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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Kiwoom Weekly, 주가 복원력 생성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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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256회 작성일 24-01-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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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주가 복원력 생성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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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

a. 금요일 미국 증시는 12월 PPI 둔화에도, 주요 금융주들의 엇갈린 실적, 홍해 운송차질 등으로 혼조세
(다우 -0.31%, S&P500 +0.08%, 나스닥 +0.02%).

b. 4분기 실적시즌은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기대감 조정 작업일뿐 증익 추세는 변함없음

c. 이번주 코스피는 8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주중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주가 복원에 나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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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 증시는 1) 8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 속 2) 미국 12월 소매판매,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 주요 소비지표, 3) 뉴욕 연은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 4)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미국 금융주 실적, 5) 대만 총통 선거 결과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 복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480~2,580pt).

1.

12일(금) 미국 증시는 12월 PPI 둔화로 인한 인플레 하락 기조 유지에도, JP모건(-0.7%), 씨티(+1.0%) 등 주요 금융주들의 엇갈린 실적, 홍해 운송차질에 따른 테슬라(-3.8%), 포드(-2.1%) 등 자동차주 부진 등으로 혼조세 마감(다우 -0.31%, S&P500 +0.08%, 나스닥 +0.02%).

이날 발표된 12월 PPI는 헤드라인과 코어가 각각 1.0%(YoY, 컨센 1.3%), 1.8%(컨센 1.9%)로 집계되면서 생산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고 있음을 확인.

12월 CPI가 생각보다 다소 높게 나오면서 시장참여자들로 하여금 인플레이션 불안을 자극할 법 했으나, 소비자물가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는 PPI 둔화세가 이를 완화시켜준 모습.

2.

그럼에도 당분간은 인플레이션 및 연준 정책 전환을 둘러싼 노이즈가 증시에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는 것이 적절.

12일 국제 유가 급등(+3.3%)에서 추론할 수 있듯이, 미국의 예맨 후티 반군 추가 공습 및 홍해발 운송 차질 심화로 인해 에너지 및 상품 인플레이션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

더 나아가, 3월 금리인하 전망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컨센서스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

이는 연준 정책 관련 논쟁이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이며 증시의 발목을 붙잡을 수 있음을 시사.

결국, (모순적일 수 있겠지만) 연준의 정책 전환과 관련해서 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 강도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시기이라고 할 수 있음.

당분간 경제지표, 연준 인사들 발언 등을 시참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해석을 하는 과정에서 증시 방향성이 부재할 것으로 예상.

이런 관점에서 금주 예정된 미국의 12월 소매판매(컨센 0.4%MoM, 전월 0.3%), 1월 미시간대소비심리지수(컨센 68.0pt, 전월 69.7pt) 등 소비경기 지표, 뉴욕 연은, 윌러 이사 등 연준 내 영향력이 높은 인사들의 발언 수위 변화를 지켜볼 필요.

3.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지난 3분기 실적시즌 때와는 다르게,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IT주, JP모건 등 미국 금융주들 모두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실적시즌 부담감이 높아진 상황.

이번 실적시즌을 치르면서 이익 성장 기대감의 후퇴가 불가피 하겠지만, 연초 이후 기반영 해오고 있으므로 금주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지수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전망.

또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함에 따라 20개월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를 경신했으며, 이로 인해 밸류 부담도 한층 덜어낸 만큼 주중 저가 매수세 유입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판단.

한편. 대만 총통 선거에서 현 집권정당인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16대 총통으로 당선됨에 따라, 세간에서 우려했던 큰 이변은 발생하지 않은 상황.

물론 이들 집권당은 친미 & 반중 독립 성향을 지니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대만 독립(or 무력 통일) 여부를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지정학적 갈등은 이어질 전망.

이번주부터 당장 주가에 온전히 반영될 확률은 낮아도, 전세계 반도체 칩의 60% 이상을 공급하는 대만을 향한 중국의 경제 및 정치적 압박, 이에 대한 대만과 미국의 대응이 전세계 반도체 밸류체인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긴호흡에서 지속적으로 관련 이슈들을 추적해 나갈 필요.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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