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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무디스와 미국 정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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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786회 작성일 23-11-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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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무디스와 미국 정부 폐쇄=
 
* 전주말 무디스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부정적)은 오는 내년 예산안 합의 시한인 11/18일을 앞두고 일정의 경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상황은 어둡지도 밝지도 않습니다. 
 
* 이번에 당선된 공화당 존슨 하원의장은 케빈 매카시 의장이 해임되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민주당 예산안에 호락호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하지만 반드시 정부 폐쇄가 불가피한 것도 아닙니다. 
 
* 존슨 의장은 2단계 임시 예산안을 마련했습니다. 내년 2월까지(45일) 또 한 차례 합의를 미루는 것입니다. 
 
* 임시 예산안은 정부 지출 축소에 적극적인지는 못하지만, 자금 조달에 있어서는 공화당 강경파의 지지를 어느 정도 확보했습니다. 
 
* 물론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 됩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부 예산안이 축소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 다행히 옐런 재무장관 등 당국이 이러한 우려들을 알고 있습니다. 최근 옐런 의장은 미국 국채가 불안하면, 장기보다 단기 중심으로 발행해 수급 우려를 진정시키겠다고 했습니다. 
 
* 미국 국채의 안전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심은 합리적입니다. 
 
*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는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달러 강세 역시 차츰 진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과거 미국 정부 폐쇄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짧거나 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불안하지만 결국 합의될 가능성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 미국에 비해 국내 주식시장이 약합니다. 하지만 연말까지 방향성은 8~10월의 조정 폭을 만회하는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 유의 하십시오. 
https://t.me/huh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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