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대감과 단기 레벨 부담의 공존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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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새해 기대감과 단기 레벨 부담의 공존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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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
a.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PCE 물가 둔화 vs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혼조세(다우 -0.1%, S&P500 +0.2, 나스닥 +0.2%)
b. 연말 연초 새해랠리 가능성에 베팅하는 전략도 타당해 보이나, 단기 레벨 부담을 고려해야할 것
c. 이번주 코스피는 대주주 양도세 이벤트, 배당락 등 고유 수급 이벤트에 영향 받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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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 증시는 1) 24년 기대심리에도 연말 폐장에 따른 거래 부진 속 2) 배당락 전후, 대주주 양도세 관련 수급 변화, 3)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여부, 4) 미국 주요 제조업 지표, 5) 중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등에 영향 받을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540~2,640pt).
1,
23일(금)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휴장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11월 PCE 물가 둔화 vs 지난 12월 FOMC 이후 연이은 강세에 따른 단기 과열 경계심리 등 상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다우 -0.1%, S&P500 +0.2%, 나스닥 +0.2%).
지난 12월 중순에 발표됐던 11월 CPI, PPI에 이어 이날 발표된 11월 PCE 물가는 헤드라인과 코어가 각각 2.6%(YoY, 컨센 2.8%), 3.2%(YoY, 컨센 3.3%)로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레벨 다운을 다시금 확인한 상황.
이는 12월 FOMC 직후 뉴욕 연은 총재를 비롯한 주요 연준인사들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 차단 발언에도 불구하고, 내년 3월이 첫 금리인하 시점이라는 전망을 강화 시키고 있는 모습(Fed Watch 상 3월 금리인하 확률은 75%대).
2.
내년 1월 초 12월 FOMC 의사록이나 1월 FOMC를 거치면서 상황이 바뀔 여지는 있겠으나, 인플레이션 데이터, 양호한 경제지표(Bad is bad, good is good), 기업 이익 전망 등을 고려하면 ‘24년의 증시 환경을 나쁘게 볼 이유는 없어 보임.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과정이 수반될 수 있음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
현재 코스피는 올해 처음으로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11월~12월 중 갇혀있었던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으며, 나스닥도 올해 2번째로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연중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12월 FOMC를 거치면서 주가 모멘텀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됐던 상황.
그와 동시에 CNN의 Fear & Greed Index도 23일 기준 77pt로 극단의 탐욕 영역(76~100pt)에 진입했다는 점도 투자심리상 단기 과열 우려가 점증하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
3.
결국 연말~연초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금주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이나, 상기 언급한 레벨 부담과 연말 폐장을 앞둔 거래 부진이 맞물리면서 주가 모멘텀이 단기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판단.
배당락일인 27일 전후로 배당차익거래 물량, 배당락 지수 변화 등 배당과 관련한 일시적인 수급 및 지수 조정 여파도 고려해야 할 것.
다만, 올해 배당제도 개편으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12월 결산 법인들의 배당기준일이 올해 말이 아니라 내년 3월로 변경됐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코스피 73개 기업, 코스닥 16개 기업).
이는 기존과 달리 지수 전반에 미치는 배당락 강도가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 더 나아가, 배당기준일이 변경됐음에도 기계적으로 배당기준일이 변경되지 않은 업종 내 다른 기업들과 함께 배당락 당일 기계적인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는 만큼, 이로 인한 해당 기업들의 주가 조정은 단기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해 볼만하다고 판단.
4.
결론적으로 금주에도 미국 주요 연은 지역들의 제조업 지수, 미국 국채금리 변화, 중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등 매크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기는 함.
이보다 국내 증시는 (지난주 정부의 완화 조치가 있었으나) 대주주 양도세, 배당락 등 국내 고유의 연말 수급 이벤트에 종속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661
"새해 기대감과 단기 레벨 부담의 공존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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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
a.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PCE 물가 둔화 vs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혼조세(다우 -0.1%, S&P500 +0.2, 나스닥 +0.2%)
b. 연말 연초 새해랠리 가능성에 베팅하는 전략도 타당해 보이나, 단기 레벨 부담을 고려해야할 것
c. 이번주 코스피는 대주주 양도세 이벤트, 배당락 등 고유 수급 이벤트에 영향 받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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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는 1) 24년 기대심리에도 연말 폐장에 따른 거래 부진 속 2) 배당락 전후, 대주주 양도세 관련 수급 변화, 3)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여부, 4) 미국 주요 제조업 지표, 5) 중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등에 영향 받을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540~2,640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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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금)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휴장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11월 PCE 물가 둔화 vs 지난 12월 FOMC 이후 연이은 강세에 따른 단기 과열 경계심리 등 상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다우 -0.1%, S&P500 +0.2%, 나스닥 +0.2%).
지난 12월 중순에 발표됐던 11월 CPI, PPI에 이어 이날 발표된 11월 PCE 물가는 헤드라인과 코어가 각각 2.6%(YoY, 컨센 2.8%), 3.2%(YoY, 컨센 3.3%)로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레벨 다운을 다시금 확인한 상황.
이는 12월 FOMC 직후 뉴욕 연은 총재를 비롯한 주요 연준인사들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 차단 발언에도 불구하고, 내년 3월이 첫 금리인하 시점이라는 전망을 강화 시키고 있는 모습(Fed Watch 상 3월 금리인하 확률은 75%대).
2.
내년 1월 초 12월 FOMC 의사록이나 1월 FOMC를 거치면서 상황이 바뀔 여지는 있겠으나, 인플레이션 데이터, 양호한 경제지표(Bad is bad, good is good), 기업 이익 전망 등을 고려하면 ‘24년의 증시 환경을 나쁘게 볼 이유는 없어 보임.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과정이 수반될 수 있음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
현재 코스피는 올해 처음으로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11월~12월 중 갇혀있었던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으며, 나스닥도 올해 2번째로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연중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12월 FOMC를 거치면서 주가 모멘텀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됐던 상황.
그와 동시에 CNN의 Fear & Greed Index도 23일 기준 77pt로 극단의 탐욕 영역(76~100pt)에 진입했다는 점도 투자심리상 단기 과열 우려가 점증하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
3.
결국 연말~연초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금주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이나, 상기 언급한 레벨 부담과 연말 폐장을 앞둔 거래 부진이 맞물리면서 주가 모멘텀이 단기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판단.
배당락일인 27일 전후로 배당차익거래 물량, 배당락 지수 변화 등 배당과 관련한 일시적인 수급 및 지수 조정 여파도 고려해야 할 것.
다만, 올해 배당제도 개편으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12월 결산 법인들의 배당기준일이 올해 말이 아니라 내년 3월로 변경됐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코스피 73개 기업, 코스닥 16개 기업).
이는 기존과 달리 지수 전반에 미치는 배당락 강도가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 더 나아가, 배당기준일이 변경됐음에도 기계적으로 배당기준일이 변경되지 않은 업종 내 다른 기업들과 함께 배당락 당일 기계적인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는 만큼, 이로 인한 해당 기업들의 주가 조정은 단기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해 볼만하다고 판단.
4.
결론적으로 금주에도 미국 주요 연은 지역들의 제조업 지수, 미국 국채금리 변화, 중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등 매크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기는 함.
이보다 국내 증시는 (지난주 정부의 완화 조치가 있었으나) 대주주 양도세, 배당락 등 국내 고유의 연말 수급 이벤트에 종속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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