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야 멈춰라 SK 증권 주식시황 조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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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Wrapper 240412] 달러야 멈춰라
SK 증권 주식시황 조준기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681.8pt (-0.93%)
코스닥: 860.5pt (+0.28%)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1.06% ~ +0.20%
코스닥: +0.02% ~ +1.04%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6,360 / 외국인 165 / 개인 5,897
코스닥: 기관 -244 / 외국인 -259 / 개인 435
금일 코스피는 장중 원달러환율 변화에 강하게 영향을 받으며 1%가량 하락하며 부진. 그동안 꾸역꾸역 버텼던 2700선도 오늘은 붕괴됨. 전일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이 1.7% 상승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4% 기록하며 국내 증시에도 온기가 이어지기를 모두가 기대했으나 그렇지 못했음. 아시아 증시들 중에서도 홍콩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언더퍼폼하는 모습이 나타남. 장초 급락세를 딛고 보합권까지 회복했으나 금통위 기자회견 전후로 변동성 확대되며 쭉 밀려 종가 저가 수준에서 마감
총선 모멘텀은 어제 소멸했지만 밸류업 수혜주들이 어제는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며 낙폭을 많이 줄였던 반면 오늘은 거센 매도세에 맥을 추지 못하며 조정을 크게 받는 모습. 밸류업 수혜주들에 대한 매도 자금 일부가 코스닥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임. 현대차(-1.24%), 기아(-1.70%), KB금융(-2.93%), 삼성물산(-4.69%), 신한지주(-2.9%), 삼성생명(-4.59%), 하나금융지주(-5.17%), 메리츠금융지주(-3.1%), 삼성화재(-2.2%), 한국전력(-5.16%), LG(-2.51%) 등
오늘 한국은행 금통위가 열림. 기준금리 결과는 모두가 예상한대로 동결이었고 만장일치 결정이었음. 통방문 자체도 경제 성장률은 2월 전망치 부합 혹은 상회로 예상, 근원 물가의 둔화 추세 지속 전망 등 상대적으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됨. 그러나 기자회견은 마냥 비둘기파적이지만은 않았음. 결국 물가에 대한 언급이 주를 이루었고 물가가 둔화되는 속도에 따라 행동을 다르게 할 수 있음을 드러냄
주요 발언으로는 “연말 물가상승률 2.3%보다 지연되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어렵다”, “총재 포함 금통위원 전부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예단하기 어렵다”,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3개월 후에도 기준금리 3.5% 유지 견해” 등이 있었음. 여전히 물가를 최우선 순위에 둔 기조임을 읽을 수 있었다는 생각. 기자회견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나 어쨌든 환율은 위쪽으로 반응하며 1375원/달러 수준까지 상승했고 주식은 반격의 트리거를 잡지 못한 채 밀린 후 이번 주를 마감하게 됨
어제 선물/옵션 만기일 맞아 코스피 현물을 1조가량 매수했던 외국인은 오늘 선물 시장에서 1.3조가량 순매도하며 증시를 끌어내림. 외국인 매도 물량은 코스피 선물시장에 강하게 집중되었지만 전체 시장으로 보아도 코스피 현물만 조금 샀을 뿐 코스피 선물, 코스닥 현선물 모두 순매도 포지션을 취함. 그 와중에 외국인과 기관 모두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SK하이닉스(오늘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 기관 순매수 2위 종목)이었음
잠시 후 미국 증시 본장 열리기 전에 미국 금융주들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1분기 실적시즌 본격화. 실적 발표 기업 수는 다음 주부터 3주간 가장 많이 나올 예정임. 오늘 발표 예정 기업들: JP모건(JPM), 웰스파고(WFC), 블랙락(BLK), 씨티그룹(C), 스테이트스트리트(STT) 등. 이번 주 CPI 등 대형 지표들 거의 모두 소화한 현 시점에서 당분간 경제지표 결과 때문에 시장 투자심리가 추가적으로 더 훼손되는 쪽으로 갈 확률은 낮다는 생각. 시장의 기대치 또한 급격하게 조정되어 더 낮춰질 가능성도 제한적. 당분간 실적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국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보고서 원문: https://buly.kr/8ItXHZx
