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재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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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Wrapper 240119] 호재 재탕 성공
SK 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 주식시황 조준기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472.7pt (+1.34%)
코스닥: 842.7pt (+0.28%)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0.63% ~ +1.60%
코스닥: -0.29% ~ +1.87%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2,313 / 외국인 6,832 / 개인 -4,599
코스닥: 기관 1,709 / 외국인 206 / 개인 -1,690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 중 변동성은 있었으나 어제 한 번 인식했던 TSMC 호재를 다시 한번 크게 반영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 어제 TSMC의 호실적, 좋은 가이던스와 만족스러웠던 컨퍼런스콜 내용은국내 증시 막판에 반영되긴 했으나 미국 증시에서의 폭발적인 반응(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 TSMC ADR +9.8%)을 본 후 한 번 더 강하게 반응이 나옴. 오늘도 코스피 상승분에 대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계 기여도가 84.4%에 달하는 등 여전히 반도체 중심의 상승은 맞으나 어쨌든 기술적 과매도 시그널이 나오자마자 반등에 빠르게 성공한 점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나 자칫하면 추가로 급락해 2022년 하락장과 작년 9-10월 조정장에서 만났던 경험적 바닥인 Trailing PBR 0.83배 수준까지 빠지는 시나리오(그렇게 된다면 지수 하단을 2290pt 정도까지도 볼 수 있게 됨)를 걱정하게 될 판이었던 상황에서 다행히 TSMC 실적을 기점으로 반전에는 성공하는 모습.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 6거래일만에 드디어 순매수 전환. 연기금이 14거래일 연속 팔고 있는 점은 아쉬우나 국내 증시가 최근 글로벌 대비 크게 언더퍼폼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던 외국인의 초강력 매도세가 잦아든 점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
이런 분위기에서 다음주에 더 떨어지지 않고 반등세를 이어가려면 실적이 살려줘야 한다는 생각. 이번 주 시장 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던 연준 위원들은 주말부터 1월 FOMC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할 예정. FOMC 전까지 늘 그렇듯 WSJ 닉 티미라오스 기자를 통해 연준의 의중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당분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줄어들 확률이 높음. 그렇다면 다른 쪽으로 시장의 주목도가 쏠리게 될 것인데 다음 주에 테슬라, 넷플릭스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규모로 나올 예정. 기업 실적 민감도 높은 한 주 마주하게 될 것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다음 주에 몰려 있음. SK하이닉스(한국): 1/25(목), ASML(네덜란드): 1/24(수) 개장 전, 인텔, 램리서치(미국): 1/25(목) 미장 폐장 후. TSMC 실적 발표와 비슷한 분위기가 다른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과 가이던스 그리고 컨퍼런스콜 등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면 우리나라 증시 전체의 투심도 빠르게 회복되는 상황 목격할 수 있을 전망
어제 2%대 하락세 보이던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낙폭을 전부 만회하고 급반등에 성공한 배경으로는 중국 국부펀드에서 자금을 투입해 인위적으로 주식시장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임. 이러한 조치는 극악의 투자심리를 개선시켜주는 영향은 줄 수는 있으나 과거 사례를 보았을 때 보통 단기성에 그치고 말았음. 실제로 효과는 이틀도 가지 못하며 오늘 중국 본토증시와 홍콩 증시 모두 동반 부진하는 모습. 낙폭이 너무 컸기 때문에 단기 반등 및 반발 매수 유입될 수는 있겠지만 결국 진짜 방향성이 다시 위쪽으로 바뀌려면 통화정책이라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와야 할 것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금리는 1/22(월) 오전 발표 예정. 이번 주 인민은행이 MLF금리를 동결하며 LPR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거의 제로로 수렴해버린 상황. 이쪽에서 서프라이즈가 나와 시장 예상과 달리 인하해준다면 급반등 및 반격의 서막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베이스 시나리오로 놓는 것은 비합리적. 다만 예상대로 동결되더라도 이번 주 미리 혹독하게 두들겨 맞았고 기대 또한 거의 없기 때문에 악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보고서 원문: https://buly.kr/3YAaLDy
