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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가장 가까운 수요 회복 시그널은 중국에서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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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4-0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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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zrr.kr/L3HZ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가장 가까운 수요 회복 시그널은 중국에서 찾자

■ 리뷰 및 업데이트: 한국은 LG전자만 선방. 중국 스마트폰 관련주 반등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4주 연속 순매수하며 1.1% 상승. 전기전자 대형주 중에서는 LG전자의 주가가 4주 연속 상승했고, 코스피와 동등한 수준의 상승률을 시현. 코스피 전체적으로 밸류업 패턴이 지속. LG전자는 PBR 0.8배이기도 하지만, 1분기 기이던스 자체가 양호하게 제시된 바 있어 전기전자 내에서는 방어주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판단. 삼성전기는 연초 이후 IT 수요 불확실성 속에 부진한 주가 시현중인데, 전방 산업 환경의 개선 및 MLCC 업황의 회복을 통해 향후 실적 상향 여력은 상존

코스닥은 기관이 4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이 2주 연속 순매수. 순매수 규모는 미미했고, 개인의 순매수가 진행되며 3.8% 상승. 2주 연속 코스피대비 양호한 상승률을 시현.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 모두 2주 연속 각각의 지수를 하회. 전기전자 전체적으로 수요 불확실성 불거졌고, 실적도 하회 분위기가 확산된 것이 주요인. 전기전자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상태에서 중소형주의 소외 정도가 강한 것으로 추정. 단기 대응은 어려운 구간이라 판단해 관망세 유지하며 비중확대 시기를 고민할 때라고 보여짐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강보합 또는 상승 마감한 업체 수가 많았음. Apple의 주가는 3.5% 하락했는데, 비전 프로 관련 긍정적 피드백이 많았다가, 환불 등의 뉴스가 악영향을 미쳤음. 초반에 워낙에 소량의 판매량 기준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긴 했지만, 외형 성장에 기여하기에 규모가 미미한 것은 부인할 수 없음. 중국 스마트폰 관련해서 홍콩에 상장된 업체들의 주가가 양호. Xiaomi는 7.9% 상승했는데, 춘절 이후에 중화권 업체들의 스마트폰 셀인 증가 움직임이 있을지 중요. 단기적으로 증가한 유통 재고에 대한 부담이 춘절 때에 축소되었다면, 재차 확대되는 흐름이 나올 수 있음. 아울러 MWC에는 중국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신모델 공개도 예정. 1분기 실망감 이후에 수요 회복 시그널 측면에서 가장 눈여겨 볼 포인트라고 판단

■ 전망 및 전략: 수요 회복 기다리며 단기 관망 유지

춘절이 마무리되며, 중국의 세트 업체들의 셀인이 증가될지 지켜봐야 한다.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보수적인 1분기 가이던스로 인해 수요 불확실성이 불거졌음. 소비 회복 시그널을 기대려야 하는 입장인데, 중국 춘절 종료와 MWC 등을 통해 중국 업체들의 신모델 공개 및 관련 준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 중국 시장이 개장되기 때문에 관련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삼성전기의 24년 1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예상보다 낮았음. 다만, 삼성전자 갤럭시 S24 분위기가 양호한 만큼 실적 상향 여력은 상존. 국내외 테크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스마트폰 회복에 대해 언급한 만큼 올해 전방산업 환경은 지난 2년대비 개선될 것. 하나증권은 스마트폰의 기저 효과와 MLCC 업황의 바닥 통과, 온디바이스 AI 관련 수혜 등으로 2024년 연중 최선호주로 추천

LG전자는 저 PBR이 부각받으며,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 24년 1분기 가이던스는 작년 역기저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으로 제시. 여타 IT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인 매력도는 확보했다고 판단. Whirlpool의 미국 수요에 대한 긍정적 코멘트도 올해 가전 수요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

LG이노텍의 24년 1분기 실적 톤이 예상보다 부진. 작년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감익 가이던스는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음.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겠지만, 상승 모멘텀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실적 및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 다만, 메모리 패키지기판의 생산능력 대비 수요는 타이트. 아울러 DDR5 중심으로 수요가 뚜렷해 방향성 역시 긍정적. 23년 4분기~24년 1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개선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 아울러 비메모리도 24년 2분기 전후로 업황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어, 상반기 중에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

■ 일정 및 예정: 중국 1월 출하량, 한국 2월 잠정 수출액

중국의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의 발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지만, 최근에 발표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음. 이전과 같이 다음 달 중하순 정도에 발표될 가능성도 상존. 춘절 연휴를 앞두고 출하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말 출하량이 워낙 높았던 만큼 예년보다 출하량이 낮을 가능성도 있음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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