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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선 붕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달러 급등, 외국인 매물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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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4-01-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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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시황] 2,500선 붕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달러 급등, 외국인 매물 압력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동반 매물 출회 속에 1%대 하락세 기록, 2,500선 하회. KOSPI는 어느덧 60일 이평선까지 내려앉은 상황(23년 11월 중순 이후 처음). 하락종목수는 745개로 작년 7월 26일(하락종목수 762개) 이후 최대치 기록.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까지 10거래일 연속 선물시장에서 순매도 중. 기관은 하루 만에 다시 현물 순매도 전환
 
- KOSPI가 약 28p 하락하는 가운데, 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여도는 12p로 증시 하락폭의 절반 가까이 차지.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동반 약 330억원, 220억원 순매도 중. 오늘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결국 외국인 수급 여건을 악화시킨 핵심 요인. 이라크 에르빌 주재 미국 영사관 부근에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이에 따라 미국 달러 인덱스는 102.32p에서 102.63p로 급등. 원/달러 환율은 1,330원까지 근접하며 외국인 현선물 매물 압력을 높이는 양상
 
- 아시아 증시도 현재 개장한 국가들도 변동성 확대되어 일본 닛케이지수, 호주 ASX지수 각각 -0.83%, -1.17% 하락
 
- 업종별로는 실적 개선 기대 속에 한국전력(+2.62%) 중심으로 전기가스업(+2.07%) 유일하게 강세. 이외 업종들은 일제히 약세. 특히, 레고켐바이오 인수 결정한 오리온은 -13.32% 급락해 음식료품(-3.63%)이 가장 부진. 시총 상위단에서는 반도체, 2차전지 골고루 약세 기록해 전기전자는 -1.34% 하락
 
- KOSDAQ은 외국인 순매도세에 -1.2% 하락. 업종별로는 2차전지 반등에 일반전기전자(+0.11%) 보합권 유지. 반면, 엔터3사 하락에 오락/문화(-3.19%) 약세. 반도체, 소프트웨어도 각각 -2.63%, -2.0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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