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12월 셋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페이지 정보
본문
[은행 Weekly/ 하나증권 최정욱]
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12월 셋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글로벌 은행주 급등으로 초과상승세 전환
▶ 전주 은행주 8주만에 초과상승. FOMC 회의에서 피봇 시사되고 금리가 급락하자 미국 은행주 주가가 급등한데 기인
- 전주 은행주는 3.1% 상승해 KOSPI 상승률 1.8% 대비 초과상승. 무려 8주만에 초과상승세로 전환. 전주 은행주 초과상승세 시현의 배경은 미국 은행주 급등에 기인. 미국 연준이 12월 FOMC 회의에서 내년 금리 피봇을 시사하자 국채금리가 추가 급락하면서 미국 은행주가 급등했는데 금리 하락 현상이 NIM에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지만 그동안 금리 급등으로 조달환경이 악화되고 미실현 유가증권평가손 우려 등으로 뱅크런에 따른 중소형은행들의 파산을 경험했던 만큼 금리 하락 기대가 미국 은행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피봇 전환시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약화될 수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미국 은행주들이 급등하자 금요일 국내 은행주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내 대형은행들 위주로 주가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음
- 전주 국내 기관과 외국인은 KOSPI를 각각 1.9조원과 1.4조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은행주는 각각 1,200억원과 190억원을 순매수. 외국인들은 아직 국내 은행주 순매수 규모가 미미한 편이고, KB금융을 여전히 230억원 순매도해 은행주 전체 순매수 규모가 소폭에 그쳤음
▶ 은행지주사(기업은행 포함) 및 삼성카드 올해부터 배당선진화 방안 시행 공시. 카카오뱅크만 정관 미개정으로 미시행
- 우리 예상대로 상장된 모든 은행지주사(기업은행 포함)와 삼성카드가 올해부터 배당선진화 방안을 실시한다고 공시. 따라서 올해말 배당락은 발생하지 않으며 내년 1월말, 2월초 연간 실적발표시에 예상 배당금액과 배당기준일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 다만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12월말 기준의 기말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아직 배당선진화 방안 관련 정관 변경이 안되어 있기 때문. 내년초 주총때 정관 변경이 이루어지면 내년 기말배당부터는 배당선진화 방안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한편 우리금융이 자회사 우리종금에 5,0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 마땅한 M&A 매물이 없는 가운데 자체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인데 이는 단기간내 M&A가 녹녹치 않을 것이라는 현실론을 반증
▶ 태영건설발 부동산 PF 우려 확대 중. 금융사 PF 충당금도 4분기 중 보수적 기준에서 상당규모 추가 적립될 공산이 큼
-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태영건설 워크아웃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태영건설의 부동산 PF 우발채무는 약 2.5조원 수준 추정). 회사측은 워크아웃 신청 계획이 없다며 공식 부인했지만 업계에서는 창업주의 복귀 등을 감안시 자율협약 등 채권단 주도 관리체제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고 있는 중. 태영건설 워크아웃설 등을 계기로 부동산 PF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금융당국이 사업성 미비, 재무적 영속성이 문제가 있는 건설사·금융사의 경우 자구노력·손실부담 등을 전제로 한 자기책임 원칙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어 옥석가리기 또는 부실정리 본격화 가능성 등이 높아진 상태
- 금융사에도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4분기 중 PF 충당금도 보수적인 기준에서 상당한 규모로 추가 적립될 공산이 크다고 판단. 특히 금융지주내 비은행 자회사들에서 충당금 추가 적립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
▶ 상생금융 이슈 선반영되었고 가격 매력도 커진 상황. 다만 투자심리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기존 의견 유지
- 거의 두달여간 은행주가 시장대비 초과하락하면서 가격 매력이 다시 커진 상황. 상생금융 이슈는 거의 선반영되었고, 약간의 호재에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는 분위기이지만 홍콩 H지수 ELS 관련 이슈와 부동산 PF 우려 등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다는 점에서 당장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는 다소 이르다고 판단
- 불확실성 요인들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는 1월 중순 이후가 되어야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계속 유지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하나금융(매수/TP 56,000원)을 제시
리포트 ☞ https://bitly.ws/36hXW
* 위 문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fincial
