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매크로 전략, 미 CPI 예상치 상회, 노동시장 흐름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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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투자전략 / 매크로 김유미]
Macro Guide: 미 CPI 예상치 상회, 노동시장 흐름에 주목
- 미 1월 CPI는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3.1%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보다 전월비는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비 기준으로는 둔화세를 이어감. 하지만 두 수치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높임. 물가의 둔화 흐름은 이어졌지만 시장 기대보다는 속도가 더딘 상황임. 에너지 가격 하락을 중심으로 상품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었으나 전월비 서비스 물가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물가의 둔화 폭을 제약하는 것으로 보임.
- 미국 소비자 물가의 점진적인 하향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 임대료 상승 압력 둔화 및 노동시장 내 임금 인플레이션과 노동 수요가 약화되면서 전체적으로 근원 물가의 둔화세를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임. 물론, 물가를 낮추었던 기저효과가 점차 약화되고, 최근 뉴욕 연은 공급망 차질지수 및 ISM 제조업지수 내 구매물가지수의 반등 등을 고려할 때 비용 측면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며 헤드라인 CPI 의 상승률 둔화 속도를 제약할 수 있음.
- 연준 입장에서는 물가 둔화를 전망하면서도 이 흐름이 지속되는지를 계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음. 클리블랜드 연은에서 추정하는 2 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살펴보면 헤드라인 CPI 상승률의 경우 전년동월비 3.06%, 근원물가 상승률은 3.7%로 전망하고 있음. 근원물가의 둔화 추세는 유효하나 그 속도가 느리고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불안정한 만큼 아직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늦추기 어렵다는 의미임.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두고 금융시장 내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에 1 분기 중에는 미 달러나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https://me2.do/5EaZEdNT
Macro Guide: 미 CPI 예상치 상회, 노동시장 흐름에 주목
- 미 1월 CPI는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3.1%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보다 전월비는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비 기준으로는 둔화세를 이어감. 하지만 두 수치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높임. 물가의 둔화 흐름은 이어졌지만 시장 기대보다는 속도가 더딘 상황임. 에너지 가격 하락을 중심으로 상품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었으나 전월비 서비스 물가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물가의 둔화 폭을 제약하는 것으로 보임.
- 미국 소비자 물가의 점진적인 하향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 임대료 상승 압력 둔화 및 노동시장 내 임금 인플레이션과 노동 수요가 약화되면서 전체적으로 근원 물가의 둔화세를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임. 물론, 물가를 낮추었던 기저효과가 점차 약화되고, 최근 뉴욕 연은 공급망 차질지수 및 ISM 제조업지수 내 구매물가지수의 반등 등을 고려할 때 비용 측면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며 헤드라인 CPI 의 상승률 둔화 속도를 제약할 수 있음.
- 연준 입장에서는 물가 둔화를 전망하면서도 이 흐름이 지속되는지를 계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음. 클리블랜드 연은에서 추정하는 2 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살펴보면 헤드라인 CPI 상승률의 경우 전년동월비 3.06%, 근원물가 상승률은 3.7%로 전망하고 있음. 근원물가의 둔화 추세는 유효하나 그 속도가 느리고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불안정한 만큼 아직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늦추기 어렵다는 의미임.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두고 금융시장 내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에 1 분기 중에는 미 달러나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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