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주식 전략 - 엎친데 덮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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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Wrapper 240116] 엎친데 덮친 격
SK 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 주식시황 조준기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497.6pt (-1.12%)
코스닥: 854.8pt (-0.57%)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1.38% ~ -0.06%
코스닥: -1.54% ~ +0.60%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4,079 / 외국인 -1,795 / 개인 5,859
코스닥: 기관 593 / 외국인 -137 / 개인 -285
기대했던 곳에서는 실망이,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는 악재가 터져 나오며 연초 이후 계속 두들겨 맞는 형국 지속. 코스피 2500pt선 붕괴한 채 마감. 기대했던 중국에서의 실망과 다시 불거지기 시작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부진 면치 못하며 작년 12월 상승분을 연초 2주만에 전부 토해낸 채 기술적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게 됨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MLF금리 동결 발표(컨센서스는 10bp 인하를 기대)하며 다음 주 정도 발표 예정인 LPR금리(기준금리 역할) 또한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짐. 지난 주 부진 계속된 물가지표와 일제히 예상치 밑돈 유동성지표에 따라 적극적 통화정책을 구사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강하게 반영된 것과는 상반된 결과. 여기에 외신은 중국 당국이 중국 현지 기관 투자자들에게 내렸던 주식 순매도 금지령을 해지했던 것을 철회하고 다시 금지령을 내린 것을 보도했는데 적극적인 통화/재정정책으로 투심을 상승시키려는 것이 아닌 인위적인 압력만 사용하려는 것이 역효과를 낳아 버린 듯 중화권은 극도로 부진하게 됨. 홍콩 항셍지수는 2%대 낙폭 기록하며 저렴한데 계속 더 저렴해지는 끝없는 할인 행사 지속
전일 미국 증시는 휴장했고 주요 기업 실적 발표도 따로 없어 미국 쪽에서는 별 일 없었으나 유로존 쪽에서 변동성을 키우는 재료가 나옴. ECB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최근까지 강하게 반영되었고 유지되고 있는 조기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돌입 기대감에 제동을 검.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 말했으며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는 여름은 되어야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말함. 미국 기준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3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67.2% 반영하고 있음. 여전히 정책을 결정하는 당국자들과 시장의 눈높이 차이 극명하게 벌어져 있는 상태. 떡 줄 사람들의 마음이 언제 바뀔지는 모르지만 당장 이들이 떡을 3월에 줄 마음이 아직까진 아예 없다는 것은 확실해 보임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러 곳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점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판단. 중동 쪽에서 나오고 있는 뉴스들은 분명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과는 거리가 있음. 중국이 원하는 대로 대만 총통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 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까지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 & 불변의 주적으로 발언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의 선호도를 더 낮춰 버리는 역할. 외환시장에서도 이러한 흉흉한 분위기를 반영하며 연말에 1290~1310원 사이에서 등락하던 원달러환율도 오늘 원화가 1% 가까이 절하되며 1330원선 돌파. 한국과 중화권이 유독 약하고 나머지 증시는 그렇지 않은 차별화 구간이긴 하지만 코스피의 ADR등 각종 기술적 지표들이 이제 과매도 구간임을 보여준다는 것은 그나마 위안거리로 삼을 만 한듯
보고서 원문: https://buly.kr/5JK93uV
* SK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https://t.me/drstr7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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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 주식시황 조준기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497.6pt (-1.12%)
코스닥: 854.8pt (-0.57%)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1.38% ~ -0.06%
코스닥: -1.54% ~ +0.60%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4,079 / 외국인 -1,795 / 개인 5,859
코스닥: 기관 593 / 외국인 -137 / 개인 -285
기대했던 곳에서는 실망이,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는 악재가 터져 나오며 연초 이후 계속 두들겨 맞는 형국 지속. 코스피 2500pt선 붕괴한 채 마감. 기대했던 중국에서의 실망과 다시 불거지기 시작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부진 면치 못하며 작년 12월 상승분을 연초 2주만에 전부 토해낸 채 기술적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게 됨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MLF금리 동결 발표(컨센서스는 10bp 인하를 기대)하며 다음 주 정도 발표 예정인 LPR금리(기준금리 역할) 또한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짐. 지난 주 부진 계속된 물가지표와 일제히 예상치 밑돈 유동성지표에 따라 적극적 통화정책을 구사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강하게 반영된 것과는 상반된 결과. 여기에 외신은 중국 당국이 중국 현지 기관 투자자들에게 내렸던 주식 순매도 금지령을 해지했던 것을 철회하고 다시 금지령을 내린 것을 보도했는데 적극적인 통화/재정정책으로 투심을 상승시키려는 것이 아닌 인위적인 압력만 사용하려는 것이 역효과를 낳아 버린 듯 중화권은 극도로 부진하게 됨. 홍콩 항셍지수는 2%대 낙폭 기록하며 저렴한데 계속 더 저렴해지는 끝없는 할인 행사 지속
전일 미국 증시는 휴장했고 주요 기업 실적 발표도 따로 없어 미국 쪽에서는 별 일 없었으나 유로존 쪽에서 변동성을 키우는 재료가 나옴. ECB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최근까지 강하게 반영되었고 유지되고 있는 조기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돌입 기대감에 제동을 검.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 말했으며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는 여름은 되어야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말함. 미국 기준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3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67.2% 반영하고 있음. 여전히 정책을 결정하는 당국자들과 시장의 눈높이 차이 극명하게 벌어져 있는 상태. 떡 줄 사람들의 마음이 언제 바뀔지는 모르지만 당장 이들이 떡을 3월에 줄 마음이 아직까진 아예 없다는 것은 확실해 보임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러 곳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점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판단. 중동 쪽에서 나오고 있는 뉴스들은 분명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과는 거리가 있음. 중국이 원하는 대로 대만 총통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 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까지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 & 불변의 주적으로 발언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의 선호도를 더 낮춰 버리는 역할. 외환시장에서도 이러한 흉흉한 분위기를 반영하며 연말에 1290~1310원 사이에서 등락하던 원달러환율도 오늘 원화가 1% 가까이 절하되며 1330원선 돌파. 한국과 중화권이 유독 약하고 나머지 증시는 그렇지 않은 차별화 구간이긴 하지만 코스피의 ADR등 각종 기술적 지표들이 이제 과매도 구간임을 보여준다는 것은 그나마 위안거리로 삼을 만 한듯
보고서 원문: https://buly.kr/5JK93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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