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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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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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신규 매크로 이슈 부재 속 빅테크주 차익실현 등으로 소폭 하락(다우 -0.2%, S&P500 -0.4%, 나스닥 -0.1%.
b. 현재 위험선호심리는 여전히 우위에 있으나, 단기 레벨 부담이 누적된 만큼 주중 남은 기간 숨고르기 장세 출현 대비
c. 국내 증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따른 여진 등을 소화하며 업종간 차별화 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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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2거래일간 미국 증시의 숨고르기 흐름에서 추론해볼 수 있듯이, 1월 FOMC 의사록,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종료되면서 모멘텀 소강 국면에 진입한 상황.
하지만 여전히 투자심리는 위험선호심리가 우위에 있다 보니, 주가 약세폭은 제한적인 모습. CNN의 Fear & Greed Index는 27일 현재 76pt로 극단의 탐욕 영역(76pt~100pt) 초반부에 위치해 있으며, 비트코인도 현물 ETF 신규 수급 유입 등에 힘입어 26개월 만에 5만 4,000달러를 돌파한 현상들이 현재 시장의 위험선호심리를 대변.
금주 중에 주요 연준 인사들 발언, 미국 1월 PCE 물가 등 주요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지만, 주가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물론 금요일에 한국 수출이나 미국 ISM 제조업 PMI,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등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이벤트가 있으며, 이들 결과는 차주에 본격 반영된 예정.
결국, 이번주는 매크로 단에서 신규 호재성 모멘텀은 부재할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월중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는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일 전망.
2.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의 차익실현 부담 속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저 PBR 주들의 실망 매물 출회 등으로 장중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중반 이후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 전환 등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한 채로 마감(코스피 -0.7%, 코스닥 -0.1%).
금일에는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속 마이크론(+4.0%)의 엔비디아 향 AI 반도체용HBM3E양산 소식에 따른 국내 반도체 업종의 주가 변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국내 저 PBR 업종의 단기 수급 변동성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간 차별화 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
3.
2월 중 저 PBR 주도테마를 형성시킬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일정부분 실망감을 유발한 모습.
상장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 가치 제고 노력, 투자지표 비교 공표, 밸류업 관련 ETF 개발, 체계적인 상장기업 밸류업 확산 지원 등이 담기긴 했지만, 세제혜택 등 기업들로 하여금 실행의지를 높일 만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추후 후속대책으로 미뤄 놓았다는 점이 저 PBR 주들의 주가 조정을 초래했던 것으로 판단.
그렇지만 저 PBR 업종이 주도 테마로서 그 지위를 상실한 것으로 보기엔 시기 상조로 보임. 여타 증시 대비 낮은 주주 환원율 및 낮은 밸류에이션 등과 같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정책 드라이빙 의지가 높기 때문.
또 이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기재부 측에서 법인세 감면, 자사주 소각비용 손금 인정 등 구체적인 인센티브 안을 올 여름 세제 개편안 전에 제시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나, 5월 중 2차 세미나 -> 6월 가이드라인 확정 -> 9월 ETF 지수 개발 등으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설정해 놓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4.
정부 정책이 만들어내는 주도 테마는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 시, 저 PBR테마는 3월 중 주총 시즌, 4월 총선, 6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확정안 등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재료들이 아직 다 소진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음.
적어도 상반기 내 시장에 중간중간 주도 테마로서 재차 부각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들 업종에 대한 중립 이하의 비중 축소는 지양.
다만, 추가 Sell-on 물량 출회 가능성, 연초 이후 신용잔고 증가(연초 이후 신용잔고 증가율: 자동차 +48%, 은행 +42%, 보험 +36% 등)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일시적인 수급 이탈 현상에는 대비할 필요.
