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통신 이슈/전략 - 시가총액대비 주주이익환원 규모에 주목 > 투자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하나증권 김홍식) 주간 통신 이슈/전략 - 시가총액대비 주주이익환원 규모에 주목

- 최근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해 국내 통신사 요금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을 기대하는 투자가들이 있으나 현실화될 가능성은 희박. 통신사들이 여전히 네트워크 투자에 소극적이며 통신비 이슈는 선거와 밀접한 관계를 갖기 때문

- 금주 방통위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통신사 가입자 유형별 보조금 차등을 허용. 단통법의 핵심을 건드린 셈인데 기기변경과 번호이동간 보조금 차등이 가능해져 잠재적 시장 과열의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나 당장 단말기 유통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 네트워크 세대 진화 이슈 및 특별한 화제작도 없어 휴대폰 판매도 저조하기 때문

- 하지만 5.5G 서비스로 요금제 업셀링이 가능해지면 달라질 수 있음. 타사 고가 요금제 채택 가입자 위주로만 높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우량 가입자를 뺏어 올 수 있어서임. 지난 10년간 번호이동-기기변경 간 보조금 차별 금지 조항은 단말기 유통 시장 안정의 결정적 역할을 수행. 통신사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

- 정부 정책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24~25년 통신사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증가하기는 어려울 전망. 해외 통신사들의 높은 배당 성향에 따라 외국인들의 요구 하에 그간 높은 배당 성향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바 있기 때문. 또한 이익 감소 흐름 속에 CAPEX가 25년 이후 재차 증가세로 전환할 전망. 26년은 되어야 통신사 배당이 증가할 수 있을 것

- 주주이익환원 관련주로 SKT를 추천. 시중 금리 4~5%를 감안 시 기대배당수익률 6~7%는 매력적, 연간 2%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소각은 이론적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될 전망

- 2/26 MWC 개최될 예정. 올해는 5.5G/6G/IoT/AI가 이슈로 부상할 전망. CES에서와 달리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것. 화웨이는 MBBF에서 24년 내 5.5G 장비 출시를 언급한 바 있는데 이번 MWC에서는 5.5G 연구성과 및 응용 분야에 대해 소개할 예정. 25년에는 5.5G 상용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음. 중국이 25년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볼 때 한국/미국을 중심으로 5.5G 상용화 경쟁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 다음주 단기 이노와이어/RFHIC/쏠리드 추천, 장기 KMW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 통신서비스는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로 SKT 추천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https://t.me/HanaResearchTelecom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