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Kiwoom Weekly, 난이도 레벨이 상승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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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난이도 레벨이 상승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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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
a.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PCE 물가 컨센 상회에도, 선반영 인식 속 AI 주 동반강세 효과 등으로 상승(다우 +0.4%, S&P500 +1.0%, 나스닥 +2.1%).
b. 5월 FOMC는 매파적일 전망이며, 시장도 이미 대비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임
c. 이번주 국내 증시는 5월 FOMC, 한국 수출, 미국 빅테크 및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밸류업 프로그램 등 굵직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치르는 난이도 상승 구간에 돌입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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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 증시는 1) 5월 FOMC, 2) 미국의 3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3) 한국의 3월 수출, 4) 애플, 아마존, AMD 등 미국 빅테크 실적, 5) 삼성전자, 에코프로, NAVER 등 국내기업 실적, 6)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초안 등에 영향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580~2,720pt).
1.
26일(금) 미국 증시는 3월 PCE 물가 컨센 상회에도, 마이크로소프트(+1.8%), 알파벳(+10.1%)의 어닝서프라이즈 효과로 인한 엔비디아(+6.2%), 마이크론(+2.9%) 등 주요 반도체주 동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다우 +0.4%, S&P500 +1.0%, 나스닥 +2.1%).
3월 PCE 물가는 헤드라인과 코어가 각각 2.7%(YoY vs 컨센 2.6%), 2.8%(YoY vs 컨센 2.6%)를 기록했으나, 시장은 지난 3월 CPI 쇼크, 1분기 PCE 쇼크에 따른 주가 조정을 통해 1분기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악재를 소화해왔던 상황.
이날 달러 인덱스와 10년물 금리가 각각 105pt, 4.6%대에서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점도 마찬가지.
외환과 채권시장 참여자들 역시 이번 PCE 물가보다 금주 예정된 5월 FOMC까지는 지켜보자는 대기 심리가 우위에 있는 듯한 모습.
2.
이번주 주식시장은 5월 FOMC, M7 실적 등 매크로와 메인 실적 이벤트를 치러야 하는 난이도 높은 구간에 들어가면서 일중 변동성이 빈번하게 확대될 수 있음에 대비해야 할 것.
우선 5월 FOMC는 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동결 확률 97%),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판단.
지난 3월 FOMC과 기자회견 모두 예상보다 증시 친화적이었지만, 최근 잇따른 인플레이션 쇼크를 겪은 만큼, 1~2월 인플레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언급했던 파월 의장의 판단에 매파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다만, 주식시장 역시 5월 FOMC가 매파적일 가능성 자체는 대비하고 있기에, 얼마나 매파적으로 변하는 것인가가 관건이 될 전망.
데이터 의존적인 연준의 성향을 감안해, 경제 전망 및 점도표가 업데이트되는 6월 FOMC까지 남은 두 번의 물가와 고용(4~5월) 데이터를 확인하고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여지를 남겨둘 것이라는 전망이 베이스 시나리오가 될 것.
이와 연장선 상에서 5월 FOMC 당일 및 직후에 미국 경기 전망에 큰 변화를 가할 수 있는 3월 ISM 제조업 PMI(1일) 및 비농업부문 고용(2일)도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
이를 고려 시 5월 FOMC 그 자체가 증시에 큰 추세를 만들어내기 보다는 중립 수준의 영향만 가할 것으로 판단.
3.
한편, 매크로 불안 국면에서도 한국 등 주요국 증시가 주가 복원이 가능했던 배경은 양호한 실적시즌에서 기인.
이번주에도 미국 증시에서는 애플, 아마존, AMD, 퀄컴 등 M7 및 여타 빅테크 실적이 대기 중.
지난주 MS와 알파벳의 호실적 및 CAPEX 가이던스 상향을 통해 AI 산업의 성장성을 둘러싼 불안감을 일정부분 해소해왔던 만큼, 이번주 예정된 여타 빅테크주들이 그 바통을 이어갈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의 사업부문별 실적, 삼성SDI, 에코프로, NAVER,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등 주요기업 실적이 몰려 있으며, 코스피 2분기 실적 추정치에 영향을 주는 4월 수출(YoY, 컨센 14.1% vs 전월 3.1%)도 발표될 예정.
또 현재 은행, 자동차, 증권 등 저 PBR주들의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금주 후반 공개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초안(2일)도 관전 포인트.
