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기대감 재설정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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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Kiwoom Weekly, 키움 시황/전략 김지현]
"기대감 재설정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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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는 1)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조정 여부, 2) 미국의 11월 PCE, 12월 기대인플레이션 3) BOJ 통화정책회의, 4) 마이크론, 나이키 등 미국 주요 기업 실적, 5) 국내 대주주 양도세 요건 완화 여부 등에 영향 받을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520~2,620pt).
15일(금) 미국 증시는 FOMC 이후 랠리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가운데, 12월 제조업 PMI(51.3, 컨센 50.7), 뉴욕 제조업지수(-14.5 vs 컨센 2.0) 등 제조업 부진, 뉴욕 연은 총재의 매파 발언 등으로 장중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다우 +0.15%, S&P500 -0.01%, 나스닥 +0.33%).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인하 논의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은 최근 증시 랠리의 동력이었지만, 이날 뉴욕 연은 총재가 금리인하를 논의하고 있지 않으며, 시장 참여자들이 과도하게 반응한 것 같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사태 진화에 나선 상황.
14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라가르드 총재가 금리인하는 배제하고 있다고 강조한 점이나, 15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언급하는 등 여타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도 파월 의장과 상반된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요인.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내년 3회 인하를 시사한 반면, 시장에서는 여전히 내년도 6회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 실제로 CME Fed Watch에서는 내년 25bp 씩 3월, 5월, 6월, 7월, 11월, 12월 총 6차례 인하가 컨센서스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 같은 컨센서스는 15일 뉴욕 연은 총재 발언에도 별다른 변동이 없는 모습.
더 나아가, 내년 5~6월 중 첫 금리인하를 전망하는 당사를 포함해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도 금리인하 강도를 둘러싼 간극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연준과 시장, 시장과 시장 간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이 필요.
결국, 이전과 유사하게 데이터 의존적인 장세가 수반될 것이며, 한동안 주가 영향력이 다소 축소되고 있었던 인플레이션 지표 역시 향후 1~3개월 동안에는 재차 그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경기 침체 강도의 문제도 개입이 되고 있는 시기이므로, “Bad news is good news (X), bad news (O)”의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까지도 추후 증시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
이런 측면에서 주 후반 예정된 11월 PCE(컨센 2.8%YoY, 전월 3.0%) 및 코어 PCE(컨센3.4%YoY, 전월 3.5%), 12월 미시간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컨센 3.1%, 전월 4.5%) 등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결과는 연말까지 매크로 측면에서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지금은 금리 뿐만 아니라 달러화의 움직임에도 민감한 국면임을 감안 시, 최근 출구전략을 시시한 BOJ 통화정책 회의 이후의 엔화 가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할 것.
주식시장 내부적으로는 21일 예정된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12월 20일까지의 국내 수출 실적결과가 중요할 전망. 메모리 가격 상승세 전환, AI 수요 호조 기대감 재점화 등으로 최근 국내 증시에서 여타 업종 대비 약진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주의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
또 12일 기재부 총리의 발언 이후 대주주 양도세 완화 논의는 내년으로 넘어가는 듯 보였으나, 주말 중 전해진 뉴스 플로우에 따르면 연내에 결정될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임. 따라서 금주에도 관련 뉴스플로우에 따라 코스닥을 중심으로 개인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660
"기대감 재설정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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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는 1)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조정 여부, 2) 미국의 11월 PCE, 12월 기대인플레이션 3) BOJ 통화정책회의, 4) 마이크론, 나이키 등 미국 주요 기업 실적, 5) 국내 대주주 양도세 요건 완화 여부 등에 영향 받을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520~2,620pt).
15일(금) 미국 증시는 FOMC 이후 랠리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가운데, 12월 제조업 PMI(51.3, 컨센 50.7), 뉴욕 제조업지수(-14.5 vs 컨센 2.0) 등 제조업 부진, 뉴욕 연은 총재의 매파 발언 등으로 장중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다우 +0.15%, S&P500 -0.01%, 나스닥 +0.33%).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인하 논의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은 최근 증시 랠리의 동력이었지만, 이날 뉴욕 연은 총재가 금리인하를 논의하고 있지 않으며, 시장 참여자들이 과도하게 반응한 것 같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사태 진화에 나선 상황.
14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라가르드 총재가 금리인하는 배제하고 있다고 강조한 점이나, 15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언급하는 등 여타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도 파월 의장과 상반된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요인.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내년 3회 인하를 시사한 반면, 시장에서는 여전히 내년도 6회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 실제로 CME Fed Watch에서는 내년 25bp 씩 3월, 5월, 6월, 7월, 11월, 12월 총 6차례 인하가 컨센서스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 같은 컨센서스는 15일 뉴욕 연은 총재 발언에도 별다른 변동이 없는 모습.
더 나아가, 내년 5~6월 중 첫 금리인하를 전망하는 당사를 포함해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도 금리인하 강도를 둘러싼 간극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연준과 시장, 시장과 시장 간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이 필요.
결국, 이전과 유사하게 데이터 의존적인 장세가 수반될 것이며, 한동안 주가 영향력이 다소 축소되고 있었던 인플레이션 지표 역시 향후 1~3개월 동안에는 재차 그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경기 침체 강도의 문제도 개입이 되고 있는 시기이므로, “Bad news is good news (X), bad news (O)”의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까지도 추후 증시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
이런 측면에서 주 후반 예정된 11월 PCE(컨센 2.8%YoY, 전월 3.0%) 및 코어 PCE(컨센3.4%YoY, 전월 3.5%), 12월 미시간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컨센 3.1%, 전월 4.5%) 등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결과는 연말까지 매크로 측면에서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지금은 금리 뿐만 아니라 달러화의 움직임에도 민감한 국면임을 감안 시, 최근 출구전략을 시시한 BOJ 통화정책 회의 이후의 엔화 가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할 것.
주식시장 내부적으로는 21일 예정된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12월 20일까지의 국내 수출 실적결과가 중요할 전망. 메모리 가격 상승세 전환, AI 수요 호조 기대감 재점화 등으로 최근 국내 증시에서 여타 업종 대비 약진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주의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
또 12일 기재부 총리의 발언 이후 대주주 양도세 완화 논의는 내년으로 넘어가는 듯 보였으나, 주말 중 전해진 뉴스 플로우에 따르면 연내에 결정될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임. 따라서 금주에도 관련 뉴스플로우에 따라 코스닥을 중심으로 개인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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