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시장 단기 방향성 결정은 이번 주에 >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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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조준기, 강재현] [Market Nowcast] 단기 방향성 결정은 이번 주에


[Last Week]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중국
- 코스피는 3주 연속 2%대 하락 이후 드디어 반등에 성공. 오랜 기간 동안 실망감만 주었던 중국 쪽에서의 변화가 드디어 나타나기 시작하며 국내 증시도 온기가 돔. 지준율 인하 서프라이즈와 증안기금 조성 보도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홍콩 항셍 증시는 1W 수익률 5.3% 기록

- 다만 그동안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일 때 낙폭을 제한해 주던 반도체 업종은 부진. SK하이닉스 4Q23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나 모두의 예상과 달리 주가는 나쁘게 반응. 시장 반응을 쉽게 예측하기 힘든 이유는 어디까지 이미 반영되어 있는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 여기에 인텔의 나쁜 가이던스가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 1/31(수) 예정된 삼성전자 실적의 세부 내용과 컨퍼런스콜 중요



[Week Ahead] 단기 방향성 크게 좌우될 수 있는 한 주
- 이번 주도 미국 1월 FOMC, 미국 재무부 1분기 국채 발행계획 등 중요한 매크로 이벤트 산재 및 빅테크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음. 해당 이벤트 결과 하나 하나에 크게 움직이는 높은 변동성 보이는 한 주 될 가능성. 단기 방향성 결정될 수 있다는 생각

- 금주 1월 FOMC 예정. 회의 결과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2/1(목) 새벽 4시 발표 예정. 1/28 현재 1월 FOMC 동결 확률은 97% 가까이 반영되어 있어 결과보다는 성명문과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중요할 것으로 시장은 3월 FOMC 동결 여부에 대한 실마리 찾으려 할 것

- 미국 Magnificent 7 기업들 중 마이크로소프트, 구글(1/30(화) 미장 종료 후), 애플, 아마존, 메타(2/1(목) 미장 종료 후) 5개 기업 실적 발표 예정. 테슬라/애플 부진에도 이들의 기여도는 여전히 높아 YTD S&P 500 상승 분 중 49.1%를 이들이 담당. 지난 주 테슬라 실적은 실망감을 주며 급락했고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의 시총 1위 자리를 뺏은 상황. 최근 이 7개 기업들 내에서도 차별화 나타나는 양상인데 4Q23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 내용에 따라 더욱 심화될 수 있으며 해당 내용은 관련 업종과 글로벌 인덱스까지 영향 미칠 수 있음

- 미국 재무부의 1Q24 국채 발행계획은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1/29(월)에 발표될 예정. 세부 일정과 내용은 1/31(수)에 발표될 예정. 일단 시장이 금리 측면에서 민감하게 반응할 부분은 1) 작년 10월에 발표했던 예상치 대비해서 1분기 발행량 목표치가 어떻게 변하는지와 2) 새로 제공되는 2분기 예상치가 1분기 목표치보다 많은지 적은지가 될 것. 그리고 3) TGA 목표치의 변동 여부는 추가적인 지급준비금 또는 역레포 잔고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음. 저번 국채 발행계획은 작년 11월 초부터 시장금리 급등 중단 및 하락 반전을 통해 증시 랠리로 연결되었던 경험. 내용에 따라서는 주식시장에 FOMC보다 더 큰 파급력을 지닐 수 있음. 단기 방향성 좌우할 수 있는 중요 이벤트로 생각

- 미국 1월 고용지표, 2/2(금) 22:30 발표 예정. 컨센서스는 고용 전월 대비 소폭 약화, 실업률은 3.8%로 소폭 상승하는 방향으로 형성. 임금 상승률도 중요할 수 있는데 MoM 상승률 컨센서스는 0.3%(전월치 0.4%). 예상 부합하는 결과더라도 시장에 부담 요인은 아닐 것



보고서 원문: https://buly.kr/uRH7nb

* SK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https://t.me/drstr7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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