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시황/전략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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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시황/전략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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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목) 미국 증시는 1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등 실물 경기 지표가 부진하며 혼조세로 출발하였으나, 직전에 발표되었던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고 개별 기업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3대지수는 상승 마감(다우 +0.91%, S&P500 +0.58%, 나스닥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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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수입물가지수가 MOM 0.8%, 에너지 제외한 수치 역시 0.6%로 증가 전환했지만, CPI 충격 선반영으로 인해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시장은 소매판매 부진으로 인한 금리인하 가능성에 초점.
미국 1월 소매판매 MOM -0.8%(예상 -0.2%, 전월 0.4%),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 MOM -0.6%(예상 0.2%, 전월 0.4%) 예상치 크게 하회. 1월 CPI가 MOM 0.3% 증가한 점 감안 시 실질 소비 감소폭은 확대.
애틀랜타 연은 GDP 추정치 상 1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주 3.4%에서 2.9%로 하향. 다만 연말 소비시즌 이후 계절적으로 1월 변동성은 확대, 상품 디스인플레이션 재확인, 미 경제의 대부분인 서비스 소비는 견조, 소매판매 외 주택시장지수, 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은 호조를 보였다는 점에서 경기침체 우려로 이어지는 결과는 아니었기 때문에 국채금리, 달러 등 자산 변동성은 제한.
전일 연준 위원들이 강조했듯, 연초 데이터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추세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현재 금리인하 컨센서스는 6월로 형성되어 연준과 시장기대 간 괴리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은 우호적.
15일(목) 국내증시는 원달러 환율 하락, 미국채 금리 하락 전환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으나, 모멘텀 부재로 상승탄력 약화되며 혼조세 마감 (KOSPI -0.25%, KOSDAQ 0.69%)
금일 역시 미 증시 빅테크 및 반도체 업종 상승 탄력 약화 등 모멘텀 부재한 영향으로 제한적인 움직임 보일 것으로 예상.
코스피는 2,600pt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 코스닥은 5일 연속 상승하며 2월 들어 코스피 대비 강세. 1월 CPI 발표 이후 엔비디아 실적(20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2월 중순 이후) 발표까지 저 PBR → 고 PBR 단기 순환매 장세 이어지는 양상.
전일 반도체 중소형주는 차익실현 물량 출회된 반면, 이차전지 및 양극재가 코스닥 상승을 견인. 호실적 발표한 의료기기 강세 및 게임주 이틀 연속 강세, 화장품은 브랜드사 대비 OEM 강세보이는 등 뚜렷한 주도주는 나타나지 않음.
코스닥 강세는 저PBR 매도에 나선 기관 물량이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전일 10거래일만에 코스피 매도 전환. 단기 차익 실현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일본, 대만은 연휴 이후 AI 수요로 인한 반도체 섹터 주가 급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아시아 증시 내 매력도 상승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
전일 대만 증권거래소 역시 일본을 벤치마킹하여 저PBR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대책과 정보 공개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대만증시의 경우 과거에 기업의 초과 이익에 대한 유보세 및 배당 공시 의무화 도입한 바 있고, PBR 2.1배, 주주환원율 52%로 기존에도 높은 편.
코스피 자금이탈 막기 위해서는 주주환원책의 강도가 중요. 금융위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우수 상장사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인센티브는 정부 표창, 세무조사 유예 및 금전 혜택, 해외합동 IR 지원, 세금 감면 및 공제 등. 우수 기업 선정 기준의 경우 PBR, ROE, ROIC 등 정량화된 재무 지표들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그 외에 전일 보도 나왔던 ‘선 배당액, 후 배당일 제도’ 포함 주주 환원 정도도 평가 지표에 담을 예정.