결국 금주에는 매크로나 펀더멘털 상으로 증시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산재한 만큼, 지수 방향성 베팅을 하려는 심리보다는 개별 업종으로 대응하려는 심리가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679
"난이도 레벨이 상승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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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
a.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PCE 물가 컨센 상회에도, 선반영 인식 속 AI 주 동반강세 효과 등으로 상승(다우 +0.4%, S&P500 +1.0%, 나스닥 +2.1%).
b. 5월 FOMC는 매파적일 전망이며, 시장도 이미 대비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임
c. 이번주 국내 증시는 5월 FOMC, 한국 수출, 미국 빅테크 및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밸류업 프로그램 등 굵직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치르는 난이도 상승 구간에 돌입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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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 증시는 1) 5월 FOMC, 2) 미국의 3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3) 한국의 3월 수출, 4) 애플, 아마존, AMD 등 미국 빅테크 실적, 5) 삼성전자, 에코프로, NAVER 등 국내기업 실적, 6)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초안 등에 영향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580~2,720pt).
1.
26일(금) 미국 증시는 3월 PCE 물가 컨센 상회에도, 마이크로소프트(+1.8%), 알파벳(+10.1%)의 어닝서프라이즈 효과로 인한 엔비디아(+6.2%), 마이크론(+2.9%) 등 주요 반도체주 동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다우 +0.4%, S&P500 +1.0%, 나스닥 +2.1%).
3월 PCE 물가는 헤드라인과 코어가 각각 2.7%(YoY vs 컨센 2.6%), 2.8%(YoY vs 컨센 2.6%)를 기록했으나, 시장은 지난 3월 CPI 쇼크, 1분기 PCE 쇼크에 따른 주가 조정을 통해 1분기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악재를 소화해왔던 상황.
이날 달러 인덱스와 10년물 금리가 각각 105pt, 4.6%대에서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점도 마찬가지.
외환과 채권시장 참여자들 역시 이번 PCE 물가보다 금주 예정된 5월 FOMC까지는 지켜보자는 대기 심리가 우위에 있는 듯한 모습.
2.
이번주 주식시장은 5월 FOMC, M7 실적 등 매크로와 메인 실적 이벤트를 치러야 하는 난이도 높은 구간에 들어가면서 일중 변동성이 빈번하게 확대될 수 있음에 대비해야 할 것.
우선 5월 FOMC는 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동결 확률 97%),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판단.
지난 3월 FOMC과 기자회견 모두 예상보다 증시 친화적이었지만, 최근 잇따른 인플레이션 쇼크를 겪은 만큼, 1~2월 인플레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언급했던 파월 의장의 판단에 매파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다만, 주식시장 역시 5월 FOMC가 매파적일 가능성 자체는 대비하고 있기에, 얼마나 매파적으로 변하는 것인가가 관건이 될 전망.
데이터 의존적인 연준의 성향을 감안해, 경제 전망 및 점도표가 업데이트되는 6월 FOMC까지 남은 두 번의 물가와 고용(4~5월) 데이터를 확인하고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여지를 남겨둘 것이라는 전망이 베이스 시나리오가 될 것.
이와 연장선 상에서 5월 FOMC 당일 및 직후에 미국 경기 전망에 큰 변화를 가할 수 있는 3월 ISM 제조업 PMI(1일) 및 비농업부문 고용(2일)도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
이를 고려 시 5월 FOMC 그 자체가 증시에 큰 추세를 만들어내기 보다는 중립 수준의 영향만 가할 것으로 판단.
3.
한편, 매크로 불안 국면에서도 한국 등 주요국 증시가 주가 복원이 가능했던 배경은 양호한 실적시즌에서 기인.
이번주에도 미국 증시에서는 애플, 아마존, AMD, 퀄컴 등 M7 및 여타 빅테크 실적이 대기 중.
지난주 MS와 알파벳의 호실적 및 CAPEX 가이던스 상향을 통해 AI 산업의 성장성을 둘러싼 불안감을 일정부분 해소해왔던 만큼, 이번주 예정된 여타 빅테크주들이 그 바통을 이어갈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의 사업부문별 실적, 삼성SDI, 에코프로, NAVER,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등 주요기업 실적이 몰려 있으며, 코스피 2분기 실적 추정치에 영향을 주는 4월 수출(YoY, 컨센 14.1% vs 전월 3.1%)도 발표될 예정.
또 현재 은행, 자동차, 증권 등 저 PBR주들의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금주 후반 공개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초안(2일)도 관전 포인트.
결국 금주에는 매크로나 펀더멘털 상으로 증시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산재한 만큼, 지수 방향성 베팅을 하려는 심리보다는 개별 업종으로 대응하려는 심리가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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