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산업 : 최근 나타나는 변화들에 주목 >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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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차전지 권준수]

채널: https://t.me/kiwoom_semibat

♠ 이차전지 산업

: 최근 나타나는 변화들에 주목

♠ 투자 포인트

1. 2023년 말 리튬 가격(86.50 RMB/kg)은 연초 대비 -82% 급락. 지난해 12월 말 가격 횡보 시작 후 2월 초부터 가격 재차 소폭 반등.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 기준, 지난주(3/1) 리튬 가격은 전주 대비 +10% 반등하며 96.50 RMB/kg를 기록. 한편 3/4일 GFEX 리튬 선물은 장중 120 RMB/kg 수준에 도달. 배터리 셀과 양극재 업체들의 원재료비 비중이 60~80%대로 높아, 향후 리튬 가격 추이 주목할 필요

최근 리튬 가격의 반등은 크게 3가지 이유에 기인, 1) 중국 이춘(宜春)시 지역의 환경 문제로 생산 중단 영향, 2) 호주 Finniss, Greenbushes 등의 감산 소식, 3) Albermarle, SQM 등 주요 글로벌 리튬 업체들의 긍정적 코멘트 및 전망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 결국 최근 리튬 가격 상승의 배경은 공급(S) 감소로 인한 것으로 판단. 추세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수요(D) 증가도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

2. 2월 수출입 데이터(잠정치) 기준 일부 품목들의 수출량이 전월 대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 수출량 기준 이차전지 +19%MoM, NCM +12%MoM, 분리막 +6%MoM 등 일부 품목의 반등에 주목. 연말 재고 조정 이후 일부 품목에 대한 Restocking 수요로 추정. 다만, 2023년 평균 수준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어,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의미 있는 증가가 나와야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업황 회복 여부는 전방 완성차OEM들의 판매량(수요)의 추이를 점검할 필요

3. 1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기준 중국과 유럽이 각각 +101%YoY, +27%YoY 증가했으나 이는 기저 효과에 기인. 특히 유럽의 경우 지난해 독일과 프랑스가 EV 보조금 중단 및 기준 강화를 발표하면서 EV 판매 대수는 전월 대비로는 -32%MoM 감소

그동안 전기차 시장이 연초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판매량이 증가한점을 감안 시 2Q24부터 Restocking을 포함한 점진적인 수요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하반기 신차 출시/금리 인하 감안할 때, 리튬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하락폭을 멈출 경우 올해 1Q24 실적이 바닥일 가능성 높다고 판단

♠ 리포트: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AnalSNDetailView?sqno=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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