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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전략] 한일 롱숏전략은 언제 유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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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4-01-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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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선진국전략] 한일 롱숏전략은 언제 유효할까
▶ 자료: https://bit.ly/3vTLx12

* 2024년 일본 증시 강세 요인은 크게 두가지로 지목. ① 12월 도쿄 CPI(YoY +2.4%, 1/9일 발표) 하락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 완화, 엔화 재차 약세 전환 ② NISA(소액투자 비과세제도) 확대로 일본 소액주주 유입 기대감 부각

* 23일 일본 1월 금정위에서는 현 정책 유지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26일에는 1월 도쿄 CPI(컨센서스: YoY +2.0%) 발표 예정

* 일본 증시와 달리 국내 증시는 연초 이후 극도로 부진했기에 한국과 일본 주식 간 페어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접근을 생각해 볼 수도 있음. 참고로 과거 07~12년 달러 대비 엔화 강세 국면에서 TOPIX지수 대비 코스피 상대 수익률은 높음. 반면 12~15년, 21~23년 엔화 약세 국면에서 TOPIX지수 대비 코스피 상대 수익률은 낮음

* 이는 한국과 일본이 (제조업 중심) 유사한 산업 구조를 보이기 때문. 한국과 일본의 수출유사성지수는 점진적으로 하락 추세이지만, 여전히 여타 국가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수출 경쟁 국가로 분류

* 일본 기업은 제조업 중심이지만 브랜드 밸류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엔화 약세가 기업(수출주) 이익 및 마진 개선에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역할

* 2000년 이후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또는 인상 이후 동결 국면에서 달러 대비 엔화 약세와 원화 대비 엔화 약세 시 월 평균 주가수익률이 공통적으로 높았던 업종은 대표적으로 조선과 비철/목재(국내), 그리고 기계, 광업 및 석유제품(일본)

* 반대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또는 인상 이후 동결 국면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강세와 원화 대비 엔화 강세 시 월 평균 주가수익률이 공통적으로 높았던 업종은 대표적으로 철강과 조선(국내), 그리고 제약과 석유제품(일본)

* 엔화 약세(강세) 국면에서 주가수익률이 높았던 소재/에너지 섹터 및 조선/기계/제약 업종과 더불어 수출 경합도가 높은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 내에서 한일 롱숏전략의 유효성을 검토해 본 결과, 현재와 같은 엔화 약세(달러 및 원화 대비) 국면 보다는 엔화 강세 국면에서 더 유효

* 엔화 강세 국면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업종과 일부 기계 관련주 등에서 한국 롱, 일본 숏 전략이 유효해 보임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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