아시아권 증시 부양 및 선진화 방안이 탄력을 받으며 2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사항 공개, 3월 주총시즌, 4월 총선까지 모멘텀 지속될 여지 확대. 주주환원 정책에서 행동주의 펀드 주주제안 증가, 지배구조 개선 논의로 순차적으로 확장될 가능성 높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
★ 보고서: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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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목) 미국 증시는 1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등 실물 경기 지표가 부진하며 혼조세로 출발하였으나, 직전에 발표되었던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고 개별 기업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3대지수는 상승 마감(다우 +0.91%, S&P500 +0.58%, 나스닥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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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수입물가지수가 MOM 0.8%, 에너지 제외한 수치 역시 0.6%로 증가 전환했지만, CPI 충격 선반영으로 인해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시장은 소매판매 부진으로 인한 금리인하 가능성에 초점.
미국 1월 소매판매 MOM -0.8%(예상 -0.2%, 전월 0.4%),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 MOM -0.6%(예상 0.2%, 전월 0.4%) 예상치 크게 하회. 1월 CPI가 MOM 0.3% 증가한 점 감안 시 실질 소비 감소폭은 확대.
애틀랜타 연은 GDP 추정치 상 1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주 3.4%에서 2.9%로 하향. 다만 연말 소비시즌 이후 계절적으로 1월 변동성은 확대, 상품 디스인플레이션 재확인, 미 경제의 대부분인 서비스 소비는 견조, 소매판매 외 주택시장지수, 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은 호조를 보였다는 점에서 경기침체 우려로 이어지는 결과는 아니었기 때문에 국채금리, 달러 등 자산 변동성은 제한.
전일 연준 위원들이 강조했듯, 연초 데이터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추세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현재 금리인하 컨센서스는 6월로 형성되어 연준과 시장기대 간 괴리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은 우호적.
15일(목) 국내증시는 원달러 환율 하락, 미국채 금리 하락 전환에 힘입어 상승출발했으나, 모멘텀 부재로 상승탄력 약화되며 혼조세 마감 (KOSPI -0.25%, KOSDAQ 0.69%)
금일 역시 미 증시 빅테크 및 반도체 업종 상승 탄력 약화 등 모멘텀 부재한 영향으로 제한적인 움직임 보일 것으로 예상.
코스피는 2,600pt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 코스닥은 5일 연속 상승하며 2월 들어 코스피 대비 강세. 1월 CPI 발표 이후 엔비디아 실적(20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2월 중순 이후) 발표까지 저 PBR → 고 PBR 단기 순환매 장세 이어지는 양상.
전일 반도체 중소형주는 차익실현 물량 출회된 반면, 이차전지 및 양극재가 코스닥 상승을 견인. 호실적 발표한 의료기기 강세 및 게임주 이틀 연속 강세, 화장품은 브랜드사 대비 OEM 강세보이는 등 뚜렷한 주도주는 나타나지 않음.
코스닥 강세는 저PBR 매도에 나선 기관 물량이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전일 10거래일만에 코스피 매도 전환. 단기 차익 실현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일본, 대만은 연휴 이후 AI 수요로 인한 반도체 섹터 주가 급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아시아 증시 내 매력도 상승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
전일 대만 증권거래소 역시 일본을 벤치마킹하여 저PBR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대책과 정보 공개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대만증시의 경우 과거에 기업의 초과 이익에 대한 유보세 및 배당 공시 의무화 도입한 바 있고, PBR 2.1배, 주주환원율 52%로 기존에도 높은 편.
코스피 자금이탈 막기 위해서는 주주환원책의 강도가 중요. 금융위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우수 상장사를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인센티브는 정부 표창, 세무조사 유예 및 금전 혜택, 해외합동 IR 지원, 세금 감면 및 공제 등. 우수 기업 선정 기준의 경우 PBR, ROE, ROIC 등 정량화된 재무 지표들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그 외에 전일 보도 나왔던 ‘선 배당액, 후 배당일 제도’ 포함 주주 환원 정도도 평가 지표에 담을 예정.
아시아권 증시 부양 및 선진화 방안이 탄력을 받으며 2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사항 공개, 3월 주총시즌, 4월 총선까지 모멘텀 지속될 여지 확대. 주주환원 정책에서 행동주의 펀드 주주제안 증가, 지배구조 개선 논의로 순차적으로 확장될 가능성 높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
★ 보고서: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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