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Nowcast] 실적이 살려야 한다 >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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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조준기, 강재현] [Market Nowcast] 실적이 살려야 한다


[Last Week] Sell Korea & China 지속
 - 지난 주도 한국과 중국만 약한 현상 계속 이어짐. 미국 S&P 500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사상 최고치,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34년래 최고치 등의 뉴스 헤드라인을 뽑아내는 중으로 글로벌 증시는 한/중 증시와 다르게 순항하고 있음. 다행히 우리나라 증시는 급락세를 멈추고 TSMC 호실적을 기점으로 주 후반 반등에 성공했으나 아직 완전히 안심하기는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는 생각

 - 과매도권을 빠르게 탈출하기 위해선 추가 호재가 반드시 필요. 이번 주 월요일 중국 LPR금리 발표 예정이나 서프라이즈 기대하기 힘든 상황. 중국에서 호재가 당분간 나오기 힘들다면 결국 기대할 곳은 실적 발표로 예상


[Week Ahead] 실적으로 쏠리는 눈
 - 이번 주 메이저 중앙은행인 ECB와 BOJ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주요국 PMI / 미국 4Q GDP / 12월 PCE물가 등 지표 발표도 예정되어 있으나 주요 변수는 아닐 것. 금주 시장 영향력 가장 높은 변수는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될 가능성 높음

 - 주말부터 1월 FOMC 앞두고 연준 위원들은 블랙아웃 기간 돌입. 당분간 관련해서 시장 영향도는 감소할 전망. 연준 인사들은 해당 기간 돌입 직전까지도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조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키려 노력했고, CME FedWatch에서의 3월 FOMC 인하 확률은 46.2%까지 축소되어 드디어 동결 확률이 인하 확률을 추월. 이번 주는 BOJ(화)와 ECB(목) 통화정책회의 및 기준금리 결정 예정되어 있는데 해당 회의들에서 큰 변화는 없을 가능성이 지배적이나 잠재적 변수로는 놓아 두어야 할 것

 - 이번 주부터 미국 실적시즌 본격화. 향후 3주간 미국 S&P 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의 58%가량이 실적을 낼 예정. 현재 S&P 500 기업들 중 10%가량인 52개 기업이 실적 발표한 가운데 우리가 아는 대표 기업들이 어닝쇼크를 꽤 내었음에도 실적 상회한 기업은 85% 정도로 평시 대비 높음. 물론 가격 반응 측면에서는 실적의 컨센서스 상회 여부를 막론하고 실적 미발표 기업보다 발표 기업의 주가가 안 좋은 상황(어닝 상회 / 부합 / 미스 기업의 2D 수익률 각각 -1.9%, -2.9%, -3.3% / 미발표 기업의 4W 수익률 2%)

 - 국내 증시 측면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가장 중요할 것. 지난 주 후반 증시를 올려준 것은 단연코 반도체(1W 수익률 +2.7%)였음. 지난 주 TSMC처럼 시장 만족도 주는 실적발표를 SK하이닉스의 실적발표 등에서도 볼 수 있다면 국내 증시 투심의 빠른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 이번 주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일정: SK하이닉스(한국): 1/25(목) 9시, ASML(네덜란드): 1/24(수) 개장 전, 텍사스인스트루먼트(미국): 1/23(화) 폐장 후, 인텔, 램리서치(미국): 1/25(목) 미장 폐장 후
 
 - 테슬라(수 폐장 후), 넷플릭스(화 폐장 후) 등도 실적 발표 예정. 해당 기업 실적과 내용에 따라 국내 관련주 방향성도 결정될 듯



보고서 원문: https://buly.kr/G3AOwW9

* SK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https://t.me/drstr7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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