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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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기대감 변화 수위가 높아지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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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
a. 금요일 미국 증시는 12월 PCE 물가 2%대 진입에도, 1월 FOMC 경계심리, 유가 강세(+1.1%), 인텔(-11.9%) 어닝 쇼크 여파 등으로 혼조세 마감(다우 +0.2%, S&P500 -0.1%, 나스닥 -0.4%).
b. FOMC, 미 고용, 한국 수출, M7 실적 등 대내외 매크로 및 실적을 치르는 과정에서 시장의 기대감 변화가 빈번하게 나타날 것
c. 이번주 코스피는 방향성 베팅 보다는 이벤트 확인 후 포지션 조정에 나서는 것이 적절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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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 증시는 1) 1월 FOMC, 2) 미국 ISM 제조업 PMI, 한국 수출, 3)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4) 애플, MS, 아마존 등 M7 실적, 5) 삼성SDI, NAVER,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주요 기업 실적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국면 진입 예상(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430~2,530pt).
1.
26일(금) 미국 증시는 12월 PCE 물가 2%대 진입에도, 1월 FOMC 경계심리, 유가 강세(+1.1%), 인텔(-11.9%) 어닝 쇼크 여파 등으로 혼조세 마감(다우 +0.2%, S&P500 -0.1%, 나스닥 -0.4%).
12월 PCE 물가는 헤드라인이 2.6%(YoY)로 전월(2.6%) 및 컨센(2.6%)에 부합한 가운데, 코어 물가가 2.9%(YoY)로 전월(3.2%) 및 컨센(3.0%)을 모두 하회하면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2%대에 진입.
연준이 CPI보다 PCE를, 헤드라인보다 코어를 더 중시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코어 PCE 둔화는 증시도 반길만한 소식이긴 했음.
CME Fed Watch에서 (최근 5월 인하시작으로 컨센서스가 이동하긴 했지만) 연내 6회 인하 기대감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도 마찬가지.
2.
하지만 이날 증시 변동성이 시사하듯이, 시장은 1월 FOMC를 둘러싼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전에 비해 중요도가 덜 해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과 관련해도 비슷한데, 홍해발 리스크로 인해 지난 한주 동안 6.5%대 급등한 WTI 유가 강세도 증시에 불편함을 제공한 모습.
더 나아가, 테슬라, 인텔, SK하이닉스 등 한국이나 미국 모두 지난 1~3분기에 비해 4분기 실적시즌 초반부를 순탄하지 못하게 보내고 있다는 점도 증시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실정.
3.
이러한 제약 요인들을 주중 무게감 있는 이벤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화해야 하며, 그 중에서도 1월 FOMC가 메인이 될 것.
지난 12월 랠리를 만들어 낸 것도, 1월 증시 상승 탄력을 제한시킨 것도(상대적으로 외생 변수에 취약한 한국에게는 하방 압력), 연준의 정책 변화 기대감에서 주로 기인했기 때문.
일단 1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1)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연내 6회 인하 기대감을 어느정도 수위로 차단할지, 2)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양적긴축(QT) 규모 축소 논의를 언급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
지금은 금리 변화도 중요해진 구간인 만큼, 1월 29일, 31일 예정된 미 재무부의 분기별 국채 발행 계획도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불가피하게 확인해야 하는 이벤트.
상기 두개 이벤트를 거치면서 연내 6회 인하로 형성된 금리인하 컨센서스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 금리는 이에 얼마나 반응할지가 향후 증시 방향성의 키가 될 전망.
3.
한편, 주중 예정된 미국의 1월 ISM 제조업 PMI,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미국 제조업 경기, 고용 등 경기 연착륙 vs 경착륙 논쟁과 직결된 재료.
1월 한국 수출도 반도체 포함 코스피 주력 수출 업종의 이익 전망에 변화를 가하는 요인이므로, 이들 지표 결과도 증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판단.
