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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메가 트렌드 비만, 100조원 시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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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750회 작성일 23-11-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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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이지현/김승민]
메가 트렌드 비만, 100조원 시장이 열린다

▶ 2023년 가장 강력했던 내러티브, 비만 치료제
- 2023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섹터에서 가장 강력했던 내러티브는 ‘비만’이었다. 의약품 출시 역사상 전례 없던 수요를 보인 비만 신약을 개발한 선두 기업은 단숨에 글로벌 시가총액 1, 2위 제약사로 등극했다. 두 기업은 올해 빅파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현재 글로벌 대형 제약사 역대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적용 받고 있다.

▶ 메가 트렌드 비만, 100조원 비만 시장이 열린다
- 전세계 비만 환자 수는 지난 50년간 세 배 이상 증가해 현재 10억명 이상의 비만 환자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해 2030년까지 1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 비만 신약은 기존 니시(Niche)한 특수의약품 시장이 아닌 매스마켓(Mass Market)을 타깃하기 때문에 대중화된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제약 산업 역사상 가장 빠르게 천억달러 이상의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GLP-1, 비만 메가 트렌드는 이제 시작이다.

▶ 24년, 중장기적으로 비만 메가 트렌드는 지속될 전망
- 1) 비만은 약물치료 비중이 3% 미만으로 아직 미충족 수요 높고, 2) 체중감소율 15% 이상의 효과적이고 환자 편의성이 높은 GLP-1 인크레틴 호르몬 계열의 3세대 비만 신약이 등장하며 환자와 의사, 보험사의 인지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3) 신약개발 혁신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효과적인 경구제형 3세대 비만 신약, 신규 기전, 병용요법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GLP-1 당뇨 신약 시장이 비만으로 확장된 것처럼 향후 비만에서 심혈관질환, 대사질환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

▶ Top Pick: 일라이릴리(LLY US), 노보 노디스크(NVO US), 한미약품
- 우리는 Top Pick으로 비만 신약 선두 기업 일라이 릴리(LLY US), 노보 노디스크를 추천한다. 2030년까지 비만 신약 시장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두 기업은 이미 높은 효용성 및 안정성 기준을 세웠으며 현재 적응증 확장, 병용요법 데이터를 발표하는 단계다. 국내 기업 중에선 상업화에 가장 가까운 efpeglenatide 국내 비만 3상을 진행중인 한미약품(40만원/매수)을 추천한다.
- 2024년 비만 신약 실적 및 연구개발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비만 신약 랠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리스크는 넘치는 수요로 인한 공급 부족 현상, 보험급여 적용 확대 여부, 특허만료, 예상치 못한 부작용 및 신규 물질 임상 실패 등이 존재한다.

텔레그램: https://t.me/bioksm
자료링크: https://bit.ly/46fFq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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