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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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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510회 작성일 23-11-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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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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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3분기 GDP 호조 vs 연준 베이지북에서의 경기 판단 하향, 리치먼드 연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 등 상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다우 +0.04%, S&P500 -0.9%, 나스닥 -0.2%)

b. 미국 경기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것, 금리인하 시점도 마찬가지. 베이스 경로는 "얕은 침체 + 2분기 인하"

c. 국내 증시도 업종별 차별화 장세 지속 예상. MSCI 리밸런싱 날인 만큼, 장후반 수급 급변 가능성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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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증시를 둘러싸고 1) 미국 경기 논쟁 뿐만 아니라 2) 헤지펀드 빌 애크먼의 연준 3월 금리인하 언급 등으로 상반기 총 2회 금리인하 기대감 vs “금리인하 시기 상조 및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리치몬드 연은 총재의 매파 발언 등 여러모로 갈피를 잡기 쉽지 않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모습.

일단 지금까지의 매크로 환경을 보면, 이스라엘 전쟁 발발 당시 100달러 돌파 전망이 부각되기도 했던 국제 유가는 현재 80달러대 이하로 내려왔으며, 5.5%대도 도달 가능할 것이라고 여겨졌던 미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4.2%대까지 속락하는 등 유가와 금리 하락은 11월 중 증시에 호재성 재료로 작용하긴 했음.

하지만 만약 유가나 금리가 현수준에서 한 차례 더 레벨 다운된다면, 주식시장도 더는 호재성 재료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경기 침체가 극심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가정을 주가에 반영할 소지가 있음.

3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4.9 -> 5.2%)되긴 했지만, GDP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4.0% -> 3.0%는 하향 됐다는 점이나, 연준의 베이지북에서 경제활동이 둔화됐다고 진단했다는 점도 같이 봐야함.

2.

지난 역사를 돌이켜보면 침체가 증시에 좋았던 적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전 침체 진입 직전 당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악화되고 있는 고용,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 등을 고려해 볼 필요.

결국 과거처럼 진입 여부의 문제가 아닌 침체 강도 문제가 더 중요해진 상황 속에서 미국은 얕은 침체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증시에 제한적인 영향만 가할 것으로 판단.

OECD의 24년 전세계 경제전망에서도 23년 미국 경제 성장률은 2.4%(9월 2.2%)로 상향조정 됐으며, 24년 성장률 역시 (23년에 비해 둔화되는 것은 변함없으나) 1.5%(9월 1.3%)로 상향 했다는 점은 미국 경기가 깊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하는 대목.

OECD가 한국의 23년 성장률(기존 1.5% -> 1.4%)은 소폭 하향했으나, 24년 성장률(2.1% -> 2.3%)로 상향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요인.

상향 배경은 과거에 비해 의존도는 낮아졌지만 중국 경기 전망 개선(4.6% -> 4.7%), 국내 증시의 대표 업종인 반도체 등 IT 업황 회복 가시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파악.

결론적으로 11월 CPI, 12월 FOMC 등 굵직한 매크로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증시에 주입되더라도, 주가의 진폭만 키워낼 뿐 방향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제로 대응 전략을 수립할 필요.

3.

전일 국내 증시는 완화적이었던 매파 연준 인사의 발언 등에 따른 금리 하락에도, 중화권 증시 약세 속 최근 주도 테마주들간 순환매 장세 등으로 인해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혼조세 마감(코스피 -0.1%, 코스닥 +0.7%)

금일에는 미 10년물 금리 4.2%대 진입, OECD의 성장 전망 상향에도, OPEC+의 100만배럴 추가 감산 가능성이 거론된 정례회의 경계심리, 장중 금통위 결과 이후 국내 금리 및 환율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

여전히 국내 증시는 업종간 빠른 순환매 지속, 업종 내 종목들간 수급 변동성 확대 등 매크로 이슈 뿐만 아니라 수급에도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

이런 관점에서 금일 MSCI 정기 변경에 대한 리밸런싱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

통상적으로 리밸런싱 날에는 편출입 종목에 대한 리밸런싱 이외에도 한국, 인도, 중국 등 국가간 비중 조절도 일정부분 단행되는 경향이 존재.

그 과정에서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를 통한 외국인의 기계적인 수급 변화가 장후반 및 동시호가에서 증시 전반에 걸쳐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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