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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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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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금리 하락,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 호조 기대감에도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다우 -0.16%, S&P500 -0.2%, 나스닥 -0.07%).
b. 얼마든지 변동성을 키울수 있는 장이지만, 지금 주식시장에 돈은 계속 들어고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둘 필요.
c. 국내 증시도 숨고르기 예상. 개별 테마나 정치 관련 투기성 테마주들의 주가 변동성 확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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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말 소비시즌을 둘러싼 불안감은 상존하고 있지만, 현재 주식시장은 센티먼트나 수급 상 낙관론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
CNN의 Fear & Greed index(현재 65pt, Greed 영역)와 함께 대표적인 투자 심리지표인 AAII(전미 투자자협회)의
Bull-Bear Spread(낙관론과 비관론의 격차)는23일 기준 21.7pt로 써머랠리 당시였던 8월 3일(27.7pt) 이후로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낙관론이 올라온 상황.
수급 측면에서는 BofA의 11월 21일 데이터 기준으로 글로벌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입규모가 400억달러로 ‘22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유입세를 기록.
대륙별로 봐도 선진국향 주식형 펀드의 주간 유입 규모(11월 16일~22일, 국제금융센터 기준)는 12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신흥국향 주식형 펀드의 경우 직전주 3억달러 유출에서 1억달러 유출로 감소하는 등 유출폭이 축소되고 있는 모습.
이 중 한국은 반도체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지난 한주 동안 7.2억달러 순유입, 4주 누적으로는 20.3억달러 순유입세를 기록하는 등 지수가 2,500pt선에서 저항선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
같은 기간 대만(+49.6억달러, 4주 누적)을 제외한 중국(-14.0억달러), 인도(-11.8억달러), 인도네시아(-4.1억달러) 등 여타 주요 신흥국들보다 한국 증시에 대한 진입 매력은 유효한 것으로 보임.
2.
물론 선진국, 신흥국 증시를 막론하고 글로벌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입은 매크로 여건에 따라 수시로 급변할 수 있기는 함.
또 증시 변동성 지표인 미국의 VIX 지수가 13.0pt대로 역사적 저점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악재로 해석될 만한 미미한 재료에도 이를 빌미 삼아 증시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상존.
다만, 한국이나 미국 증시 모두 기업 이익이 바닥을 확인한 만큼, 잠재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자금 유출 압력은 제한적일 전망.
5.0%대의 10년물 국채금리 레벨을 경험한 이래로 일정부분 고금리 상황에 내성도 생겼다는 점을 같은 맥락에서 접근해볼 하다고 판단.
결국, 예상을 벗어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PCE 물가, 연준 인사들 발언 등 기존에 알려진 이벤트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시장참여자들이 악재로 해석할 만한 재료들이 등장하더라도, 주요국 증시가 지난 9~10월처럼 극심한 조정 압력을 받을 여지는 낮을 것으로 예상.
3.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조기 폐장, 매크로 이벤트 관망심리 등이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함에 따라 개별 종목 장세를 연출하게 만들면서 소폭 하락 마감(코스피 -0.04%, 코스닥 -0.58%).
금일에는 미국 신규주택판매 부진에 따른 금리와 달러 하락,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연장 등 양호한 매크로 환경에도,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 주중 예정된 PCE물가, 베이지북, 수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둔 대기심리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또 최근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단기 박스권에 갇혀있다 보니, 업종 혹은 테마간 순환매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의 특징적인 부분.
On Device AI와 같은 신성장 관련 혹은 에코프로머티와 같은 IPO 쪽으로 시장참여자들이 신규 재료 매매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긴 함.
그렇지만 현재는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한 정치 테마주나 혹은 중간중간 우선주들도 급등세를 연출할 정도로 개별 종목 장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부분.