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12월 셋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글로벌 은행주 급등으로 초과상승세 전환
▶ 전주 은행주 8주만에 초과상승. FOMC 회의에서 피봇 시사되고 금리가 급락하자 미국 은행주 주가가 급등한데 기인
- 전주 은행주는 3.1% 상승해 KOSPI 상승률 1.8% 대비 초과상승. 무려 8주만에 초과상승세로 전환. 전주 은행주 초과상승세 시현의 배경은 미국 은행주 급등에 기인. 미국 연준이 12월 FOMC 회의에서 내년 금리 피봇을 시사하자 국채금리가 추가 급락하면서 미국 은행주가 급등했는데 금리 하락 현상이 NIM에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지만 그동안 금리 급등으로 조달환경이 악화되고 미실현 유가증권평가손 우려 등으로 뱅크런에 따른 중소형은행들의 파산을 경험했던 만큼 금리 하락 기대가 미국 은행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피봇 전환시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약화될 수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미국 은행주들이 급등하자 금요일 국내 은행주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내 대형은행들 위주로 주가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음
- 전주 국내 기관과 외국인은 KOSPI를 각각 1.9조원과 1.4조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은행주는 각각 1,200억원과 190억원을 순매수. 외국인들은 아직 국내 은행주 순매수 규모가 미미한 편이고, KB금융을 여전히 230억원 순매도해 은행주 전체 순매수 규모가 소폭에 그쳤음
▶ 은행지주사(기업은행 포함) 및 삼성카드 올해부터 배당선진화 방안 시행 공시. 카카오뱅크만 정관 미개정으로 미시행
- 우리 예상대로 상장된 모든 은행지주사(기업은행 포함)와 삼성카드가 올해부터 배당선진화 방안을 실시한다고 공시. 따라서 올해말 배당락은 발생하지 않으며 내년 1월말, 2월초 연간 실적발표시에 예상 배당금액과 배당기준일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 다만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12월말 기준의 기말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아직 배당선진화 방안 관련 정관 변경이 안되어 있기 때문. 내년초 주총때 정관 변경이 이루어지면 내년 기말배당부터는 배당선진화 방안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한편 우리금융이 자회사 우리종금에 5,0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 마땅한 M&A 매물이 없는 가운데 자체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인데 이는 단기간내 M&A가 녹녹치 않을 것이라는 현실론을 반증
▶ 태영건설발 부동산 PF 우려 확대 중. 금융사 PF 충당금도 4분기 중 보수적 기준에서 상당규모 추가 적립될 공산이 큼
-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태영건설 워크아웃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태영건설의 부동산 PF 우발채무는 약 2.5조원 수준 추정). 회사측은 워크아웃 신청 계획이 없다며 공식 부인했지만 업계에서는 창업주의 복귀 등을 감안시 자율협약 등 채권단 주도 관리체제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고 있는 중. 태영건설 워크아웃설 등을 계기로 부동산 PF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금융당국이 사업성 미비, 재무적 영속성이 문제가 있는 건설사·금융사의 경우 자구노력·손실부담 등을 전제로 한 자기책임 원칙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어 옥석가리기 또는 부실정리 본격화 가능성 등이 높아진 상태
- 금융사에도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4분기 중 PF 충당금도 보수적인 기준에서 상당한 규모로 추가 적립될 공산이 크다고 판단. 특히 금융지주내 비은행 자회사들에서 충당금 추가 적립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
▶ 상생금융 이슈 선반영되었고 가격 매력도 커진 상황. 다만 투자심리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기존 의견 유지
- 거의 두달여간 은행주가 시장대비 초과하락하면서 가격 매력이 다시 커진 상황. 상생금융 이슈는 거의 선반영되었고, 약간의 호재에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는 분위기이지만 홍콩 H지수 ELS 관련 이슈와 부동산 PF 우려 등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다는 점에서 당장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는 다소 이르다고 판단
- 불확실성 요인들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는 1월 중순 이후가 되어야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계속 유지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하나금융(매수/TP 56,000원)을 제시
리포트 ☞ https://bitly.ws/36hXW
* 위 문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fincial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하나증권, 유가 하락의 수혜 강도 23.12.18
- 다음글키움증권, 기대감 재설정의 시간 23.12.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