여기서 이탈한 수급이 MWC2024 이벤트와 맞물리면서 2월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IT주, 성장주들로 옮겨갈 가능성을 고려 시 단기적으로는 해당 종목군들을 중심으로 대응해 보는 것도 적절하다고 판단.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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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신규 매크로 이슈 부재 속 빅테크주 차익실현 등으로 소폭 하락(다우 -0.2%, S&P500 -0.4%, 나스닥 -0.1%.
b. 현재 위험선호심리는 여전히 우위에 있으나, 단기 레벨 부담이 누적된 만큼 주중 남은 기간 숨고르기 장세 출현 대비
c. 국내 증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따른 여진 등을 소화하며 업종간 차별화 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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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2거래일간 미국 증시의 숨고르기 흐름에서 추론해볼 수 있듯이, 1월 FOMC 의사록,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종료되면서 모멘텀 소강 국면에 진입한 상황.
하지만 여전히 투자심리는 위험선호심리가 우위에 있다 보니, 주가 약세폭은 제한적인 모습. CNN의 Fear & Greed Index는 27일 현재 76pt로 극단의 탐욕 영역(76pt~100pt) 초반부에 위치해 있으며, 비트코인도 현물 ETF 신규 수급 유입 등에 힘입어 26개월 만에 5만 4,000달러를 돌파한 현상들이 현재 시장의 위험선호심리를 대변.
금주 중에 주요 연준 인사들 발언, 미국 1월 PCE 물가 등 주요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지만, 주가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물론 금요일에 한국 수출이나 미국 ISM 제조업 PMI,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등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이벤트가 있으며, 이들 결과는 차주에 본격 반영된 예정.
결국, 이번주는 매크로 단에서 신규 호재성 모멘텀은 부재할 것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월중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는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일 전망.
2.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의 차익실현 부담 속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저 PBR 주들의 실망 매물 출회 등으로 장중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중반 이후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 전환 등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한 채로 마감(코스피 -0.7%, 코스닥 -0.1%).
금일에는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속 마이크론(+4.0%)의 엔비디아 향 AI 반도체용HBM3E양산 소식에 따른 국내 반도체 업종의 주가 변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국내 저 PBR 업종의 단기 수급 변동성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간 차별화 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
3.
2월 중 저 PBR 주도테마를 형성시킬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일정부분 실망감을 유발한 모습.
상장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 가치 제고 노력, 투자지표 비교 공표, 밸류업 관련 ETF 개발, 체계적인 상장기업 밸류업 확산 지원 등이 담기긴 했지만, 세제혜택 등 기업들로 하여금 실행의지를 높일 만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추후 후속대책으로 미뤄 놓았다는 점이 저 PBR 주들의 주가 조정을 초래했던 것으로 판단.
그렇지만 저 PBR 업종이 주도 테마로서 그 지위를 상실한 것으로 보기엔 시기 상조로 보임. 여타 증시 대비 낮은 주주 환원율 및 낮은 밸류에이션 등과 같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정책 드라이빙 의지가 높기 때문.
또 이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기재부 측에서 법인세 감면, 자사주 소각비용 손금 인정 등 구체적인 인센티브 안을 올 여름 세제 개편안 전에 제시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나, 5월 중 2차 세미나 -> 6월 가이드라인 확정 -> 9월 ETF 지수 개발 등으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설정해 놓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4.
정부 정책이 만들어내는 주도 테마는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 시, 저 PBR테마는 3월 중 주총 시즌, 4월 총선, 6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확정안 등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재료들이 아직 다 소진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음.
적어도 상반기 내 시장에 중간중간 주도 테마로서 재차 부각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들 업종에 대한 중립 이하의 비중 축소는 지양.
다만, 추가 Sell-on 물량 출회 가능성, 연초 이후 신용잔고 증가(연초 이후 신용잔고 증가율: 자동차 +48%, 은행 +42%, 보험 +36% 등)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일시적인 수급 이탈 현상에는 대비할 필요.
여기서 이탈한 수급이 MWC2024 이벤트와 맞물리면서 2월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IT주, 성장주들로 옮겨갈 가능성을 고려 시 단기적으로는 해당 종목군들을 중심으로 대응해 보는 것도 적절하다고 판단.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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