* SK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https://t.me/drstr7
* SK증권 리서치 텔레그램 채널: https://t.me/sks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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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증권 주식시황 조준기
■ 주요 지수 종가
코스피: 2,681.8pt (-0.93%)
코스닥: 860.5pt (+0.28%)
■ 장 중 지수 변동 폭 (전일 종가 대비)
코스피: -1.06% ~ +0.20%
코스닥: +0.02% ~ +1.04%
■ 수급 (억원)
코스피: 기관 -6,360 / 외국인 165 / 개인 5,897
코스닥: 기관 -244 / 외국인 -259 / 개인 435
금일 코스피는 장중 원달러환율 변화에 강하게 영향을 받으며 1%가량 하락하며 부진. 그동안 꾸역꾸역 버텼던 2700선도 오늘은 붕괴됨. 전일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이 1.7% 상승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4% 기록하며 국내 증시에도 온기가 이어지기를 모두가 기대했으나 그렇지 못했음. 아시아 증시들 중에서도 홍콩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언더퍼폼하는 모습이 나타남. 장초 급락세를 딛고 보합권까지 회복했으나 금통위 기자회견 전후로 변동성 확대되며 쭉 밀려 종가 저가 수준에서 마감
총선 모멘텀은 어제 소멸했지만 밸류업 수혜주들이 어제는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며 낙폭을 많이 줄였던 반면 오늘은 거센 매도세에 맥을 추지 못하며 조정을 크게 받는 모습. 밸류업 수혜주들에 대한 매도 자금 일부가 코스닥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임. 현대차(-1.24%), 기아(-1.70%), KB금융(-2.93%), 삼성물산(-4.69%), 신한지주(-2.9%), 삼성생명(-4.59%), 하나금융지주(-5.17%), 메리츠금융지주(-3.1%), 삼성화재(-2.2%), 한국전력(-5.16%), LG(-2.51%) 등
오늘 한국은행 금통위가 열림. 기준금리 결과는 모두가 예상한대로 동결이었고 만장일치 결정이었음. 통방문 자체도 경제 성장률은 2월 전망치 부합 혹은 상회로 예상, 근원 물가의 둔화 추세 지속 전망 등 상대적으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됨. 그러나 기자회견은 마냥 비둘기파적이지만은 않았음. 결국 물가에 대한 언급이 주를 이루었고 물가가 둔화되는 속도에 따라 행동을 다르게 할 수 있음을 드러냄
주요 발언으로는 “연말 물가상승률 2.3%보다 지연되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어렵다”, “총재 포함 금통위원 전부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예단하기 어렵다”,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3개월 후에도 기준금리 3.5% 유지 견해” 등이 있었음. 여전히 물가를 최우선 순위에 둔 기조임을 읽을 수 있었다는 생각. 기자회견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나 어쨌든 환율은 위쪽으로 반응하며 1375원/달러 수준까지 상승했고 주식은 반격의 트리거를 잡지 못한 채 밀린 후 이번 주를 마감하게 됨
어제 선물/옵션 만기일 맞아 코스피 현물을 1조가량 매수했던 외국인은 오늘 선물 시장에서 1.3조가량 순매도하며 증시를 끌어내림. 외국인 매도 물량은 코스피 선물시장에 강하게 집중되었지만 전체 시장으로 보아도 코스피 현물만 조금 샀을 뿐 코스피 선물, 코스닥 현선물 모두 순매도 포지션을 취함. 그 와중에 외국인과 기관 모두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SK하이닉스(오늘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 기관 순매수 2위 종목)이었음
잠시 후 미국 증시 본장 열리기 전에 미국 금융주들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1분기 실적시즌 본격화. 실적 발표 기업 수는 다음 주부터 3주간 가장 많이 나올 예정임. 오늘 발표 예정 기업들: JP모건(JPM), 웰스파고(WFC), 블랙락(BLK), 씨티그룹(C), 스테이트스트리트(STT) 등. 이번 주 CPI 등 대형 지표들 거의 모두 소화한 현 시점에서 당분간 경제지표 결과 때문에 시장 투자심리가 추가적으로 더 훼손되는 쪽으로 갈 확률은 낮다는 생각. 시장의 기대치 또한 급격하게 조정되어 더 낮춰질 가능성도 제한적. 당분간 실적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국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보고서 원문: https://buly.kr/8ItXHZ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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