망
MSCI 한국 지수 ETF는 0.3%, MSCI 신흥 지수 ETF는 0.4%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6원으로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6% 하락. KOSPI는 0.2~0.4% 하락 출발 예상. 글로벌 증시 강세와 달리 채권, 외환시장의 이상(abnormal)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음. 미국, 유럽 주요국들의 장기물 금리가 상승한 점은 금일 국내 증시의 하방 위험을 키울 가능성 있음. 특히,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도 유의할 필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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