1월 FOMC라는 대형 매크로 이벤트가 이번 주를 좌우될 소지가 높긴 하지만, MS, 애플, 아마존 등 최근 밸류에이션 논란이 점증하고 있는 전세계 대장주 M7 실적도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
국내 증시에서도 주가 바닥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포스코퓨처엠, 삼성 SDI 등 주요 이차전지주나 NAVER 등 플랫폼 업체들의 실적이 예정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결론적으로 매크로나 실적 측면에서 굵직한 재료들을 소화 해야 하는 만큼, 주중 방향성 베팅 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개별 이벤트를 확인해 가면서 순차적으로 포지션 변화를 가져가는 것이 적절.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666
"기대감 변화 수위가 높아지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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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
a. 금요일 미국 증시는 12월 PCE 물가 2%대 진입에도, 1월 FOMC 경계심리, 유가 강세(+1.1%), 인텔(-11.9%) 어닝 쇼크 여파 등으로 혼조세 마감(다우 +0.2%, S&P500 -0.1%, 나스닥 -0.4%).
b. FOMC, 미 고용, 한국 수출, M7 실적 등 대내외 매크로 및 실적을 치르는 과정에서 시장의 기대감 변화가 빈번하게 나타날 것
c. 이번주 코스피는 방향성 베팅 보다는 이벤트 확인 후 포지션 조정에 나서는 것이 적절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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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 증시는 1) 1월 FOMC, 2) 미국 ISM 제조업 PMI, 한국 수출, 3)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4) 애플, MS, 아마존 등 M7 실적, 5) 삼성SDI, NAVER,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주요 기업 실적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국면 진입 예상(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430~2,530pt).
1.
26일(금) 미국 증시는 12월 PCE 물가 2%대 진입에도, 1월 FOMC 경계심리, 유가 강세(+1.1%), 인텔(-11.9%) 어닝 쇼크 여파 등으로 혼조세 마감(다우 +0.2%, S&P500 -0.1%, 나스닥 -0.4%).
12월 PCE 물가는 헤드라인이 2.6%(YoY)로 전월(2.6%) 및 컨센(2.6%)에 부합한 가운데, 코어 물가가 2.9%(YoY)로 전월(3.2%) 및 컨센(3.0%)을 모두 하회하면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2%대에 진입.
연준이 CPI보다 PCE를, 헤드라인보다 코어를 더 중시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코어 PCE 둔화는 증시도 반길만한 소식이긴 했음.
CME Fed Watch에서 (최근 5월 인하시작으로 컨센서스가 이동하긴 했지만) 연내 6회 인하 기대감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도 마찬가지.
2.
하지만 이날 증시 변동성이 시사하듯이, 시장은 1월 FOMC를 둘러싼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전에 비해 중요도가 덜 해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과 관련해도 비슷한데, 홍해발 리스크로 인해 지난 한주 동안 6.5%대 급등한 WTI 유가 강세도 증시에 불편함을 제공한 모습.
더 나아가, 테슬라, 인텔, SK하이닉스 등 한국이나 미국 모두 지난 1~3분기에 비해 4분기 실적시즌 초반부를 순탄하지 못하게 보내고 있다는 점도 증시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실정.
3.
이러한 제약 요인들을 주중 무게감 있는 이벤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화해야 하며, 그 중에서도 1월 FOMC가 메인이 될 것.
지난 12월 랠리를 만들어 낸 것도, 1월 증시 상승 탄력을 제한시킨 것도(상대적으로 외생 변수에 취약한 한국에게는 하방 압력), 연준의 정책 변화 기대감에서 주로 기인했기 때문.
일단 1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1)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연내 6회 인하 기대감을 어느정도 수위로 차단할지, 2)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양적긴축(QT) 규모 축소 논의를 언급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
지금은 금리 변화도 중요해진 구간인 만큼, 1월 29일, 31일 예정된 미 재무부의 분기별 국채 발행 계획도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불가피하게 확인해야 하는 이벤트.
상기 두개 이벤트를 거치면서 연내 6회 인하로 형성된 금리인하 컨센서스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 금리는 이에 얼마나 반응할지가 향후 증시 방향성의 키가 될 전망.
3.
한편, 주중 예정된 미국의 1월 ISM 제조업 PMI,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미국 제조업 경기, 고용 등 경기 연착륙 vs 경착륙 논쟁과 직결된 재료.
1월 한국 수출도 반도체 포함 코스피 주력 수출 업종의 이익 전망에 변화를 가하는 요인이므로, 이들 지표 결과도 증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판단.
1월 FOMC라는 대형 매크로 이벤트가 이번 주를 좌우될 소지가 높긴 하지만, MS, 애플, 아마존 등 최근 밸류에이션 논란이 점증하고 있는 전세계 대장주 M7 실적도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
국내 증시에서도 주가 바닥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포스코퓨처엠, 삼성 SDI 등 주요 이차전지주나 NAVER 등 플랫폼 업체들의 실적이 예정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결론적으로 매크로나 실적 측면에서 굵직한 재료들을 소화 해야 하는 만큼, 주중 방향성 베팅 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개별 이벤트를 확인해 가면서 순차적으로 포지션 변화를 가져가는 것이 적절.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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