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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시황] 다시 2,650선에 근접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 속에 1.2% 상승. 다시금 저PBR 업종(금융, 자동차)에 외국인 자금 유입. 더불어 밤 사이 테슬라 급등과 함께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 강세에 힘입어 KOSPI 상승세 기록 중
 
- 한편, 다음주는 FOMC 의사록 예정. 1월 FOMC에서 자신감이라는 발언을 통해 통화정책 기대를 억눌렀는데, 의사록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 QT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 것. 1월 FOMC의 매파적인 해석에 이어 1월 CPI 쇼크까지 반영된 상황임을 감안할 때 단기 등락, 차익매물 출회의 빌미는 될 수 있지만,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충격변수는 아닐 것
 
-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강세. 특히 일본 닛케이지수는 1.2% 상승해 1989년 고점에 근접. 홍콩 항셍지수(+1.87%)은 3거래일 연속 반등세 기록 중
 
-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328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서 하락폭 대부분 반납. 현재 1,333원 수준에서 제한적 등락 반복 중
 
- 업종별로는 화학(+2.85%) 강세. 특히, 경영권 분쟁 조짐에 금호석유 7.12% 급등. 2차전지 밸류체인 반등세 이어가며 LG화학도 5.27% 상승 중이며 철강/금속(+1.38%)도 강세. 단기 차익 매물 출회된 저PBR 업종 재부각되어 금융업(+2.25%), 유통업(+1.56%) 강세. 그 동안 소외되었던 성장주들도 상승세 관측되는 가운데 서비스업 0.87% 상승. 다만 전일 급등한 카카오는 차익 매물 출회에 0.51% 하락해 서비스업 추가 상승 제한
 
- KOSDAQ은 개인 중심으로 자금 유입되어 장 중 상승전환. 다만, 최근 반도체에 힘입어 KOSPI대비 상대적 강세 이어진 만큼 단기 부담 완화에 지수 숨고르기.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2%) 강세 기록 중이며 테마별로는 원격진료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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