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배당주의 골든타임 >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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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퀀트/ESG 이성훈]
 
■ 배당주의 골든타임
 
Ⅰ. 변동성 확대 구간, 배당주에 유리한 환경
 
- 금리 하향 안정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완화 등으로 최근 증시의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공매도 금지 및 불확실한 매크로 요인으로 인한 변동성 장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트폴리오 변동성 제어 측면에서 주가 등락이 안정적인 배당주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 연말 고배당 수취를 위한 계절적 수급 요인 또한 배당주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다. 3분기 실적 시즌이 지나고 연말 실적 공백기에 진입함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소득에 대한 관심이 재차 증가할 것이다.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점진적으로 높일 시기이다.
 
Ⅱ. 주주환원에 대한 목소리는 점점 커지는 중
 
- 글로벌 대비 저조한 주주환원율을 보였던 국내 증시에 주주환원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코드 활성화, 개인투자자까지 가세한 주주행동주의 등 다양한 주체들이 주주환원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율 또한 과거 대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 이와 더불어 내년 초 도입될 배당절차 변화는 중장기적으로 배당 투자 유인을 제고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정부의 제도 개편, 투자자의 주주환원 확대 요구는 주주환원과 직결되는 배당주에 연말 그리고 내년 1분기까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Ⅲ. 배당주 리스크 점검, 그럼에도 배당주를 사야할 이유
 
- 고금리와 기업 실적 부진은 배당이득 측면에서 배당주의 매력도를 낮추고 배당 삭감에 대한 우려를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 그럼에도, 기업들의 배당액 확대와 양호한 현금 흐름에 힘입어 과거와 달리 증시 내 매력적인 배당주가 많아졌다. 이에 배당수익률이 높고 배당 지급 안정성이 유지되는 전통의 고배당 종목들을 선별했다.

- 또한, 견조한 실적과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배당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들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연말 그리고 내년 초 증시 내 주주환원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높아지는 국면인 만큼 본업을 잘하는 동시에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 상승 탄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AnalQEDetailView?sqno=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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