* SK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https://t.me/drstr7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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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 주식시황 조준기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472.7pt (+1.34%)
코스닥: 842.7pt (+0.28%)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0.63% ~ +1.60%
코스닥: -0.29% ~ +1.87%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2,313 / 외국인 6,832 / 개인 -4,599
코스닥: 기관 1,709 / 외국인 206 / 개인 -1,690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 중 변동성은 있었으나 어제 한 번 인식했던 TSMC 호재를 다시 한번 크게 반영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 어제 TSMC의 호실적, 좋은 가이던스와 만족스러웠던 컨퍼런스콜 내용은국내 증시 막판에 반영되긴 했으나 미국 증시에서의 폭발적인 반응(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 TSMC ADR +9.8%)을 본 후 한 번 더 강하게 반응이 나옴. 오늘도 코스피 상승분에 대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계 기여도가 84.4%에 달하는 등 여전히 반도체 중심의 상승은 맞으나 어쨌든 기술적 과매도 시그널이 나오자마자 반등에 빠르게 성공한 점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나 자칫하면 추가로 급락해 2022년 하락장과 작년 9-10월 조정장에서 만났던 경험적 바닥인 Trailing PBR 0.83배 수준까지 빠지는 시나리오(그렇게 된다면 지수 하단을 2290pt 정도까지도 볼 수 있게 됨)를 걱정하게 될 판이었던 상황에서 다행히 TSMC 실적을 기점으로 반전에는 성공하는 모습.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 6거래일만에 드디어 순매수 전환. 연기금이 14거래일 연속 팔고 있는 점은 아쉬우나 국내 증시가 최근 글로벌 대비 크게 언더퍼폼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던 외국인의 초강력 매도세가 잦아든 점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
이런 분위기에서 다음주에 더 떨어지지 않고 반등세를 이어가려면 실적이 살려줘야 한다는 생각. 이번 주 시장 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던 연준 위원들은 주말부터 1월 FOMC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할 예정. FOMC 전까지 늘 그렇듯 WSJ 닉 티미라오스 기자를 통해 연준의 의중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당분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줄어들 확률이 높음. 그렇다면 다른 쪽으로 시장의 주목도가 쏠리게 될 것인데 다음 주에 테슬라, 넷플릭스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규모로 나올 예정. 기업 실적 민감도 높은 한 주 마주하게 될 것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다음 주에 몰려 있음. SK하이닉스(한국): 1/25(목), ASML(네덜란드): 1/24(수) 개장 전, 인텔, 램리서치(미국): 1/25(목) 미장 폐장 후. TSMC 실적 발표와 비슷한 분위기가 다른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과 가이던스 그리고 컨퍼런스콜 등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면 우리나라 증시 전체의 투심도 빠르게 회복되는 상황 목격할 수 있을 전망
어제 2%대 하락세 보이던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낙폭을 전부 만회하고 급반등에 성공한 배경으로는 중국 국부펀드에서 자금을 투입해 인위적으로 주식시장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임. 이러한 조치는 극악의 투자심리를 개선시켜주는 영향은 줄 수는 있으나 과거 사례를 보았을 때 보통 단기성에 그치고 말았음. 실제로 효과는 이틀도 가지 못하며 오늘 중국 본토증시와 홍콩 증시 모두 동반 부진하는 모습. 낙폭이 너무 컸기 때문에 단기 반등 및 반발 매수 유입될 수는 있겠지만 결국 진짜 방향성이 다시 위쪽으로 바뀌려면 통화정책이라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와야 할 것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금리는 1/22(월) 오전 발표 예정. 이번 주 인민은행이 MLF금리를 동결하며 LPR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거의 제로로 수렴해버린 상황. 이쪽에서 서프라이즈가 나와 시장 예상과 달리 인하해준다면 급반등 및 반격의 서막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베이스 시나리오로 놓는 것은 비합리적. 다만 예상대로 동결되더라도 이번 주 미리 혹독하게 두들겨 맞았고 기대 또한 거의 없기 때문에 악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보고서 원문: https://buly.kr/3YAaL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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