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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수요 회복 시그널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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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오
댓글 0건 조회 191회 작성일 24-02-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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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zrr.kr/II1U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수요 회복 시그널을 기다리자

■ 리뷰 및 업데이트: 눈높이 하향과 주가 반영 일단락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3주 연속 순매수하며 3.1% 상승. 전기전자 대형주 중에서는 LG전자의 주가가 3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코스피를 상회. 이번 주는 LG이노텍의 주가도 오랜만에 상승 마감. 코스피는 저PBR 종목들의 강세로 인해 지수 자체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졌고, LG전자와 LG이노텍은 각각 PBR 0.7배, 0.8배인 점이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파악. 삼성전기는 실적 발표 이후에 2024년 연간 실적이 하향되었고, PBR이 1.2배이기 때문에 상대적 주가 약세가 불가피했음. 다만, 전방 산업 환경의 개선 및 MLCC 업황의 회복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상향 여력은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

코스닥은 기관이 3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이 5주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3.5% 상승.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 모두 각각의 지수를 하회하는 주가 흐름을 시현. 다만, 최근 저 PBR 때문에 소외를 당했던 것에 비하면 오랜만에 안정 구간을 보냈음. 패키지기판 업체들도 연초 이후 줄곧 주가 흐름이 약한 편. 다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연동되기 때문에 올해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 연초 이후 주가도 하락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줄어들었다 판단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음. Apple의 주가는 강보합 수준을 시현했는데, 비전 프로 관련 긍정적 피드백이 많은 상황. 향후 외형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중국 스마트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근 1개월 이상 부진했는데, 광군절 전후로 공격적인 셀인으로 인해 유통 채널 재고의 부담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 다만, 오랜만에 주가가 하락하지 않아 춘절 전후로 재고에 대한 부담이 축소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데이터를 체크해야 하는 시점. 대부분의 테크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 1분기 가이던스가 대체로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이러한 부분이 주가 부진의 주요인으로 추정. 눈높이 하향이 마무리된 만큼 향후에는 수요 관련 시그널들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 판단

■ 전망 및 전략: 연간 방향성을 보고 인내의 시간

국내외 주요 업체들은 대체로 보수적인 1분기 가이던스들을 제시. 대부분의 업체가 2024년 스마트폰 중심으로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당장 1분기는 전년동기대비 증가세 시현이 불투명한 상황. 다만, 이러한 눈높이 하향 과정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 앞으로는 수요 회복 시그널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며 IT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강도를 조절할 시기라 판단

삼성전기의 24년 1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예상보다 낮았음. 다만, 삼성전자 갤럭시 S24 분위기가 양호한 만큼 실적 상향 여력은 상존. 국내외 테크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스마트폰 회복에 대해 언급한 만큼 올해 전방산업 환경은 지난 2년대비 개선될 것. 하나증권은 스마트폰의 기저 효과와 MLCC 업황의 바닥 통과, 온디바이스 AI 관련 수혜 등으로 2024년 연중 최선호주로 추천

LG전자는 저 PBR이 부각받으며,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 24년 1분기 가이던스는 작년 역기저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으로 제시. 여타 IT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인 매력도는 확보했다고 판단. Whirlpool의 미국 수요에 대한 긍정적 코멘트도 올해 가전 수요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

LG이노텍의 24년 1분기 실적 톤이 예상보다 부진. 작년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감익 가이던스는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음.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겠지만, 상승 모멘텀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실적 및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 다만, 메모리 패키지기판의 생산능력 대비 수요는 타이트. 아울러 DDR5 중심으로 수요가 뚜렷해 방향성 역시 긍정적. 23년 4분기~24년 1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개선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 아울러 비메모리도 24년 2분기 전후로 업황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어, 상반기 중에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

■ 일정 및 예정: 중국 1월 출하량, 서울반도체 실적 발표

15일에 서울반도체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 최근에 주가 움직임 견조한 편인데, 2024년 실적 방향성 또는 주가 모멘텀 여부 확인이 필요
중국의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의 발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지만, 최근에 발표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음. 이전과 같이 다음 달 중하순 정도에 발표될 가능성도 상존. 춘절 연휴를 앞두고 출하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말 츨하량이 워낙 높았던 만큼 예년보다 출하량이 낮을 가능성도 있음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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