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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댓글 0건 조회 669회 작성일 23-11-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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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퀀트 최재원]

Kiwoom Quant Weekly(11/13)

■ 부진한 이익모멘텀

- 3분기 어닝시즌의 후반부에 다다른 현재 실적발표를 한 기업들의 확정치 그리고 아직까지 실적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은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를 합산한 코스피의 3분기 영업이익 금액은 49.7조원으로 집계. 이는 10월초 코스피의 영업이익 전망치와 약 2백억원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컨센서스와 상당히 부합한 모습. 다만, 업종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순수한 실적 전망치와 비교한 ‘발표치+컨센서스’ 금액은 차별화되는 모습.

- 현재까지는 에너지, 자동차, 건강관리, 반도체 등의 업종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전망을 발표하며 3분기 영업이익에 발표치를 감안한 금액이 더 큰 것으로 집계되는 모습. 반면, 상사자본재, 화장품의류, 기계, 조선, 디스플레이 등은 기존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 발표들이 이루어지며 예상을 하회하는 3분기 영업이익 금액이 집계되고 있음.

-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도, 기존 예상을 상회하기보다는 하회하는 기업들이 더 많게 나타남에 따라 최근 1개월 동안의 3분기 그리고 4분기 이익조정비율을 살펴보면 업종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의 의견이 우세한 모습. 대내 정책 요인 변화로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펀더멘털이 양호한 기업들로 압축 대응 필요.

■ 국내 증시 요약

- 지난 한 주간 KOSPI와 KOSPI200은 각각 전주 대비 1.74%, 1.73% 상승. KOSDAQ과 KOSDAQ150은 각각 0.93%, 3.14% 상승(S&P500 1.31%, NASDAQ 2.37%).
 
- 지난 주 증시는 공매도 제한 조치 발표로 인해 주 초반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급등했으나, 이후 재료 소멸성 인식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5.5%), 운송(5.4%), 호텔레저(4.4%) 등의 상승폭이 컸음. 반면, IT가전(-2.3%), 에너지(-1.9%), 조선(-0.7%) 등은 하락.

- 스타일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공매도 제한 조치와 함께 상대적으로 성장(2.00%) 스타일 그리고 소형주(2.50%)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음. 세부 스타일별로는 소형성장(3.14%), 저변동성(2.65%)의 반등폭이 컸고, 반면, 고배당(1.55%), 대형성장(1.74%)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폭 제한.

- 코스피 200의 ’23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57.0조원으로 전주 대비 하락. 실적 개선 제한 그리고 증시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코스피 PER(Fwd. 12M)은 10.5배로 전주 대비 상승(5년 평균 11.22배, 최고치 14.6배).

https://bit.ly/QuantWeekly_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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