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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주주환원 신뢰도 강화, 재평가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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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오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2-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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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ESG/통신서비스/지주 최관순] (ks1.[email protected]/3773-8812)

▶️주주환원 신뢰도 강화, 재평가의 계기


지주회사 23년 실적은 대체로 부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주요 지주회사 23년 연결 실적이 공시되었다. 23년 지주회사 실적은 대체로 부진했다. LG전자, LG생활건강의 연간 순이익 규모가 축소되었고, 한화솔루션이 적자전환한 LG와 한화의 23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2%, 25.7% 감소하였으며, SK하이닉스가 크게 적자전환한 SK스퀘어 및 SK의 23년 순이익은 적자전환 하였다. 반면 LS ELECTRIS가 호조를 보인 LS와 삼성물산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2%, 6.8% 증가하였으며, 두산은 흑자전환 하였다. 23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지주회사의 경우 최근 주요 자회사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하향조정되며 24년 연결 실적 개선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배당 등 주주환원은 강화

연결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의 배당금 규모는 전년 수준 이상이 유지될 전망이다. SK는 전년과 동일한 주당 5,000원(중간배당 1,500원 포함) 배당을 결정하였으며, LG는 전년대비 100원 증가한 주당 3,100원의 배당을 결정하였다. 그 외에 삼성물산은 전년 대비 250원 증가한 2,550원의 주당 배당을 결정했으며, 두산도 전년과 동일한 주당 2,000원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SK와 LG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으며, 삼성물산은 보유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요 지주회사의 주주환원정책은 강화되고 있는 흐름이다. 특히 주요 자회사의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4년 주요 자회사의 배당 규모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지주회사의 주주환원 수준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중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신뢰도 상승

국내 주요 지주회사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였다. SK와 LG는 기본배당과 함께 자사주 매입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SK스퀘어는 경상배당수입과 함께 Harvet 성과의 일부를 주주환원할 예정이다. LS는 주당 배당금의 점진적 우상향을 명시했으며, 삼성물산은 최소 주당 2,000원의 배당과 함께 보유 자사주의 3년 분할 소각을 발표하였다. 주요 지주회사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이에 대한 신뢰도 제고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사주 제도 개선안의 실시를 계기로 재평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보고서 원문 : https://buly.kr/HHZppO7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 https://t.me/sks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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