향후 이들 신규 테마주나 정치 테마주들이 중형주 혹은 소형주 전반에 걸쳐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에 나설 필요.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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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금리 하락,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 호조 기대감에도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다우 -0.16%, S&P500 -0.2%, 나스닥 -0.07%).
b. 얼마든지 변동성을 키울수 있는 장이지만, 지금 주식시장에 돈은 계속 들어고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둘 필요.
c. 국내 증시도 숨고르기 예상. 개별 테마나 정치 관련 투기성 테마주들의 주가 변동성 확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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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말 소비시즌을 둘러싼 불안감은 상존하고 있지만, 현재 주식시장은 센티먼트나 수급 상 낙관론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
CNN의 Fear & Greed index(현재 65pt, Greed 영역)와 함께 대표적인 투자 심리지표인 AAII(전미 투자자협회)의
Bull-Bear Spread(낙관론과 비관론의 격차)는23일 기준 21.7pt로 써머랠리 당시였던 8월 3일(27.7pt) 이후로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낙관론이 올라온 상황.
수급 측면에서는 BofA의 11월 21일 데이터 기준으로 글로벌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입규모가 400억달러로 ‘22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유입세를 기록.
대륙별로 봐도 선진국향 주식형 펀드의 주간 유입 규모(11월 16일~22일, 국제금융센터 기준)는 12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신흥국향 주식형 펀드의 경우 직전주 3억달러 유출에서 1억달러 유출로 감소하는 등 유출폭이 축소되고 있는 모습.
이 중 한국은 반도체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지난 한주 동안 7.2억달러 순유입, 4주 누적으로는 20.3억달러 순유입세를 기록하는 등 지수가 2,500pt선에서 저항선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
같은 기간 대만(+49.6억달러, 4주 누적)을 제외한 중국(-14.0억달러), 인도(-11.8억달러), 인도네시아(-4.1억달러) 등 여타 주요 신흥국들보다 한국 증시에 대한 진입 매력은 유효한 것으로 보임.
2.
물론 선진국, 신흥국 증시를 막론하고 글로벌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입은 매크로 여건에 따라 수시로 급변할 수 있기는 함.
또 증시 변동성 지표인 미국의 VIX 지수가 13.0pt대로 역사적 저점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악재로 해석될 만한 미미한 재료에도 이를 빌미 삼아 증시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상존.
다만, 한국이나 미국 증시 모두 기업 이익이 바닥을 확인한 만큼, 잠재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자금 유출 압력은 제한적일 전망.
5.0%대의 10년물 국채금리 레벨을 경험한 이래로 일정부분 고금리 상황에 내성도 생겼다는 점을 같은 맥락에서 접근해볼 하다고 판단.
결국, 예상을 벗어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PCE 물가, 연준 인사들 발언 등 기존에 알려진 이벤트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시장참여자들이 악재로 해석할 만한 재료들이 등장하더라도, 주요국 증시가 지난 9~10월처럼 극심한 조정 압력을 받을 여지는 낮을 것으로 예상.
3.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조기 폐장, 매크로 이벤트 관망심리 등이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함에 따라 개별 종목 장세를 연출하게 만들면서 소폭 하락 마감(코스피 -0.04%, 코스닥 -0.58%).
금일에는 미국 신규주택판매 부진에 따른 금리와 달러 하락,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연장 등 양호한 매크로 환경에도,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 주중 예정된 PCE물가, 베이지북, 수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둔 대기심리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또 최근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단기 박스권에 갇혀있다 보니, 업종 혹은 테마간 순환매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의 특징적인 부분.
On Device AI와 같은 신성장 관련 혹은 에코프로머티와 같은 IPO 쪽으로 시장참여자들이 신규 재료 매매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긴 함.
그렇지만 현재는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한 정치 테마주나 혹은 중간중간 우선주들도 급등세를 연출할 정도로 개별 종목 장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부분.
향후 이들 신규 테마주나 정치 테마주들이 중형주 혹은 소형주 전반에 걸쳐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에 나설 필요.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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